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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캐시로 불거진 사태를 고민하다 조그마한 해결 방안이 될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정리해봤습니다.

 

비트코인의 문제점

 

1. 해시의 집중화로 해시파워를 소유한 개인/업체의 지배력이 발생한다.

2. 특정 개인 업체는 많은 비트코인을 소유함으로 지배력이 발생하고 유동성이 감소한다.

3. 채굴수량이 정해져 있고 보상이 시간과 함께 감소한다.

4. 2040년이후 채굴 보상이 사라진다. 해시도 사라진다.

5. 비트코인의 가격의 상승에 비례하여 송금 수수료가 비싸진다.

6. 키분실 이나 소유자의 사망등의 이유로 자연 유실이 발생하여 유동성이 줄어든다. 

7. 노드를 유지하기 위한 하드디스크 자원이 많이 투입된다.

8. 블럭당 거래건수가 제한되어 거래속도가 매우 제한적이다.

 

이 외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위 8가지 정도가 지금 떠오르는 문제들입니다.

 

 이중에서 7, 8번 문제를 제외한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비오 게젤의 해법을 비트코인에 적용해보았습니다.

 

 

실비오 게젤은 통화를 년 5% 의 가치를 하락 시켜야 한다고 했는데 저는 하락이 아니라 네트워크 보상으로 년 5% 즉 1주에 0.1% 의 보유세를 징수하여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보상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겁니다.

 

그럼 어떤 일이 생기는 지 봅시다. 

 

코인이 네트워크에서 사라지는 일이 생길수가 없습니다. 즉 유동성을 상실할수 없게 되죠.

10만 비트를 가진 사람이 키를 분실하여 비트가 잠겼다고 가정해봅시다.

느리지만 년 5% 씩 네트워크에 반환하게 되어 결국 20년 이면 모두 네트워크로 환원됩니다.

 

또 1, 2번 에 대한 부분에서 대량의 비트를 보유한 개인이나 업체들, 즉 비트마인 이나 로저 같은 사람들 말이죠. 

뭐 한 1백만개쯤 가지고 있다고 가정 해보죠. 그들도 보관료로 매주 1000개씩 뱉어 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많이 가지고 있어도 지속적으로 보유세를 통해 시장에 유동성이 공급되고 자신들 보유량은 줄어들어 지배력이 줄어들게 할수 있겠죠.

 아무것도 않하고 대량 보유만 하는 사람들에게 약간의 패널티를 주는 효과인 것이죠.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외면해버리지 않을까? 라고 걱정할수도 있지만 현 상황에 년 5% 보유세 징수는 그냥 무시해도 될것같습니다.  앞으로 년 최소한 년 50% 이상 가치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정도 걱정할 사람은 없을것 같습니다. 

좀더 자세한 설명을 위해 현재 비트코인 통계를 보겠습니다.

 

2017년 11월 14일 기준 최근 한달 평균을 샘플 데이터로 사용하겠습니다.

현재 1667만개 가량의 코인이 채굴되어 있습니다.

일 평균 전체 수수료가  211BTC 입니다.

일 평균 거래건수는 29만2553건 입니다. 

거래 건당 수수료는 ( 211 / 292553 = 0.00072123 ) 

 usd 4.68 ( 1BTC = usd 6500 ) 달러 입니다.

 

 이 계산으로 하루에 137 만불이 수수료로 지불되고 있습니다.

 

채굴 블럭은 10분당 1 블럭이니 하루 144블럭을 생성할수 있고 현재 채굴 보상이 12.5 BTC 임으로 1800 BTC 의 보상을 얻을수 있습니다.

채굴 보상 + 수수료 = 2011 BTC 의 수익이 채굴 업자들에게 배분 됩니다.

물론 2020년 반감기가 도래 하여 블럭당 보상이 6.25 BTC가 되면 하루 보상이 900BTC가 되죠. 그리고 수수료 까지 포함해도 1011BTC 입니다.

 

그리고 문제는 2040년 이후는 채굴 보상이 없어져 해시력을 어떻게 유지할지도 문제 입니다.

 

그런데 년 5% 정도의 부유세를 징수하게되면 현재 발행된 코인을 기준으로 계산해도 년 83만개, 주 16670개,  일 2381 BTC를 발생 시켜 네트워크에 충분한 보상을 줄수 있게 됩니다. 그럼 해시는 영원히 유지 할 수 있고 보상도 영원히 유지될수 있습니다.

