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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있을 코스모스 펀드레이저(fundraiser)과 관련된 사항 정리해보았습니다.


 

일자 (date)

Fundraiser의 시작은

2017년 4월 6일(목) 오전 6시 PDT,
즉, 한국시간으로 4월 6일(목) 오후 10시 가량에 시작됩니다.

정확한 시간은 각 서버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용어 (term)

Cosmos fundraiser참여에 Donation(기부)와 Contribution(기여)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스위스 법인 ICO프로젝트들이 동일하게 사용하는 용어로 최근에는 성공적으로 fundraiser를 마친 Dfinity와 Melonport가 동일한 용어와 약관을 사용한 바 있습니다.

 

이는 관련 법무법인의 권고에 의한 것으로 금융관련 규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현재는 그 어떤 규제도 ICO를 포괄하고 있는 규제안은 없습니다. 다만, SEC권고 사항에서 실제 화폐를 다루는 것은 규제사항에 포함됩니다. 향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실제 money로 법적 지위를 갖게 된다면 money transmitter규제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만일 현재나온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수의 가상화폐(virtual currency)들이 화폐 또는 금융상품으로써의 지위를 갖게 된다면 그에 맞는 규제를 받게 됩니다. 이 파급효과는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해당 코인을 가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특정 토큰이 법정화폐를 통해 구매한 상품이고, 이것이 재산이라고 해석된다면, 수많은 토큰 보유자들에게 강한 여파가 생길 수 있고세금과 연관된 이슈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펀딩을 단순히 프로젝트 가동을 위해 참여되는 것이고, 토큰을 ‘구매’한 것이 아니라, 참여의 증거로써 얻게 되는 것이라면 법적으로 더 느슨하게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 법무법인의 조언내용입니다. 물론 상품과 같이 ‘구매’를 한 ‘이더(Ether)’나 참여/기부를 통해 증거로 얻은 ‘아톰(Atom)’이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지만 만일 규제상 문제가 된다면 전자가 먼저 규제고려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POS기반의 토큰은 SEC에서 유가증권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특히 이더리움 상의 ERC20로 대변되는 토큰들은 이러한 가능성이 있고, 그러한 고민에서 Chronobank의 경우, reward모델을 재설계한 바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규제안들은 아직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히 정의되어 있지 않습니다. 향후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특정할 수 없는 리스크입니다. 이런 부분은 각자의 가치판단이 다를 수 있습니다.



 

참여약관 (Contribution Terms&Conditions)

참여약관이 길고 빽빽하게 적혀있으나, 결국은 “무슨일이 일어나도 책임지지 않는다” 라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약관은 사실 어떤 프로젝트건 동일한 방향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심지어는 탈중앙화된 가상화폐 특성상, 이더리움과 같이 초기 원류 블록체인인 ETC가 정통성을 잃고 오히려 포킹버전인 ETH가 대다수의 네트워크를 가져간 것처럼 처음 발제된 프로젝트가 힘을 잃고 다른 포크가 이를 승계하는 부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이더리움의 백서에도 동일하게 기술됨)

 

이 부분은 모든 참여자가 명확히 인지해야하며, 각자 감당이 가능한 수준에서 리스크를 가져가야할 것입니다.



 

참여방법 (Contribution)

비트코인과 이더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 참조:

BTC(번역예정)

https://drive.google.com/file/d/0BwBkN9fNGDPecm0tcVBIU3o0ZHM/view?usp=sharing

 

ETH

https://drive.google.com/file/d/0BwBkN9fNGDPeeHN0LWRxSHJ0OGs/view?usp=sharing

 

국내거래소 코인원(Coinone)에서도 회원이라면 코스모스 펀드레이저 참여가 가능합니다. 구매대행이 아니라, 조금더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툴만 제공하고,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해당 내용은 코인원에서 따로 발표할 것 같습니다.



