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먹여줘도 못 먹는 사람은 고생을 좀 해봐야된다.'
땡볕에서 종일 삽질하고, 추위속에서 쇳덩이도 만져보고
뜬금없지만 제가 예전에 활발하게 활동했던 커뮤니티에 가끔 들어가보면
그저 남탓 남탓 남탓
남탓 글밖에 없습니다.
물론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건 고통스러운 일이고
인간은 본능적으로 남탓을 합니다. 그럼 편하거든요.
예를들어 요즘 판치는 이성혐오도 그렇습니다.
여자들은 다 김치녀야~ 남자들은 한남충이야~
이러면 좋은 이성 못 만나는게 내 잘못이 아니라 마음이 아주 편합니다.
이게 투자에서도 똑같습니다.
남탓하는 대부분 사람들은 그냥 대충매수하고 대충손절하면서 남탓은 오지게 합니다.
돈이 오가는 전쟁터에서 적들은 매일 죽어라 정보찾고 공부하고
세력들은 헬기 탱크타고 다니는판에 총을 들 생각도 안합니다.
저는 차트 지표들 보는 방법만 대충 알아두고 따로 공부하진 않습니다.
이유는 세력이 계속 망가뜨리기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지기때문이죠.
근데 놀랍게도 차트는 '절대 사지 말아야할 지점'과
'반드시 매수를 들어가야할 지점'은 거의 다 맞아떨어집니다.
차트보는법은 최소한으로만 알아두었지만
이젠 들어가자마자 5~6퍼 마이너스뜨고 그런일은 절대 겪지 않습니다.
펌핑 씨게 오는거에 자꾸 들어가서 10~20퍼씩 물리는 분들은
'절대 들어가면 안되는 지점'에 대한 공부만이라도 해두시기바랍니다.
예전에 여러 스팀잇 링크 올려드린거라도 꾸준히 읽고계신 분들 계신지 모르겠네요.
제가 괜히 투자금을 줄여야된다 퀀텀기준으로 8천원까지 분할매수한다 한게 아닙니다.
코인판, 주식, 부동산 등에 우리보다 훨씬 오래 있으면서 수익을 취해온 스마트 투자자들의 글들을 꾸준히 읽으며
그들의 방식을 받아들이기위해 노력한 결과입니다.
전에 한창 재미있게 활동했던 곳이 너무 개판이되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땡글에글을 남기네요
뜬금없지만 이해해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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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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