물론 2100만개의 코인이 모두 발행된 이후에는 채굴 없어도 년 5%의 보유세로 105만BTC 가 발생 합니다. 

그것뿐이 아닙니다. 일 2381 BTC 는 현재 채굴+송금수수료 2011 BTC 보다도 많다는 겁니다.

이것은 우리가 송금 할때 수수료를 전해 내지 않아도 되도록 할수 있다는 것이죠. 

위 7번 항목의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드 유지보상을 지급 할수도 있습니다.

현재 풀노드를 유지하는데에는 140 GB 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더 늘어나 겠지요.

 

채굴에 너무 많은 연산이 필요하여 개인은 이제 채굴이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그러니 이제 노드 보상이라는 것을 만들면 어떨까요?

풀노드를 유지하면 1주일 단위로 일정 BTC를 보상으로 준다면 참여자가 많아지지 않을까요?

 금전적 보상이 있다면 충분히 큰 용량도 직접 하드디스크 등을 구매하여 인터넷에 접속하여 풀노드를 유지할것입니다.

적은 용량으로도 노드에 참여하도록 하기위해 토렌트나 당나귀 의 P2P 파일 교환 서비스 처럼  풀노드를 RAID와 같이 가상화 시켜 여러 참여자들에 분할 하여 유지하는 방식으로 만들면 10~20기가정도의 스토리지만 사용하고도 노드에 참여 할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물론 이것들은 다 그냥 개인적 생각이지만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더 다듬고 정교하게 시스템을 구성하면 좀더 발전된 탈 중앙화 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혼자 상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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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 게시글 내용 삭제레벨 강등

* 질문은 각 주제별 게시판에.

 

비트코인 암호화화폐 커뮤니티 땡글~ 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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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톰님의 서명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거주중입니다.
경제,사회,교육,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때는 개발자 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BURB4U03nDX0Hw0OTUrQ?view_as=subscri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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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1
  • ?
    비트코인 채굴 보상은 0에 수렴하지만 0이 되지는 않습니다. 4년마다 반감되니 2040년도의 채굴량은 0.1953125이겠네요. 그리고 그 밖에 전송수수료도 있으니, 비트코인의 가격상승을 전제하지 않더라도 채굴의 인센티브가 제로가 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시파워는 줄겠지만 난이도 또한 조정되므로 결국 10분에 1블록의 스피드는 유지될 것입니다.) 저는 오히려 작금의 문제는 pow때문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pow가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asic기기를 생산하는 업자들이 늘어나고 점차 대기업들이 asic생산에 뛰어든다면 탈중앙화가 강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때는 asic마이닝을 부정적으로 보았으나 , 이 글을 읽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https://twitter.com/slushcz/status/928150776173785088
  • 우와...정말 똑똑하시다...천재인듯
  • ?
    가상화폐 초보라서 뭔소리인지 하나도 모르지만 좋은 글인것 같네요. T.T
  • 5%면 엄청난 금리죠...비트 떡락 합니다.
    떡락후 채굴도 포기 합니다.
  • @파란하늘
    그럴까요? 암호화폐를 은행 금리와 비슷하게 볼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물론 현재 실제 가치보다 미래 가치와 희망으로 움직이는 시장이라서 이런 실험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상상을 해봤습니다.
  • ?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외면해버리지 않을까? 라고 걱정할수도 있지만 현 상황에 년 5% 보유세 징수는 그냥 무시해도 될것입니다. 앞으로 년 최소한 년 50% 이상 가치 상승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정도 걱정할 사람은 없을것 같습니다.
    좀더 자세한 설명을 위해 현재 비트코인 통계를 보겠습니다."

    년 5%의 감소가 확정이라면.. 누가 보유하고 있으려고 할까요? 앞으로 가치 상승에 대한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현재의 가치 상승의 기반에는 유동성의 제한 (2100만개 한계 및 분실 등으로 인해 최종 유동성은 감소 예상)->희소성 증가->가치상승에 대한 기대가 심리적으로 깔려 있습니다.
    그런데 유동성 상실 부분이 없어진다면 앞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심리 중 큰 부분 하나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성장기 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더 오를 수도 있겠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가치를 가지게 되면 가격 정체가 오게 될텐데
    이때 연 5%의 감소는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또 알트코인등 유동성에는 대체할 수 있는 코인들이 많기 때문에 궂이 가치가 감소되는 코인을 들고 있을 이유가 없겠지요.

    그때가서 다시 원상태로 돌리는 것은 또다른 논란거리를 만들게 될 뿐이구요..