 

아톰토큰 분배 방식 (Atom token distribution)

$0.1당 하나의 아톰을 분배받게 됩니다. 해당 비율은 펀드레이저 종료시까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블로그 발표내용)

 

참여는 BTC 또는 ETH로 진행되지만, 계산은 펀드레이저 시작 당시 비트코인/이더의 달러가격에 맞추어 진행됩니다. 즉, 분배비율은 달러기준이고 참여수단만 btc/eth를 통해 진행됩니다. (ex: 시작 당시 기준, 비트코인의 환율이 $1200인 경우, 1BTC당 12,000개의 아톰을 분배)

 

총 모집액은 $10M이며(약 120억원), 펀드레이징은 6시간 기준으로 소프트캡(soft cap)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미 Early Donor와 Strategic Partners & Pre-Contributors로부터 기투자된 금액($1,629,472)을 제외하고 나머지가 분배됩니다. (약 $8.4M)

 

1. 만일 $10M을 채우는 동시에 발생한 비트코인 이체내역이 있다면, 여기까지 받아줍니다.

 

2. 만일 6시간 안에 $10M을 모두 채운다면, 즉시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10보다 높게 설정된 hidden cap까지 지속됩니다.

 

3. 만일 $10M을 채우지 못한다면, Fundraiser은 2주간 지속됩니다.

 

위 소프트캡 방식은 토큰의 중앙집중화를 막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에서 고안되어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소수의 자본가 입장에서 보면, 다른 이들의 참여비중이 줄어들수록 본인의 지분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ICO에 먼저 참여한 이들의 경우, 다른 이들이 많이 참여할수록 자신의 지분이 줄어들게 됩니다. 소프트캡은 자본가들이 자신의 지분을 예측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불확실성을 높이고 동일한 시간대에 참여하고자 하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톰토큰 (Atom token)

코스모스 펀드레이저에 참여함으로 얻게되는 아톰 토큰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톰 토큰을 통해,

1) 검증인(validator)들은 검증작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2) 해당 검증작업을 통해, 수수료/추가발행아톰을 받게 됩니다.

3) 수수료는 어떤 형태든 가능합니다. 검증인 집단(a set of validators)이 받기로 결정한 형태면 됩니다.

3-1) 처음에는 아톰만이 유일한 수수료 지급수단입니다.

3-2) 이후 비트코인 페깅존 운영의 대가로는 비트코인을 받는것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3-3) 코스모스 허브의 검증인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존의 검증까지 책임질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수수료를 아톰, 비트코인, 이더 세가지를 다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3-4) 종국에는 다양한 토큰이 거대한 생태계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니 만큼, 수수료도 탄력있게 작동해야 합니다. 많은 논의와 개발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4) 검증인이 아닌 경우, 토큰을 검증인에게 위임하는 위임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5) 위임인은 검증인에게 아톰 토큰을 위임하는 대가로 검증인들이 약속하는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6) 검증인들은 위임인들에게 많은 토큰을 위임받기 위해 경쟁하게 됩니다.

7) 토큰을 통해 거버넌스(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를 통해 생태계 전체를 업그레이드 시켜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이나 이더의 경우 하드포킹이 요구되는 많은 경우에서도 코스모스는 하드포킹없이 거버넌스를 통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8) 코스모스 허브(Hub)에 붙을 수많은 존(Zone)들은 검증인에게 수수료를 지급해야만 허브를 이용하여 다른 존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독자적으로 zone내에서만 운영하는 것은 hub에 사용료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이 부분을 통해 코스모스는 플랫폼이 아니라 프로토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아톰토큰 bonding reward(Atom token Bonding Reward)

여타의 POS코인이 그러하듯, 아톰도 bonding reward 즉 코인을 묶어둠으로써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POS에서 보안성과 관련하여 핵심적인 기능으로, 단순히 수익성이 아니라 기술과 경제적 측면에서 아주 면밀히 검토되어 적용되어야할 사항입니다. 현재 개발자인 재권(Jae Kwon)이 제안한 것은 전체 아톰코인의 인플레이션율 7%라는 안입니다.

