온라인 암시장 '에볼루션'의 운영자들이 135억원에 이르는 비트코인을 들고 종적을 감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약 거래로 악명높은 에볼루션은 현재 사이트는 물론 포럼 게시판까지 모두 오프라인 상태인데요. 운영자는 레딧을 통해 '고객들의 자금을 분실하는 바람에 두려움에 휩싸여 플랫폼을 폐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유저들이 분실된 135억원이 전송된 지갑 주소 2개를 발견하면서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네요....
국내에서도 10대 중학생들이 비트코인으로 구입한 신용카드를 위조하여 2억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로 붙잡힌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따라 거래소 폐쇄, 해킹 도난, 불법 사용 등 안좋은 소식이 연이어 발행됐네요. 이로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 전날보다 10%떨어진 25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