    지금은 과도기이고, 발전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가치가 오르는 것이라 볼 수 있지만
    곧 가치 상승에는 한계가 올 것이고 그때는 뭔가 더 정리가 될 것입니다.

    반감기 및 채굴 보상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위 글 계산에 따르면 지금 당장 보상이 끝나도 이미 수수료로 하루에 211 btc가 채굴업자에게 지불되고 있잖아요?
    지금 정도만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2020년 1일 보상은 1800, 2024년은 900, 2028년은 450, 2032년엔 225로 이쯤에서 보상과 수수료가 비슷한 등급이 됩니다. 즉 이때쯤 부터는 수수료가 실질적으로 채굴보상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풀 노드에 대한 보상은 의미가 있을 수도 있겠으나
    풀노드 참여가 많다고 네트워크가 빨라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므로
    보안 이슈가 해소될만큼의 어느정도만 유지되면 될 듯 합니다.
    이부분은 현재는 이해 당사자인 거래소 위주로 구축하면 충분할 듯 합니다만
    훗날 충분히 보안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풀 노드에 대해 일반인이 접근 못할 정도가 되고, 그때 거래소등 풀노드 유지자들간의 담합이 생긴다거나 하는...)
    풀 노드의 증가 추세에 대해 확인은 안해봤습니다만 아직은 하드웨어 개발 속도가 충분히 빠르므로 괜찮은 듯 합니다.
    (현재 10만원 안쪽으로 풀 노드에 대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거래소등의 담합은 의미가 없겠지요..)
    다만 나중에 기술이 못따라가서 풀 노드를 위한 공간 마련을 위해 드는 비용이 한없이 증가하게 된다면 그때는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필요성이 있을 듯 합니다.. (물론 제생각엔.. 그전에 다른 문제들이 터져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 @은빛늑대
    현재 금융권에서 마이너스 금리가 적용되어도 저축이 줄어들지 않는 것처럼 사회는 끊임 없이 변하기 때문에 특점 시점에 거부감이 사라질수도 있겠죠.
    전 특정 인이 독점적으로 많은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부분이 더 문제라는 의식을 가지고 상상해본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 기대가치가 5% 의 손실보다 훨씬 크다면 계속 대량 보유하고 있겠지요.
    그렇지만 비트코인이라는 것 자체가 정부의 독점적 화폐권력을 분권화 시키고 이상적인 화폐세상을 꿈꾸며 탄생했기때문에 이런형태로 라도 부의 재분배가 가능한 부분이 필요하지 않을까하고 생각을 했답니다.

    현재는 투기와 탐욕이 지배하는 곳이 되어 버리는 것 같아 좀 씁쓸하지만 계속 암호화폐는 발전할것이고 더 공정하고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 지는 그런 이상으로 다가 가길 바랄뿐입니다.
  • ?
    @틴톰
    일정 가격 이상으로 올라가게 되면 더이상 올라가기 힘들 것입니다. 무한대로 가격이 올라갈 수는 없지요..
    즉... 미래 기대 가치가 없어진다는 말입니다.... 지금 당장의 미래 기대 가치를 위해 규칙을 수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철저한 자본주의 정신이지.. 절대 부의 재분배나 복지나 이런 개념 없습니다... 있는자가 돈을 벌 수 있는.. 아무런 규제도 없는 (기본적 규칙만 있는) 시스템입니다. 국가 규제로부터 벗어나서 힘있는 사람들이 힘자랑 하는...
  • @은빛늑대
    부의 재분배나 복지의 개념과는 다르지만 가진자가 벌수 있는 시장이라기 보단 모두가 만들어가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채굴하고 함께 채굴한만큼 나누어 가지고 함께 운영해나가는 시장이며,함께 키워가는 기업 같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어떤사람이 많이 투자해서 많이 가지고 많이 보유한걸 가지고 영향력을 행사하게 그냥 두는건 코인가치개념과는 좀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 ?
    @도큐
    얘기가 옆으로 새는거 같긴 한데...
    자유시장 경제는 누구나 참여하고 동등한 조건 (돈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지 돈 있는 사람과 돈 없는 사람이 같은 수익을 낼 수 있다가 아닙니다.)에서 경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당연히 이부분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그때문에 국가가 개입하기도 하는것이 현재 경제 개념인데, 국가가 중립적이지 못하고 경제 시스템에 영향을 주거나 경쟁 자체에 제한을 둬서 대기업등의 이익만을 보호하는 등, 간섭으로 인한 부작용들이 나오고 있어서 이에 대항한다는 의미에서 가상화폐의 존재 의의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은행 전송 수수료나, 은행업에 자격 제한을 두는 것, 최근 가상화폐 세금 얘기들도 포함되는 얘기지요.)

