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림메일 입니다.
갑자기 잠깐 한자 적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
아래는 제 코인 취미 패턴 입니다. ㅎㅎ
현재 제 경우는 어차피 투자 수준까지도 아니어서 그냥 취미 수준의 즐기는 차원쯤 되는것 같습니다.
아재가 되서 즐기는 취미마저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사는가 싶습니다.
운동도 좋고, 여행도 좋고, 친구 만나서 술을 마시는 것도 좋지만, 짧은 시간내에 매머드급 충격의 희노애락을 모두 주는 코인판 만한 짜릿한 취미 생활은 없는 듯 싶습니다.
코인의 세계가 안정화가 되면 재미가 없어질지도 모르지만, 다른 취미 생활에 들어가는 비용을 과감히 줄이면서, 우선 즐길수 있는 범위에서는 즐기려고 합니다.
작년초에 코인판에 들어오신 많은 분들처럼, 저 또한 1월1일이 딱 되면서 뛰어들어 사기도 당하고 손해도 상당히 봤지만, 이제는 마음을 비우고 제 패턴대로 취미로서만 즐기기로 했습니다.
취미도 잘 되면 돈이 되듯이, 잘 되서 짭짤한 이익을 보면 좋고요... 아니면 말고 수준 입니다.
물론 취미도 자금이 필요한 관계로 (취미를 계속하기 위해서라도) 악착같이 생업을 더 열심히 해서 전기세도 내면서 추매도 간간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정한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아주 간단 합니다. ^^
1. 소소하게 채굴은 계속한다.
채굴 만큼은 절대로 끊을수가 없네요... 뜨거운 만큼 재미도 있고요...ㅎㅎ
전기세는 술 마셨다고 생각하고 잊어 버리고 있습니다.
고로 채굴에서 들어오는 코인은 공으로 들어왔다고 생각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채굴로 들어온 코인들은 현금 매수한 코인처럼 원가 생각이 잘 안 나기 때문에 부담이 안 듭니다. 정신적 건강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솔찍히 처분하는게 상당히 귀찮아서 다 죽을때까지 돌린 후 완전 사망진단이 되었을 때 AS IS 로 이베이에 팔려고 합니다. 그나마 가치가 있는 1080 Ti들만 지인한테 팔아 버렸고, 대신 해시가 더 나오는 라데온 VII을 추가했습니다. ㅋ~)
힘들어도 Keep it up!!!
2. 장기 보관용과 단기 처분 가능성 있는 코인들을 구분해서 관리한다.
장기 보관용 코인들은 하드웨어 월렛에 1년 이상 손 안대고 보관 합니다. 장기 보관용은 떡상이나 떡락을 하더라도 정한 기간까지는 그냥 둡니다.
단기 처분 가능성 있는 코인들은 모바일 월렛 등 손쉽게 입출금 할 수 있는 지갑에 보관 합니다. 이 코인들은 원하는 코인으로 바꿀 때나 처분할 적기가 되었다고 판단되면 그때그때 실행에 옮깁니다. 사실 즐기는 차원의 거래 입니다.
채굴한 코인들은 일단 단기 처분쪽에 보관 후 어떻게 할지 결정합니다.
Long & Short!!!
3. 가격 변동에 구애받지 않는다.
물론 코인 가격이 오르면 좋고 떨어지만 아쉽습니다.
하지만, 오르면 보유 코인의 가치가 올라서 좋고, 떨어지면 추매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작년 초만 하더라도 너무 높은 가격 때문에 매수를 하기 어려웠던 코인들이 지금은 상대적으로 부담없이 용돈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물론 매수가는 개인적으로 정해 놓은 선에 도달하면 준비해 둔 액수 만큼 매수를 합니다. 물론 이때 매수하는 코인들은 장기 보관용 입니다.
가격의 변동 때문에 혈압의 높낮이가 결정이 안되기 때문에 이 또한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4. 단타는 하지 않는다.
생업이 바쁜 관계로 단타는 못 합니다. 그만큼 신경쓸 시간도 부족하고요...
필요시에 원하는 코인으로만 교환후 개인 지갑으로 모두 옮겨 둡니다.
결론적으로 현재는 수집이 주 목적입니다.
지금같은 추매 적기도 앞으로 없을지도 모르고요...
(물론 폭락의 가능성도 있기에 항상 마음을 비우고 있습니다..^^)
취미가 주업이 될 수 없기에, 생업에도 열심히 몰두 하면서, 코인 취미도 나름 즐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즐거운 주말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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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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