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영역에 공부는 필요하겠다 싶어서 질문글 올립니다.
조금씩 알아 보겠지만 선물과 마진거래 해보신분이나 하고계신분들 께서는
개인이 투자하기에 어떤종목을 추천하시나요?
2가지의 개념이 조금 헷갈리기도 하는데
간략히 설명해주실수있을까요?
그외에 가상화폐 다른 투자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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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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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암호화화폐 커뮤니티 땡글~ 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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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거래나 선물이나 미래의 거래를 미리 반영하여 그 차액 정산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1만원에 물건을 살때 그 물건을 다시 팔 것을 전제하는 것이죠.
그러므로 1만원을 주고 물건을 사고 다시 그걸 팔고 1만원 (혹은 9천원이나 1만 천원 등등)을 받는 것이 일반 거래라면
마진이나 선물은
"나중에 어차피 팔테니까 물건의 차액만을 거래하자" 라고 하는 것입니다. "
그래서 레버리지라는 개념이 생기게 됩니다.
차액만을 거래하는데, 만약 가격이 하락하면 그 하락 가격만 주고 튈수도 있으니까 보증금을 잡아두는 것이죠..
즉 1만원에 산 물건을 나중에 9천원에 팔게 되면 1천원을 보상해줘야 하겠죠.. 그런데 보상하지 않고 튈 수도 있으니까 미리 보증금을 2-3천원 잡아두는 것입니다. 증거금이라고 하지요.
어느정도 증거금을 잡아두느냐에 따라서 레버리지 등의 계산이 가능하지요..
두 거래 모두 손실이 증거금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강제 청산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럼 선물과 마진의 차이는 뭐냐..
선물은 물건을 파는 시점을 미리 정해놓는 것입니다. 미리 날짜를 정해서 그 날의 가격에 거래를 하는 것이죠.
즉 "나는 지금 비트코인을 사서 5월 31일에 팔꺼야" 라고 정해놓고 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중간에 청산이 가능하지만 실제로 다른 사람에게 그 권리를 넘기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선물 계약 이라는 표현을 쓰고 그 계약 자체를 거래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른바 "존버"가 불가능합니다.. 계약일이 되면 모든 계약이 실제 진행되면서 청산되는 거죠...
마진은 시점을 정해놓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내가 원하는 시점에 사고 원하는 시점에 팔 수 있습니다.
대신 1만원의 물건을 사는데 증거금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빌려서" 채워넣는 것이죠..
이는 선물은 계약인 반면 마진은 사고 파는 것이 현물 시장에 바로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팔꺼라는 전제는 시스템 상에서의 약속일 뿐이고 실제 시장에 반영되는 것은 해당 현물을 사고 팔고 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그 빌려줄 돈이 필요하구요. (이부분에서 사기를 막기 위해서 일반인이 렌딩을 하는 시스템이 도입 된 것입니다. 만약 거래소에 빌려줄 돈이 없는데 마진거래를 진행한다면 거래소 자산 이상의 거래로 인해 추후에 파산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보통 이자가 나가게 됩니다. 시스템에 따라 몇시간에 한번씩 나가기도 하고 하루에 한번 나가기도 하고.. 거래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즉 선물과는 다르게 "존버" 등 자유도가 높지만 그 댓가는 이자인거죠..
이런 시스템은 도박용으로 만들어진 것이 절대 !! 아닙니다.
서로간의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시간에 따른 가격 변동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손실을 막기 위해 반대 거래를 함으로서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한 시스템이지요.
예를 들어 비트코인 거래가 3-4시간 걸릴때, 그 사이에 큰 가격 변동이 있을지도 모르니 비트코인을 구매, 전송하면서 선물이나 마진으로 비트코인을 공매도 해놓으면 가격 변동이 어떻게 되든 양쪽 거래에 의해 상쇄되어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