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호재인가요?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20909152918766
강경규제로 시들한 중국시장 빈자리 한국 시장이 메워
리플,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 강세 특성
세계 가상통화(암호화폐) 시장의 허브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거래소 폐쇄 등 강력한 규제를 쏟아낸 중국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그 빈 자리를 한국이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상통화 분석업체 코인데스크는 이 같은 내용이담긴 '2018 블록체인 산업 보고서'를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이 잇달아 강경한 규제를 내놓은 지난해 3분기부터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중국 거래소의 비중은 사실상 '0'이다. 중국 내에서는 어떤 가상통화 거래소도 운영할 수 없으며, 가상통화 공개를 통한 자금 조달인 코인공개(ICO)도 금지됐기 때문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9월 초 ICO를 금지한 데 이어 거래소 폐쇄까지 명령했다. 그럼에도 거래소들이 P2P거래를 이어가자 지난달 17일에는 이마저도 금지시켰다. 때문에 OK코인 같은 중국 대표 거래소들은 현재 홍콩 등 중국 밖에 적을 두고 운영 중이다.
보고서는 중국의 비중이 줄어들었지만 세계 가상통화 시장은 전혀 위축되지 않고 성장했으며, 오히려 중국의 공백은 다른 나라들의 기회가 됐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그 기회를 붙잡은 것은 한국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빠른 속도로 세계 가상통화시장의 허브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가상통화 거래 비중(출처=국회 입법조사처 '가상통화 규제의 쟁점 및 개선과제 세미나' 자료집) |
한국이 강세를 발휘한 부분은 리플과 이더리움 등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 부문이다. 리플의 경우 전 세계 가상통화 시황을 중계하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 세계 거래량의 57% 이상이 한국에서 발생했다. 지나 피에터스 미국 트리니티대학 경제학과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타 유럽이나 미국, 일본의 경우 가상통화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에 달하는 반면 한국은 32.7%에 불과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중국의 '반격'이 시작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국이 이미 정부 차원에서 자체 가상통화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코인이 보급될 경우 단숨에 세계 시장에서 비중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업계에서 중국이 자체 코인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이르면 올해 안, 늦어도 내년 상반기 쯤에는 공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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