    국가에서 제한을 두는 이유는 형평성 분배를 위한 개념이 강합니다. (실제 적용 여부를 떠나서..) 세금의 경우만 해도 부의 재분배, 복지 등에 의미가 있으니까요...

    가상화폐 시장은 그런 제약을 떠나 자유로운 시장을 만들고 싶어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부의 재분배나 복지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런 부분이 강요되어서도 안되는 것이지요..
  • @은빛늑대
    네 저도 은빛늑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헌데 위에 댓글에 코인에는 부의재분배나 복지의 개념이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으시는거 같아서 ^^;;
    어디에나 시장경재논리는 자본주의를 바탕으로한다면 적용되는게 맞다고 보는것이지요 규제를 두고 지켜야 한다기보다는 그러한 부분들을 넣어서 진행되는게 맞다고 보는것이지요 그렇다면 어떤 특정인이 모든걸 좌지우지 할수 있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 작금의상황을 좌시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로 틴톰님이 말씀하신것 같아서 저는 같은 생각을 가진사람으로써 이런 부분들을 말씀드리고 싶었던겁니다 ^^;;
    애초에 비트캐쉬라는 코인자체도 비트코인을 가장많이 보유한 두사람이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만들어가고 있는부분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좀더 오랜기간 일궈놓은 코인들보다 순식간에 앞질러 가고 있는 이런 부분들이 특정인들이 만들어 놓은 투전판에 빠져드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는거죠 과연 그두사람이 부의분배와 복지라는 부분을 생각할까요?
    저의 기우일수도 있습니다만 지금상황으로봐선 그럴거 같진 않기에 우리가 이런 대화를 함으로써 이슈화되고 이런 이슈들이 코인판에 일정부분 반영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몇자적습니다 ^^;;
  • ?
    @도큐

    코인에는 없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복지나 재분배 등은 별도의 사회적 시스템 (사회적 합의라든지 봉사단체, 기부, 수수료나 혹은 국가의 간섭 등)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결재 시스템인 화폐나 코인은 단순한 개념으로 누구나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위와 같은 개념이 들어가서 더 복잡해진다면 오히려 마이너스 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것은 복지나 재분배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코인 시스템에 그런 부분이 들어갈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합의나, 혹은 (저도 잠깐 구상했던 내용인데) 복지를 위한 토큰의 개발 등 별도의 시스템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
    @은빛늑대
    댓글 버튼 눌렀느데 비추천이 ㅡㅡ... 비트코인 백서에도 적혀 있듯이 메모리 용량 증가율이 비트코인 풀노드 용량 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오히려 풀노드를 운영하는 데에 드는 비용은 점차 감소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
    @올로파놀
    비추.. 흑흑..

    저도 만약의 사태를 가정한 것이지 실제 풀노드의 용량이 문제될 것으로 생각되진 않습니다. 시간이 오래걸리고 좀 귀찮아질 뿐이지...
  • @은빛늑대
    사토시 나카모토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지금처럼 벌어질줄 알았을가요?

    그리고 소유자의 사망이나 키 분실로 유실되는 코인들을 복구하기 위한 대안도 필요하기는 할것 같습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유동성의 축소는 결국 비트코인생태계 자체를 사라지게 만들수도 있으니까요.
  • ?
    @틴톰
    비트코인은 이론상 무한히 분할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론상 1btc만 있어도 (혹은 그보다 더 적게 있어도) 유동성에 문제는 없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의 이상에서 부의 분배나 복지에 관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구요. 보다 중요한 것은 깨끗하고 공개된 장부의 개념이었습니다.