 

탈중앙화된 생태계가 그러하듯, 누구든지 제안을 할 수 있으며, 생태계에 더욱 적합한 모델로 계속하여 논의되고 수정되고 적용됩니다.

 

해당 논의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누구든 참여할 수 있습니다.

https://github.com/cosmos/cosmos/issues/54



 

기타 이슈

프리컨트리뷰션(pre-contribution)

해당 사항이 블로그를 통해 발표되었습니다. 약 반년전에 ‘첫 기관투자자(early donor)’로부터 $300,000를 투자받았으며, 그 대가로 5%의 아톰을 지급하는 계약을 했습니다. 해당 기관을 통해 법률자문 및 법인설립 등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 또한 직후 ‘13개의 기관 및 개인(Strategic Partners & Pre-Contributors)’으로부터 $1,329,472를 투자받고, 16,856,718개의 아톰을 분배합니다. 현재 분배비율($0.1당 1아톰) 대비 15% - 25%가량 할인된 비율입니다. 이들은 전략파트너, 초기기여자, 대량구매자 등의 조건을 충족한 인원이며 프리컨트리뷰팅(precontribution)은 당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지를 통해 모집되었습니다.



 

마케팅(Marketing)

마케팅 주요 채널은 트위터(twitter)슬랙(slack)입니다. 이는 골렘(Golem)의 마케터 출신이 마케팅을 주도해왔기 때문인데, 역대 가장 빠른 시간안에 가장많은 금액을 모금한 골렘은 비트코인톡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코스모스 슬랙방은 ICO당시 중국의 Qtum 프로젝트가 자랑하던 1,000명을 넘어선, 1,300명 가량이 참여하여 활발하게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비트코인톡도 중요한 채널이기 때문에 얼마전부터 관리가 시작됐습니다. 레딧(reddit), 깃헙(github), 비트코인톡(bitcointalk)도 향후 탈중앙화 생태계 구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채널들입니다. 꾸준히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코스모스는 Fundraiser보다 그 이후가 훨씬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코스모스는 첫 디자인부터 거대한 블랙홀로 역할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흡수하는 것이 첫번째 과제가 될 것이며, 기술적으로는 Ethermint가 이미 개발되어 발표되었고 이더리움을 비롯한 스마트컨트랙트를 지원하는 플랫폼의 페깅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페깅한다면, 이에 연결되어 시너지를 얻고자하는 수많은 다른 코인들이 연결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 모델 및 그 설계는 수년간 그리고 최근 약 6개월간 집중적으로 다듬은 내용입니다. 참여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연구가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투자관점보다는 연구관점에서 그리고 미래의 변화를 보고싶은 마음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가용자원을 면밀히 살피시어, 반드시 감당가능한 리스크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굳이 ICO가 아니라 나중에 시장에서 평가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 년을 지켜봐왔지만, 아주 위험하고 변동성 높은 산업입니다.






 

기타 관련 댓글:

https://www.ddengle.com/bitcoinqna/1625350

https://www.ddengle.com/bitcoinqna/1628168#comment_1628472

https://www.ddengle.com/blockchain/1642995

 

참조페이지:

https://tendermint.com

https://cosmos.network/

https://brunch.co.kr/magazine/cosmosatom

 

코인데스크 기사:

http://www.coindesk.com/press-releases/cosmos-announces-fundraiser-build-internet-blockchains/

 

 


 

12

어른아이님의 서명

감사합니다^^

개인블로그

https://brunch.co.kr/@ashhan

이더리움코리아

www.ethereumkorea.org

 

이메일

 

ashhan8904@gmail.com

 

 

 

댓글 38
  •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셔서.. 내용정리로 갈음합니다. 혹시 추가사항이 있다면 말씀부탁드립니다

  • ?
    정리 감사합니다 ^^
  • ?
    이더리움 그럼 채굴하지 말라는건가요ㅠㅠ 먼 이야기인줄 모르겟네
  • @컴퓨터초보

    그 부분과는 상관없습니다. 이더리움 메인넷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서 댓글 씁니다.

