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MyEtherWallet 은 더 안전하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재는 키와 사인이 클라이언트에서만 돌도록 설계되어서 서버쪽을 해킹해도 훔쳐갈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 서버가 해킹되면, 페이지에 해킹코드를 삽입해서 클라이언트 쪽으로 넘겨주면 클라이언트는 페이지가 바뀌었다는 것을 모른채 키와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그것이 해커에게도 유출될 수 있습니다. 거래소 해킹보다 훨씬 더 큰 피해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MyEtherWallet 에서 페이퍼 왈렛이나 인크립가 안 된 키를 다운로드 받아서 컴퓨터에 남겨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컴이 악성코드가 감염되면 너무 쉽게 훔쳐갈 수 있습니다.
미스트 코드 패치가 나오기전까지 잠시 미스트로 코인 전송을 하지 않는게 가장 안전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즉 어카운트를 언락시키지 않으면 이번 약점은 노출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RPC 를 외부로 오픈시킨 지갑은 그 수가 매우 적은 상태일 것이고, ipc 공격은 시스템이 장악당해서 내부에 침입할 수 있는 상황이어야 하는데, 이 정도 상황이라면, 미스트 2초 약점이 패치되어 있더 하더라도 키를 카피하고 키로그를 인스톨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당연히 위의 MyEtherWallet 의 키와 패스워드를 훔치는 것도 쉽고요. 이 부분에 대한 좀 논리적 해결방식은 멀티시그, 일일 전송량 제한, 하드웨 어 지갑등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