    가격에 관해서는 최근 이더리움의 사태를 봤을때
    제 생각엔 가격 상승이 멈춘 것은 난이도 폭탄의 연기가 가장 컷다고 생각됩니다.
    난이도 상승-> 채굴 보상 하락-> (채굴해서 파는)유동성 감소->가치 상승의 기대 심리로 난이도 폭탄 + 해시 증가와 함께 가격이 쭉 올랐지요. 그러다가 폭탄 연기 (= 채굴에 의한 유동성 유지)와 더불어 해시를 분산할 수 있는 다른 코인들이 생기면서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이 정체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비트코인만 해도 비트캐시가 해시를 가져감에 따라 가치가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기대 심리 역시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구요. 비트캐시의 성장 정도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을 예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최근 무산되었지만 해결된 것이 아니기에 segwit2는 언제든 또 이슈가 될 수 있고, 차세대 비트캐시가 등장하지 말라는 법이 없지요.
    이런 문제들이 가시화 되었을 때도 미래 기대 가치가 지금처럼 높을 수 있을까요? 저는 힘들다고 봅니다.
  • @은빛늑대
    이론상 그렇다고 해도 사람들의 심리적 단위는 1BTC입니다. 그래서 유동성이 부족해지는 것이죠.
    모든 경제학 이라는 것이 결국 사회 심리학과 같은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사람의 심리와 관련이 많기 때문에 실제 도입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현재 지금처럼 비트코인이 자리잡을지 그 누구도 몰랐던 것처럼 말이죠.

    이더리움에 대해 하신 분석도 결과론 적인것이지 실제 일이벌어지기 전에는 그 누구도 모르는 것이죠.

    사토시의 백서에서 언급 되진 않았지만 사토시의 수많은 포스팅들을 보셨다면 그가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이유로 비트코인을 계획하게 됬는지 아실겁니다.

    사이버펑크 그룹과 많은 대화를 하며 그는 1998년 웨이따이가 사이버펑크 메일링 리스트에 올린 암호통화(cryptocurrency)란 구상을 구현한 것 입니다.

    사이버스페이스 독립선언문 이라는 것을 혹시 모르신다면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여기 링크 남겨드립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2%AC%EC%9D%B4%EB%B2%84%EC%8A%A4%ED%8E%98%EC%9D%B4%EC%8A%A4_%EB%8F%85%EB%A6%BD%EC%84%A0%EC%96%B8%EB%AC%B8

    암호통화는 이상을 추구하며 이상주의자들이 만들었지 현 자본주의와 인간의 탐욕을 사이버상에 구현한것이 아닙니다.

    전 그 이상적인 원래의 취지로 발전하고 그런 세상이 구현되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 ?
    @틴톰

    "사람의 심리와 관련이 많기 때문에 실제 도입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그러니까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지금 미래 가치가 상승할 것을 예상하면서 보관 수수료를 받는다는게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이버스페이스 상에서의 이상이기에 가능한 것이지 실제 금융적 시스템이 국가나 아무 규제도 없이 돌아가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신다면 ...

    애초에 사이버스페이스에서도 정보의 불균형도 심각하고 해킹이나 공격 행위등이 문제가 되고 있음에도 규제가 안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만 그게 실제 돈과 관련된 문제가 규제가 없다라고 하면 어떻게될지 저는 상상이 안가네요.

    아마 능력있는 해커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 모든 사람들이 해커 수준의 컴퓨터 지식을 가질 수 없으므로 이미 이 단계에서부터 정보 불균형이 넘쳐난다고 생각합니다만...

  • 저도 보유세가 가장 큰 문제점일듯합니다.
    화폐를 찍어서 뿌려대는 물타기식 가치하락에는 사람들이 둔감합니다만, 내 통장잔고의 수치가 줄어드는 것은 일반사람들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부분인듯합니다. 지금같은 난세에는 시도하기 힘든 모험으로 보입니다.
    허나 지구상의 사람들 대부분이 화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 @커피중독자
    일본에서 마이너스 금리로 은행에 예금해둔 돈에 더이상 이자 지급을 않하고 오히려 보관료 등을 받는 것을 보고 떠오른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저축율이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다더군요. 오히려 계속 증가하고 있답니다.

    님이 하신 말씀처럼 화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 5% 정도는 크게 개의치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이름을 보유세가 아닌 다른 형태로 증 네트워크 사용료 또는 네트워크 유지비 등등 으로 하면 거부감이 덜 들수도 있죠.
  • ?
    @틴톰

    네트워크 유지비로 년 수프로씩 떼고 보유에대한 이득이 없는데 누가 보유할까요. 차라리 현금을 은행에 예금하는게 좋습니다. 비트코인은 현 화폐시스템의 단점을 일부 보완하는 역할빢에 못해요. 현 화폐시스템이 훨씬 합리적입니다.
    꿈꾸시는 그런 것은 국가나 지자체가 암호화폐를 100프로 프리마이닝해서 년 수수료로 수프로씩 떼는 방법을 쓰면 가능해요. 공무원 월급, 공공공사비등을 암호화폐로 주면 됩니다. 경제가 엄청활성화되겠네요. 틴톰님 아이디어를 국가나 지자체에서 적용하면 굉장히 좋은 결과가 있겠네요. 시장에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합니다. 틴톰님아이디어는 좋은 악화를 내놓는 방법입니다. 