    1. 혹시 early sale bonus가 있나요? 아니면 ico가 진행되는 동안 지속적으로 같은 양으로 분배되나요?
    2. Pos 방식만을 갖나요? 아니면 masternode도 구상중인가요?
    3.그리고 마지막은 상당히 초보적인 질문일수 있는데, 이더리움과의 연결을 구성하는 이더민트는 어느정도의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이미 완벽히 만들어져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다른 코인들도 연결을 할때, 각 코인마다 계약을 해야하는 부분인지, 아니면 독자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건지, 만약계약 채결을 해야한다면 다른 코인들이 반발이 있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고요.
  • @ilst7760

    1. 없습니다. 계속 같은 가격이고, 일찍오면 fundraiser가 끝나기 전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bonus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2. 이미 검증인(validator)이 대시의 마스터노드(masternode) 방식과 유사합니다. 의사결정속도를 보장하고 의사결정의 귀찮음을 모든 네트워크에 지우지 않기 위해 일종의 DPOS방식을 사용합니다. 이 부분은 백서에 잘 설명되어있습니다.


    3. 이더리움이나 웨이브 등의 스마트컨트랙트를 제공하는 블록체인들은 가장 난이도가 낮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최적화된 방법을 통해 특수하게 페깅될 것이고요. 그외 텐더민트 엔진을 사용하거나 스마트컨트랙트가 존재하는 블록체인들이 가장 연결이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예 연결점이 없는 경우, 일종의 포킹(forking)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즉 말씀하신 계약체결이죠. 이 부분은 이해관계와 정치적인 문제가 결부되어 있어 아주 어려운 문제, 즉 핵심 과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합류할 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더 많은 네트워크에 연결되고 확장성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이점은 분명한 참여자들에게 인센티브가 됩니다. 그리고 아예 코스모스 허브 위에서 탄생하는 zone들도 있을 수 있겠죠. 상대적으로 자유도가 높고 월등한 성능과 light wallet에서의 강력한 보안성 때문에 dapp이 탄생하기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질문들입니다. 저도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 ?
    @어른아이
    감사합니다. 제일 마지막 부분은 정말 궁금했던 부분이거든요.
    사실 워낙 새로운 개념이고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으며, 투자를 하는 투자자입장에서는 '과연 수익구조가 어느부분이냐'라고 할때 그 수익구조를 찾기 힘든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그런데 기술적 구조를 보면 투자 쪽으로 기울게 되고요.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질문 드릴수 있을까요?

    코모도의 경우, 아가마라는 월렛으로 '탈중앙화 거래소'와 코모도 이외의 코인을 '추적 불가능한 전송' 이라는 과제로 진행중입니다. 사실 코모도의 코인 보다는 비트코인과 같은 개열의 코인들을 활용할 수 있고, 각국의 화폐를 사용하여 wallet에서 직접 코모도로 변환 가능하다 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리고 비트코인 개열 이외에 다른 코인들까지 전부 자신의 지갑에서 위와 같은 형식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와 코모도의 차이는, 코스모스는 코인들과의 연결이 중요하고, 코모도는 코인들을 자신의 지갑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이 중요하다인데요. 유저들은 코스모스의 차별점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만약 그 부분을 지갑에서만 느낄수 있다면, 코모도가 셍각하는 탈중앙화 거래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유저들은 생각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 아마 코스모스가 너무 큰 개념이고, 코인에 관심을 깆는게 상당한 얼리어댑터지만 그 얼리어댑터에게 정확한 'wow point'를 찾는게 쉽지 않은 상당히 기술적인 부분이 강조된 코인이라서요.

    너무 궁금한 것만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미래를 보면 상당히 중요한 코인중 하나가 될 소자가 다분한데, 그 가능성을 정말 어떻게 풀어나갈지, 유저그리고 투자자와 코스모스간의 입장, 간극은 어떻게 줄일지가 너무 궁금해서요. 개발자분이 제가 아는 분이라면 물어보고 싶은 것도 산더미고 방향 제안도 산더미인데, 초기 밋업 후에 알게 되어 참 아쉽습니다.
  • @ilst7760

    아가마가 아니라 이구아나(Iguana)아닌지요?

