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년 겨울장에 업비트의 거래량이 거의 세계 최고수준을 찍었으니 한번 살펴봤습니다.
시총 30위권까지 상장된 업비트 코인들 주봉 기준으로 해보니 거래량을 넘어선 암호화폐가 3개 있네요
1. 이더리움
이더리움은 17~18년 불장보다 2018년 말 거래량이 더 많았네요. 2019년 5월 2째주가 2018년 말과 비슷하네요
2. 리플
이더리움과 동일하게 5월 2째주 최대 거래량을 찍습니다.
3. 비트코인캐시
18년 말이 최대 거래량이지만, 요새 거래량이 17-18년 겨울 불장보다는 거래량이 많네요.
업비트의 하루 거래량 기준 순위는 코인마켓캡 기준 8200억원 선으로 23위구요.
1위권인 dobi, okex, binance 가 2~2.3조원 수준이네요.
예상과 달리 1년이 넘게 신규가 막혀있는데도, 거래량이 터질 놈은 잘 터지고 가네요.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그만 모가지를 비틀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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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암호화화폐 커뮤니티 땡글~ 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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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
일단 주요 거래소들에서 거대한 볼륨이 발생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에 대한 관점은 보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제가 봤을 때는 의미있는 움직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자전거래에 대한 부분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그러다면,자전거래가 맞다는 가정 하에 현실적으로 생각해봤습니다.
저 정도의 볼륨이면 수수료만으로도 상상이상 어마어마한 액수일텐데 말이죠.
1. 세력의 자전거래였다면 수수료를 감수하고 볼륨을 올림으로써 얻는 메리트가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코인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개미를 꼬신다거나 하는 등이죠.하지만 신규 상장한 코인도 아닌 시총 10위권 안에 있는 코인을 굳이 돈을 낭비하며 자전거래로 거래량을 높일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이후 별다른 움직임도 나타나지 않았고요.
2. 거래소의 자전거래였다면 수수료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목적이야 1번과 별다를 바 없겠죠.
그런데 저런 볼륨이 하나의 거래소에서 나타난 것이 아니라 주요 거래소 전반적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의문입니다.
저 시기에 거래소끼리 담합이라도 해서 볼륨을 높이자고 약속이라도 했을까요? 가능성이 적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자전거래가 아니라 매집의 흔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요지는 과거 상승장을 만든 메인 세력보다 더 큰 세력...'누군가는 위에 지목한 코인을 ..그리고 이 시장을 아직 주시하고 있다'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