     

    국내 성남시나 수원시에서 이런시도를 해보면 지자체 활성화에 엄청 효과볼것입니다. 서로 이 화폐쓰려고 하므로 화폐회전율 고공행진합니다. 

  • ?
    @다솜i

    지자체에서 이 방법을 쓰면 단점은 거의 없고 장점만 있습니다. 공무원 월급 공사비 주차비 노인복지수당 이런걸 암호화폐로 주면 자기 지자체 내에서 뱅글뱅글돌테니 ... 단점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 @다솜i
    부동산도 보유세 나가고 관리하기도 힘들지만 사람들이 주거용이 아니라해도 구입하고 있습니다. 전세나 월세를 줘도 매우 귀찮은 일들이 많아도 보유하고있죠. 특히 미래가치가 높아질것이라고 예상될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런식으로 년 5% 는 월 0.4% 밖에 않되는 미미한 금액입니다.

    지금 거래소에서 매번 거래할때마다 0.25% 나 주면서도 거래하고 있지않나요?
    미래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 사람들이 서로 구매하려고 할꺼라고 생각되네요.
    ( 물론 제 개인적인 추측일 뿐입니다. )

    그리고 현재보다 더큰 보상이 주어진다면 채굴업자들이 우루루 몰려들껏 같은데요. 블럭보상+수수료+네트워크세(보유세) 이렇게 보상이 주어진다면 월 0.4% 의 세금이 나가도 엄청난 이득이 아닌가요?

    그렇게 된다면 충분한 해시가 유지될것 같은데 말이죠.
  • 부동산 담보대출 하고 같은 상황이 발생 하겠네요...부동산도 가치상승에 언젠가 대출을 상환했을때 대출금리가 없어지는데 보유세는 영원한 재산세가 되겠네요.앞으로 어떻게든 국가에서 세금을 부과 하겠되면 보유세에 세금까지 누구든 코인 보유 안합니다...
  • 블록위에 트랜잭션을 기록하기때문에 해쉬가 매우 중요하다고 알고있습니다.. 2100만개가 다 나온 후 거래하는 것들은 어디다가 저장을 하는건가요?
  • ?
    @브라운스틱
    2100만개가 전부 채굴되는 일은 없습니다. 50+25+12.5+6.25 ... 무한등비급수입니다. 계산해보면 2100만에 수렴함을 알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2102만4천)
  • @올로파놀
    그렇다면 블록 하나를 생성하는게 정말 힘들어진다는말인데 그럼 블록트랜스액션등등 그런것들은 어떻게 기록되나요?
    궁금한점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 ?
    @브라운스틱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지 않았다고 가정하면, 현재와 같이 막대한 전기료를 지불하며 채굴을 하는 것은 오히려 손해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해시파워가 줄게 되겠죠. 그러나 비트코인에는 난이도 조정 알고리즘이 있어서 대략 2주마다, 10분에 한번씩 블록이 형성되게끔 조정됩니다. 비트코인 초창기를 생각해보면 해시파워가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낮았지만, 블록 생성 속도는 그 때나 지금이나 10분에 1개 꼴의 속도로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상의 규모와 채굴난이도는 반비례의 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보상의 규모는 블록에 생성에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 ?
    스팀에도 올리신 글이군요, 잘 봤습니다.
  • ?
    수수료로 줄어드는 코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꺼라는 예상에서 출발합니다. 문제는 그게 되질 않았죠.... ...
  • 양질의 글과 댓글들 한수 배우고 갑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땡글 가입한지도 얼마 안된 초보마이너입니다
    틴톰님글 너무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많은 댓글속에서 가상의 제시를 좀더 다듬어보자는 취지를 무시하고
    그냥 글속에서 오류만을 쫒고 있는거 같아서 아쉬운것 같습니다