    코모도의 경우, DEX(탈중앙화거래소)와 JUMBLER(익명화 토큰 전송)라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모도는 Supernet팀이 모여 진행한 프로젝트로 사실 탈중앙화거래소의 원조격인, NxT의 Ador(아도르)를 거쳐 경험치가 상당하고 많은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훌륭한 팀이고 훌륭한 프로젝트입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코스모스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스모스가 코모도까지 블랙홀로 빨아들일 수 있다고 봅니다. 코모도가 원하는 DEX를 하는데 코스모스에 들어오는 것이 훌륭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코모도의 DEX는 기본적으로 Atomic swap방식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양 사용자가 모두 온라인이고 서명을 마쳐야만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과거 Bitshares도 비슷한 DEX가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특수한 거래를 위해 단발적으로 사용될수는 있으나, 코스모스의 목표처럼 아예 거래소들 물량 전체를 끌어오진 않습니다. 이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거래가 반드시 실시간으로 그리고 오프라인으로 트레이딩이 이루어져야합니다. 코스모스의 GITHUB문서에 해당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코모도의 JUMBLER는 기본적으로 BTC자체를 옮긴다기 보다는, 중간에 KMD를 한번 거쳐 전송하는 개념입니다. (일전에 백서 초안을 받아봤었는데, 공개된 버전의 백서가 있다면 어디까지 업데이트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따라서 5% 정도의 환율차가 발생하는 것은 막을 수 없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는 아톰을 거치지 않고, BTC자체를 페깅시켜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중간단계의 화폐를 거치지 않으며 단지 수수료만 코스모스 검증인단에게 지불합니다.

    코스모스 팀의 목표는 존재하는 모든 비트코인 트랜잭션을 흡수하는 것입니다. 거래소나 업주들 입장에서 더 빠르고 더 싼가격 그리고 더 보안적으로 안전한 방법을 제시한다면 매력있는 인센티브라고 보는 것입니다.

    밋업은 Fundraiser직후에 한번 모이는 시간을 가질 텐데요 그때부터 물어보고 제안해도 전혀 늦지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이릅니다. 완전 초기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코스모스 프로젝트가 좋다고 전혀 설득하고 싶지도 않고 이를 대변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알아보는 사람끼리만 가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야만 과거와 같은 사고들(예. 다오사태)에 일반인들이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국내에 먼저 소개하여 변화의 흐름들을 미리 공유하는 것이 제 목표일 뿐입니다. 국내시장이 시장선도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산업이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제 행보, 블로그 활동, 블록체인2.0/이더리움 밋업 운영, 분산원장 리써치/컨설팅회사를 통해 자료들을 공유하는 것 등이 모두 동일한 노력의 발로입니다.

  • ?
    @어른아이
    답글 감사드립니다. 코모도의 지갑은 며칠전에 이구아나에서 아가마로 바뀌었습니다.

    펀드후에 미팅이 있다니 다행이네요.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ico와는 다른부분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
    @어른아이
    페깅의 의미가 코인 교환소인가요?
    의미가 불분명하네요..

    이더민트의 역할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더리움 지갑을 코스모스에 내장하려는 것 같지는 않고, 거래소 형식으로 페깅한다는 의미로 보여지기는 합니다.
  • @loum
    페깅의 의미는, 사이드체인의 원리와 비슷한데요, 하단에 블로그포스팅에서 일부 다룬바 있습니다.
    https://brunch.co.kr/@ashhan/29

    메인넷의 화폐를 묶어두고 이의 대응물을 허브에 만들어 마치, 실제 해당화폐처럼 움직이는 것입니다. 페깅의 정확한 의미가 백서에 모두 나와있습니다.

    이더민트는 코스모스 허브에서 작동하는 EVM입니다. Solidity를 이용한 모든 스마트컨트랙트 구현이 가능합니다.

