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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이 진행한 코스모스 ICO때문에 개인적으로 피해를 보았기에 해당글을 작성합니다
코스모스가 향후 대박이나든 쪽박이나든 이건 저의 선택이기 때문에 해당글에서 중요한 사항이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중요한건 코인원 때문에 코스모스 ICO에 참여하지 못했다는것 입니다
1차적으로 코인원을 신뢰하고 정확하게 알아보지 못한 저의 실수도 있지만 코인원측의 명백한 실수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비슷한 피해사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작성합니다
매일매일 시간 쪼개가며 코스모스에 매달려서 복잡한 백서 조금이라도 이해해볼려고 보고 또보고 어른아이님이
떙글에 올려주신신 관련글, 관련링크 하나하나 찾아서 공부해가며 코스모스 ICO에 참여하기로 마음을 먹고 있던
와중에 코인원에서 코스모스ICO를 진행한다는 공지를 보고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코인원에서 거래를 해오면서 문제가 발생되었을때 발빠르고 투명한 대처로 신뢰도가 상당부분 쌓였었고
그래도 국내거래소 중에서는 혁신적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래 마이더월랫을 이용해 ICO에 참여하기로 했던 마음을 접고 코인원에서 진행하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는데
코인원의 어처구니없는 공지때문에 이 모든 노력이 그냥 날라간거 같아서 굉장히 허탈한 마음 입니다
그리고 폴로에서 열심히 트레이드 중이던 코인중 투자를 위해 미리 코인원으로 전송하는 작업도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금 중국에 있기때문에 지메일 사용이 되지 않아 코인전송시 이메일 컨펌작업도 어렵게 지인 통해서 진행 하였구요
혹시 모를 돌발상황을 방지하고자 어렵게 4월5일까지 코인원에 이더 대기시켜놓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권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투자하는것을 보고 지인도 투자하고 싶다고 해서 코인원에서 4월6일 이더를 53,000원대에 적지않은 수량을
구매해서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4월6일 10시10분경 코인원 프로차트 채팅창에 ICO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조기오픈 한다는 내용이 올라왔고 왜 빠르게 진행되는게
문제가 되는지 인지하지는 못했지만 일단 신청을 위해 진행을 하였습니다
중국이라 인터넷상황이 좋지 못해서 진행하다보니 10시 29분에 신청완료가 되어 대기중으로 체크가 되있는거까지 확인후
지인분꼐 연락하여 지금 진행하면 된다고 알려줬습니다
지인분께서 진행하는데 마감됐다고 안된다고 그래서 확인해보니 코스모스 ICO히든캡에 도달되어 10시30분이 되기전에 종료가
되었다고 채팅창에 올라오길래 제꺼도 확인해보니 대기중이던게 환불로 전환이 되어 있었습니다
코인원 공지에 전혀 언급이 되지않은 히든캡이 존재한다는 것을 그때서야 알게 되면서 화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투자했던 노력, 시간, 열정이 한순간에 구겨져 버린것같은 생각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네요
감정적인 글은 더이상 쓰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코인원이 무슨 실수를 했는지 정확하게 공지사항 내용을 가지고 팩트체크하여 PDF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같은 피해가 없없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