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톰님을 비롯해 몇몇분들이 의견을 적어 주셨는데..
http://www.ddengle.com/index.php?mid=bitcoinshare&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atomrigs&document_srl=1213123
=> 아톰님이 일찍이 던져주셨던..
저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투자가 되었으면 하는 아이템 몇가지 생각해봤습니다.
제 생각에 요건은 세가지 정도로 추려집니다.
첫째 얼마나 기발한가.
둘째 얼마나 돈이 되는가.
셋째 Ether!! Ether!!!! Ether!!!!!~~~
얼마나 기발한가 하는것은 DAO에 대한 화제성 홍보효과를 노린것이죠.
이더도 어렵고 다오도 어렵습니다.
투자에 참여한 저도 대략적 큰틀만 이해했지 기술적으로나 실제 어떤식으로 집행되는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그러니 일반인들은 어련할까요.
돈이 좀 안되더라도 인공아가미나 아이스버킷챌린지 같은 화제성이 있으면..
기사 말미에 다오나 이더가 한줄이라도 더 나온다면..
그 가치는 왠만한 홍보팀 꾸리는것보다 나을것입니다.
얼마나 돈이 되는가..
이건 긴말 안하겠습니다.
Ether!! Ether!!!! Ether!!!!!
위에 아톰님이 글쓰셨을때가 140억 정도 예상 하셨는데..
지금 가격으로 치면 1500억이상이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구요.
1500억...
손정의나 워랜버핏 이런 사람들이 들으면 작다고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손정의 니도 알리바바에 200억 넣고 200조 된거잖니..
아직 미래가 창창한 암호화폐, 블럭체인 시장이기에 터지기만 해준다면 얼마가 될지는 가늠할수 없을지도..
그 얘기를 할려는게 아니라..
태생이 이더와 함께 했기 때문에 투자처가 꼭 이더와 관련이 있어야 한다는것입니다.
많은분들이..
보유한 이더를 다오로 몰빵 하셔서 다오와 이더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은 금액으로 하드웨어적인 투자가 아닌 소프트웨어쪽 투자로서 유망한곳이 암호화폐나 이더만한곳이 있을까요?
더군다나 다오에 투자를 할정도의 진보성향이라면 이더와 관련한 뭔가 기막힌 아이디어 기술이라면 과감한 결정을 하지 않을까 싶고. 이게 바로 이더 & 다오 시너지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투자처.. 아이템은요.
첫째.
이더 거래소입니다.
기발이니 혁신이니 진보 하더니 겨우 생각해낸게 흔하디 흔한 거래소냐 하실겁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세요.
과거 우리의 자본을 훔쳐간 3요소
해커, 거래소, 매수 매도 잘못누른 내 손꾸락입니다.
그중에서도 거래소가 털려서.. 운영진의 모럴해저드로 수많은 돈들이 털렸습니다.
지금껏 유명세를 탔던 거래소중 살아남은 거래소가 얼마나 되던가요.
거래소가 유명해지면 그쪽에 넣어서 실컷 거래합니다.
돈좀 되면 해커들 잔업해가면서 연구해서 쏙 털어갑니다.
울면서 남은돈 개인 지갑에 넣어 둡니다.
그럼 또 개인 지갑에서 홀랑 빼가죠.
도대체 암호화폐 거래소는 최첨단에 있는 사업체라면서 그렇게 보안에 취약한것일까요?
암호화폐라면서 새마을 금고보다 더 잘털리는 이유가 멀까요.
애초에 해커들이 못뚫는 방어막은 없어서 일까요?
제 생각이지만.. 해킹이나 보안보다 개발에 뛰어난 능력자들이 만들다 보니 털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비탈릭이 누구던가요.
이더의 아버지요? 아니 그거 말구요..
해커출신 아닌가요? 그리고 이더의 코어에 있는 사람 아닌가요?
직접적인 도움이 될수도 있고 힌트를 줄수도 있고 많은 제안자들중에 본인이 생각해도 기발한방식이 있으면
간단한 코멘트로 큐레이터 역할을 할수도 있을겁니다.
어떤식으로든 도움을 통해 적어도 지금 시장에 나와있는 그 어떤 이더 거래소 보다 안전한 거래소를 만든다면.
누가 다른 거래소를 이용할까요.
그리고 여기서 발생하는 이익금은 다오토큰으로 꼬박꼬박 들어오구요.
토큰 보유자들이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으니 운영자들의 모럴해저드도 막을수 있을겁니다.
다른 거래소들이 초기 자본금이 얼만지 모르겠지만..
다오에서 큰 자금으로 밀어준다면.. 이더의 성장과 함께 하는 훌룡한 투자처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금 검색해보니 코인원 대표도 해커 출신이네요.)
크지 않은 포션의 자금으로.. 가능하다면 투자금 회수가 안되더라도
가장 안전한 거래소를 보유한 코인으로 이더의 가치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둘째
이더페이입니다.
또또..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하실분들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예전 비트코인때도 그랬지만 오프라인에서 암호화폐가 쓰이는것은 코끼리손하고 이빨닦는것하고 비유를 합니다.
그냥 서서 이빨 닦으면 되지 뭐하러 코끼리손하고 이빨을 닦나요.
마찬가지입니다. 온라인에서 최적화된것을 굳이 오프라인으로 끄집어 와서 화폐로 쓰겠다는게 맞지 않는다는거죠.
더군다나 아직 온라인도 점령하지 못했습니다.
이건 사업이 성공을 하고 말고를 떠나서 기본중에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준비를 하고 비트코인 이상의 유명세를 타면 비트페이, 페이팔 차츰 차츰 먹어갈수 있다는 희망으로..
세번째
주소이름서비스입니다.
(이건 진짜 돈안되는거니까 스킵 하셔도 됩니다.)
항상 생각했던게.
왜 그 긴 지갑 주소를 우리는 날것으로 사용해야하나입니다.
IP 12개의 숫자 불편하다고 DNS도 만들면서
암호화폐 주소를 네이밍해주는 서비스는 왜 안나오는지..
물론 이유가 있을겁니다.
중간에 낚아채서 변형하는 해킹의 위험이 있을수도 있고
제가 모르는 이유가 있겠죠.
하지만.. 모르겠어요. 그딴 이유들..
불편하니까 만들어 주세요.
머리좋은 기술자들이 좀 싸메면 어떻게든 나오지 않을까요?
그동안에는 돈이 안되서 안만들었다면.
다오에서 모인돈 조금 떼어줄테니.. 좀 만들어봐요.
최소한 출금전 유효한 지갑주소확인 말고 자연어로 된 이름이 뜨면 얼마나 좋아요. "개똥이 지갑주소", "미영아 사랑해" 이렇게 말이죠.
우리는 안불편할지 모르지만..
아직 모르는 일반인들을 품어 안으려면 꼭 필요한 서비스 아닐까 생각됩니다.
유주얼서스펙트도 아니고 시작은
첫째 얼마나 기발한가.
둘째 얼마나 돈이 되는가.
셋째 Ether!! Ether!!!! 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