    거래소형식의 페깅이 아닙니다. 거래소는 페깅을 통해 가능한 여러가지 결과물 중 하나입니다.
  • ?
    @어른아이

    정보 감사합니다.

     

    페킹이 허브에서 묶어놓고, 새로운 내부토큰으로 개래한다는 의미이군요..

     

    그러면, 내부토큰을 나누어 보낼 수 있는지가 궁금하군요..

    예로 1비코 페그존에 묶고, 내가 0.5비코를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에게 0.5비코를 보내는 것입니다.

     

    페그존은 총액만 관리하면 되기 때문에.. 이것도 쉽게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또한 지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
    감사합니다
  • ?
    제한한도는 없는건가요?
  • @임징
    무슨 한도말씀인가요
  • ?
    @어른아이

    투자 참여 한도를여쭙고 싶습니다
    개인이 투자했을때 제한이있는지 

    세력에 독점을 막기 위한 리미트가있는지 

    궁금합니다

  • ?
    위에 참여 방법 구글 서류를 보면
    비트코인은 0.0006~1000 까지
    이더는 1~20000 까지 라고 쓰여있는 캡쳐가 있네요. 만약 이렇게 간다면 큰 고래가 ico의 1/10을 가져가는게 가능하네요.
  • ?
    @ilst7760
    감사합니다 참여 방법은 확인해보지 못했네여
  • @임징
    @ilst7760 님이 잘설명해주셨습니다.
  • ?
    어른아이님 감사드립니다 정리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
    코인원을통해서 구매하게되면
    코인원지갑?으로들어오는건가요아톰코인이?
  • @테러
    아마도 그럴겁니다. 어차피 처음에는 블록체인 지갑이 없습니다. 해당 프로세스는 코인원에서 정리되는대로 공개할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직접 코스모스 홈페이지 통해 진행해야겠지요.
  • ?

    1. 만일 $10M을 채우는 동시에 발생한 비트코인 이체내역이 있다면, 여기까지 받아줍니다.

    2. 만일 6시간 안에 $10M을 모두 채운다면, 즉시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6시간 동안은 유지됩니다

    라고하셨는데 유지되는 6시간 동안 투자 유입이계속 되는건가요?아니면 $10M채움과 동시에 발생하는 이체내역까지만되는건가요?

     $10M을 채운후 나머지 이체내역까지 받아준후 프리세일종료가되는것이아니라 6시간동안 대기시간을 갖는다고 보면 되는건가요?

  • @임징

    6시간동안 펀드가 계속 유입되는데 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해당 한도는 재권만이 해시값으로 만들어 알고있습니다. 역시 불확실성을 증가시켜 대형자본(고래)을 저지하려는 의도에서 디자인 되었습니다. 6시간동안 cap을 넘으면 투자가 계속 유입될 수 있다고 하지만 막상 까보면, 기존 한도인 $10m 거의 넘기자 마자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알수가 없습니다.

  • ?
    올려주신 글을 통해서 참여약관의 맥락은 이해가 됩니다. 하나만 질문드리겠습니다. 약관에 1.principles 3번에 나오는 community가 무엇을 의미하는지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azalea
    코스모스에 참여하는 총체적인 커뮤니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요 커뮤니티는 그 중에서도 코스모스 허브 클라이언트를 돌리는 검증인 그리고 이들에게 토큰을 위임하는 위임인들이 있을 것이고, 그 외에도 토큰보유자들, 심지어는 코스모스를 포킹한 전혀 새로운 네트워크도 커뮤니티가 될 수 있습니다.
  • 좋은 정리 감사합니다.
    "책임 없음"을 11페이지로 만드는 정성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법이란건 참.. 아 다르고 어 다른거라는걸 알지만 실제로
    보니 또 느낌이 다르네요.
  • @몬스터비트

    동감합니다. 대부분의 내용이 법무법인의 권고사항입니다. 이러한 리스크헤지는 프로젝트 자체의 존립뿐 아니라 생태계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봅니다.

