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에 투자(사실은 투기죠)하는 이유는 변동성 때문인데 화폐가 될려면 변동성이 없어야 하고
중요한것은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받지 않지요
다만 아직 본격적인 버블은 안왔다고 생각하는데요
암호화폐 버블은 어떻개 찾아와서 어떻게 붕괴할거라 보시나요?
붕괴는 시작되고 있습니다. ICO 해서 받은돈 떨어지면 자금이 없어서 사라지겠지요.
결국 한놈만 윈너가 될꺼에요. 정보화에 따라 기술과 마케팅 자금력이 월등한 한놈만 살아 남습니다. 한놈이 시장 점위율 70% 예상
화폐라고 적혀있다고 화폐기능만 한다고 생각하니 생기는 오류지요.
달리 표현할 다른 명사가 없으니 그냥 암호화폐라고 부르는거랍니다.
주식+계약서+화폐+데이터베이스+리소스공유기+통장
이게 암호화폐가 가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특징인데요.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여기에 커스터마이징하면 다른 기능까지 추가되죠.
그냥 스페셜체인시스템이라고 부를까요?
화폐라 적혀있다고 해서 기존에 종이돈으로 생각하면 계속 오류가 반복되지요...
처음부터 코인으로 부르기 시작했으니 코인으로 불릴 뿐.
암호화폐라는 용어말고 새로운 고유명사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저는 닷컴 버블일 때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국내 내노라 하는 벤처 회사들을(한컴, 매디슨 등?) 아주 가까이 볼 수 있는 회사에서 일했었습니다(국내 주요 벤처회사가 투자한 벤처컨설팅 회사).
짧지만 제가 보는 견해는,
* 제가 보는 블록체인은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수입원이 있어야 합니다. 벤처붐때도 닷컴, 벤처라는 이름만 붙으면 투자가 그냥 붙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런데, 이런 회사들은 돈은 어디서 벌지? 이 간단한 질문에서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 그럼에도 후발주자였던 네이버, 해외에서는 아마존, 구글, 페북 등 기존 경제에서의 공룡 기업들을 앞섰습니다. 짧은 시간에요.
* 비트는 독특하게 살아남을 것 같은데 그냥 예외로 하고요,
* 이더, 이오스, 리플, 트론.... 등등등. 뭐가 살지는 모르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은 반드시 살아납니다. 그 특허, 거래수수료 등등 만으로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 칼리 등 블록체인, IT를 기반으로 한 회사들, 보안회사들 반드시 성장합니다. (꼭 칼리가 살아 남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사업모델 중)
* Graft 등등의 금융, 결재시스템과 연계된 곳도 반드시 성장합니다.
위의 모든 가정은 기존 대기업들이 그냥 있다는 가정이고, 그러기 힘들겠죠.
아마 적정한 시기가 되면 인수합병도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 같습니다.
저도 꽤 많은 자금을 지금 암호화폐, 블록체인, 채굴에 넣었습니다.
시장이 안좋아 힘들기는 해도, 적어도 이 산업에 대한 불안감은 없습니다.
PS.
그리고 모든 것의 중심에는 철학이 있습니다. 있어야 합니다.
사토시 철학의 중심인 '생태계', '탈중앙화'를 가볍게 보시면 안됩니다. 엄청난 혁신의 철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