    은빛늑대님 댓글속에서

    년 5%의 감소가 확정이라면.. 누가 보유하고 있으려고 할까요? 앞으로 가치 상승에 대한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현재의 가치 상승의 기반에는 유동성의 제한 (2100만개 한계 및 분실 등으로 인해 최종 유동성은 감소 예상)->희소성 증가->가치상승에 대한 기대가 심리적으로 깔려 있습니다.
    그런데 유동성 상실 부분이 없어진다면 앞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심리 중 큰 부분 하나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성장기 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더 오를 수도 있겠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가치를 가지게 되면 가격 정체가 오게 될텐데
    이때 연 5%의 감소는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위와같은 내용은 저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면 틴톰님취지에 맞는 저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탈중앙화 중앙의 영향력감소등을 위해서는 보유량은 많은 중앙에 있는분들로 인한 유동성감소 시장상황위축등이 문제인것인데
    보유량에 대한 단계를 만들고 패널티를 단계별 적용시킨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철저한 자본주의정신에의한 이라고는 하셨지만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코인은 자본주의국가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만들어낸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앙은행들의 금리장난에 놀아나지 않기위한 대안으로 만들어진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식견이 좁아 이걸 딱 어떻다 라고 정의는 못내리는 부분 양해부탁드립니다 하하 ^^;;

    다름과 틀림은 차이가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하하 ^^;;

    이상 초보마이너의 생각이였습니다
  • @도큐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부족하다보니 충분한 답변을 못드렸네요.
    -----
    (2100만개 한계 및 분실 등으로 인해 최종 유동성은 감소 예상)->희소성 증가->가치상승에 대한 기대가 심리적으로 깔려 있습니다
    -----
    일정수준 가격이 오르고 가격 정체가 오게 될때 자연 유실로 인한 희소성 증가가 가격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닐것 같습니다.
    이더리움 백서에서는 자연 유실율을 대략 년 1% 정도를 기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이정도가 단기간에 크게 영향은 않주겠지만 서서히 영향력을 감소시켜 일정 기간 이후에는 사용하기 힘들어지겠죠.
    이렇게 가격이 고정되어 있을때 5% 감소가 치명적이라고 하셨는데 이미 그때는 모두가 시스템에 동의하고 사용하고 있는 시점이라고 사료되어 크게 문제되진 않을것 같습니다.

    소득세라는 개념도 초창기에 매우 거센 저항에 직면했지만 결국 대부분의 국가에서 도입되었고 이미 정착된후에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죠. 지금 소득세가 불합리하다고 따지는 사람이 없는것 처럼 말이죠.
    (미국에서 1895년부터 논의되었는데무려 18년후인 1913년에서야 도입이 됩니다. 그 과정에서 개헌까지 하고 정말 말이 많았죠. 세율도 고작 1% 였습니다. ).

    현재의 상승장과 기대감이 넘치는 시점에 도입이 된다면 어떤 결과가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모두 외면하게 될지 아니면 그이상의 미래가치를 보고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할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저 여러가지 정황과 추측성 가설을 만들어보는 정도이죠.

    말씀하신것처럼 보유량 단계별 패널티는 지갑을 여러개 만들어서 피해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제도를 도입해도 사용자들이 악용할수 있는 구멍을 최소한 줄여야 하기에 가치를 다루는 시스템은 정말 설계가 힘든것 같습니다.

    폭넓은 사고를 할수 있도록 많은 토론에 참여해주시는 여러분 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들이 너무 즐겁습니다.

    은빛날개님의 좋은 의견 감사드리고 도큐님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 ?
    @틴톰
    채굴 보상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은 많은 케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격 역사를 보면 반감기가 가격 상승의 기회로 생각되기도 했었죠.
    지금은 채굴의 영향력을 벗어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이 역시 어느정도 "한정된 수량"이라는 심리적 요인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미래를 너무 낙관적으로 보시는 듯 합니다만.. 이미 지금 가격대에서도 수수료가 비싸서 사용하기 힘들다고 말이 많습니다.수수료를 인위적으로 낮출수도 없기 때문에 (전송 속도 문제) 다른 코인이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지요.

    가격이 오른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은빛늑대
    네. 제 의견은 가격이 떨어진다해도 주변 상황에 따라 다를것 같습니다.
    가정을 해보죠. 비트코인이 매우 안전한 안전자산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할때 글로벌 경제 여건이 불안하다면 년 5% 아니 한 10% 정도 되어도 수요가 클수도 있습니다. ( 실제 마이너스 금리로 채권이 거래되기도 합니다. )

    물론 중앙 집권화폐나 채권등 시장상황에 따라 금리를 조율하기때문에 비트코인의 자율적 시스템에 어떤형태로 운영을 해야 할지 세금 비율은 5% 가 적당할지 아니면 더 낮추어야 할지 여러가지 논의가 필요하겠죠.