  • ?
    질문이 있습니다. 빗썸이나 코빗에서 다이렉트로 아톰에 보내도 되는건가요 . 마이이더월렛(MEW)를 사용해야하는 부분인가요
  • @로져111
    다이렉트로 보내시면 절대안됩니다. 코스모스홈페이지에 메뉴얼대로 진행하시거나, 코인원에서 아톰토큰 구매가 가능하니 거기서 진행하시면 될겁니다.
  • ICO에 초보인 사람들은 코인원과 같은 거래소에서 구매 보관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면 좀 편안하게 참여할 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꼭 폴로가 아니더라도 말임니다.
  • @pivot
    아톰토큰 코인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도록 발표가 되었네요.
  • ?
    오랜만입니다.

    제네시스일 이후 귀속기간(vesting period)은 2년이며, 귀속이 완료된 아톰만이 이체가 가능해진다. 모든 아톰이 2년간 귀속되는 것은 아니며, 제네시스일 이후 ‘매 시간’마다 ‘최초 아톰보유량/(24x365x2)’만큼이 귀속 완료되어 거래가 가능해진다(0.0057%). - 삭제 또는 변동 예정

    이 부분은 어떻게 변경되었는지 알수있을까요?
  • @티모스

    이 부분은 현재 홈페이지 plan파일을 보시면, 삭제되었고요.

    다만 재단의 토큰만 2년간 귀속이 됩니다. 그 외 경우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

  • ?
    잘 못 눌러서 ...좋아요가 됐는데....거둘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글쎄요 한 표입니다.
  • ?
    fundraiser참여시
    가입이나 이메일인증, 비밀번호도 없이
    12단어만 저장하라고 되어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다른 세션가진 브라우저에서 접속할때마다 12단어는 바뀌는 거죠?

    그리고, 나중에 아톰으로 받을때 12단어를 입력하게 되는거구요?
  • @리플대장
    개인정보 및 보안상 이유입니다. 비트코인이 개인키만으로 작동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넵 맞습니다. 처음하시는 경우,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걸 실제 지갑을 통해 받으실 때까지 안전하게 보관해야합니다. (거의 6개월 이상)
  • ?
    거래소를 통해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전송하면 안되는건가요? 개인지갑 설치해서 해야되는부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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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5 이더리움 상승이 한 달째 되고 있는데      과연 조정을 받을지가 ... 예측이 어려운 상태이니 들어 갈 수도 없고...그 래프 상으로 이렇게 오랫동안  간 적이  없는 것 같은데..ㅠㅠ 답답하네요.      1 1 2009
그래서말인데요.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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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8013 갑자기..매도에 벽이..어떻게 해야 할까요? *** 답변 댓글이 있을 때 글 내용 삭제시 경고 없이 계정이 정지됩니다. *** *** 개인정보가 포함된 경우 혹은 불법적인 요소의 수정은 가능합니다.*** -----------------------------------------------------------... 2 file 0 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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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8012 리플송금 데스티네이션 태그를 잘못 입력했는데 어떻게되나요...? 빗썸에서 코인원으로 리플 송금했는데요    주소는 맞게섰는데.... 데스티네이션 태그를 잘못 입력해서    빗썸에서는 거래 완료 뜨는데 코인원에는 입금이 안됐어요    양쪽에 문의는 넣어놓 상태고요    이런경우 ... 8 0 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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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1 모네로 불꽃쇼 시작인가요? *** 답변 댓글이 있을 때 글 내용 삭제시 경고 없이 계정이 정지됩니다. *** *** 개인정보가 포함된 경우 혹은 불법적인 요소의 수정은 가능합니다.*** -----------------------------------------------------------... 4 1 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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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7 간단한 질문 있어요 (라이저카드) *** 답변 댓글이 있을 때 글 내용 삭제시 경고 없이 계정이 정지됩니다. *** *** 개인정보가 포함된 경우 혹은 불법적인 요소의 수정은 가능합니다.*** -----------------------------------------------------------... 2 0 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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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dong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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