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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bch가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비트코인이 비싼 이유는 사용자들이 그것을 지급수단으로 인정하고 사용하기 때문이지, 비트코인 자체가 기술적으로 대단해서는 아닙니다. 반면 다른 알트코인들의 시세는 기술적 우월성을 바탕으로 하여 비트코인이 사실상 독점하고있는 지급수단으로서의 지위를 어느정도 대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형성된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전 이클의 경우와 달리 bch는 나오자마자 쓰레기가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광기가 잦아들 때쯤 빗파에서 마진거래가 가능해지자마자 공매도를 해서 꽤 재미를 봤습니다. 시장이 하도 불안해서 거액을 넣지는 못했지만요.
그런데 최근 채굴난이도가 저하되고 해쉬가 확보되자 갑자기 또다시 가격이 급등하더군요. 채굴자쪽에서 인위적으로 끌어올렀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사실 공매도가 엄청 끌리는데, 제가 절대 일어나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가격급등이 일어난 것을 보니 좀 많이 쫄립니다. 그리고 제가 놓친 무언가가 있는지도 좀 걱정되구요. 제가 궁금한 것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1. 비트코인 기반의 알트코인이 블록크기가 커졌다는 것만으로 다른 알트에 대해 기술적 경쟁력을 가지는지
2. 코인에 있어서 해쉬확보가 코인의 가치평가에 중요한 요소인지, 더 자세히 말하면 채굴자의 존재는 코인의 가격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독립변수인지 그에 따라오는 종속변수에 불과한지
입니다. 핸드폰으로 써서 글이 좀 두서가 없네요. 고수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그래서 몇개 되지는 않지만 장기적(10년 이상)으로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