    도입 초기에는 년 1% 주 0.02% 같이 낮게 도입하여 송금 수수료를 대체 하는 방식으로 운영을하다가 어느정도 자리잡히면 더 확대 하는 방안을 생각해볼수도 있죠.

    현재도 비트코인이 일부 사람들에게는 금보다도 좋은 안전자산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때문에 이런 시스템 상상을 해보았죠.
    말도 않되는 상상도 다른 분들의 좋은 아이디어와 반론등을 수렴하고 집단지성을 발휘하면 의외로 좋은 시스템이 나올지도 모르니까요.
  • ?
    @틴톰
    전제 조건이 "비트코인이 매우 안전한 자산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할때" 입니다. 그때 도입하면 될 문제이지요.. 지금은 비트코인을 위협하는 존재들이 많습니다. 수수료도 높아서 이미 널리 활용하기도 힘들다는 말도 많구요.. 매우 안전한 자산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도 확신할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 ?
    @도큐

    "코인은 자본주의국가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정확하게는 "자본주의국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라기 보다는
    국가에서 "자유경쟁"을 방해하는 행위, 즉 통화량 조절을 통한 환율 조작, 무역 방해행위, 수수료등을 통한 자유로운 자본의 이동 통제등 행위에 대해서 반대하는 개념에서 나온 것입니다.

     

    자본이나 통화나 자유롭게 이동하고 시장경제의 의해서 자연히 가격이 결정되고 사용되어야 하며 어느 누구도 규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깨끗한 장부가 필요하고 온라인 상에서 누구나 접근할 수 있지만 조작이 불가능한 장부를 기반으로 자본의 이동을 누구나 기록하고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개념에서 나온것이 블록체인이며 비트코인 입니다. 범죄나 정보 조작을 반대하는 것이죠.

     

    지금은 그 중에서 "누구나 확인"이라는 부분을 뺀 zcash나 대쉬 등이 있긴 하지만..  

     

    비트코인은 처음부터 공개 장부가 목적이었습니다. 철저한 시장 경제와 모든 자금의 흐름이 기록된 정보 조작이 없는 깨끗한 경제 시스템 장부입니다. 

  • @은빛늑대
    네 저도 같은의견입니다
    저는 또 다른 시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몇자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생각하기에 현재는 과도기이고 채굴이나 채굴생산성 채굴채산성 등이 대화의 화두이긴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런 전자화폐라는 개념자체가 국가간 화폐가 통폐합되는것 까진 바라진 않지만
    여행을 하서 밥을 먹고 쇼핑을 하고 잠을 자고 하는등의 여러가지 소비형태에 있어서 개인들의 불편한 부분들을
    많은 부분 해소될수 있는 편리함이라든가 불편함으로 표현되는 환전 환율등에 대한 부분들을 매우 편리한 형태로
    바꿔줄수 있는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SF영화등에서도 나오는 부분이지만 많은 시간이 흘러 화폐라는것 자체가 실물보단 전자상으로 모든게 이용될세상이
    결코 그리 멀지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인데 당장의 코인들이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있지만 저희들의 이런 대화가
    좀더 좋은 미래의 발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ㅎㅎ 너무 간거 같긴 합니다만 ㅎㅎ

    어떤 부를 축척하는 한가지로 전락할수 있는 코인을 많은사람들이 직접만들어가는 모두의 공평하고 투명한 그어떤 형태로 자리매김 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ㅎㅎ
  • @도큐
    이렇게 서로 다른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토론하며 진보하는 것이죠. 모두가 획일적으로 같은 생각을 한다면 곤충집단 이겠죠?

    사토시 나카모토또한 사이버 펑크 그룹에서 아나키스트 들과 수없이 토론하며 다른 이들의 아이디어를 차용하기도 하다가 비트코인과 블럭체인 이라는 엄청난 물건이 탄생한것이죠.

    우리가 이렇게 토론하며 나누었던 이야기들로 그 누군가가 영감을 얻어 매우 획기적인 새로운 암호화폐가 탄생할지도 모르는 일이죠.

    모두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각자의 관점을 나누며 건설적인 토론을 이어갑시다.
  • ?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모든 지갑에서 0.1%/주의 보유세를 빼내는 거래와 그에 대한 수수료가 어마어마할 듯 합니다.
    보유세를 징수(?)하기 직전에는 가격이 폭락할 수도 있겠고 몇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혹시 수수료보다 적은 금액을 보유하고 있는 지갑에서는 안 빼는 건가요?

  • ?
    대단하시네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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