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ngle Briefing] 엇갈린 비트코인-금 가격…“가격 상승하락 vs. 온체인 활성화 지표” 이번에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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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 국면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25일 하락하며, 7년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금 가격과 디커플링됐다. 미-이란 군사 충돌과 코로나바이러스가 첫 장기화 조짐을 보일 당시, 금과 암호화폐 가격이 함께 움직이는 커플링 현상을 보였던 때와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 하락 국면에도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현재 온체인 신규 및 활성 지갑, 거래량은 오르고 있다. 여기에 다음날인 26일, 윌셔피닉스 비트코인ETF 상품 출시 심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 이날 감지된 온체인 지표가 매도를 위해 대기 중인 더 큰 하락세의 예고편일지, 매수 동력으로 기능할지 시장의 판단이 주목된다.
암호화폐 시장 공시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신규지갑과 활성지갑은 지난 24시간 전보다 각각 21.84%, 25.26% 늘어난 41만개, 78만개로 집계됐다. 온체인 거래량은 6.22% 증가한 73억달러(8.8조원)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의 신규지갑은 24시간 전보다 6.68% 늘어난 10만개이며, 온체인 거래량은 10.22% 증가한 4억달러 (5,000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가격과 온체인 활성화 지표가 엇갈리는 모습은 지난 주말에도 감지됐다. 주말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올랐지만, 거래지갑수와 거래량은 감소하는 등 온체인 지표는 떨어졌다. 기존 투자자들끼리 가격을 올렸다는 의미다. 이는 미-이란 군사충돌과 코로나바이러스의 첫 창궐 시, 암호화폐 가격과 온체인 활성화 지표가 함께 올랐을 때와 비교된다. 당시에는 암호화폐 시장으로 새로운 시장 참여자들이 쏟아져 들어왔고, 가격도 올랐다. 안전자산인 금과 함께 기존 전통 시장에 대한 헷징 수단으로 기능한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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