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첫 시세분출 시작된 이전부터 비트코인을 유심히 봐왔던터라 전자화폐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지금까지의 전자화폐에 대한 온전한 신뢰가 되지 않아 투자를 미루고 있다가.
지난 10년간 세계 금융가들의 말도 안되는 행보에 분노와 더불어 전자화폐는 그 대안이자 거역할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 판단들어
최근에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시대의 흐름이자 받아들일수밖에 없는 현상이라 할것 같으면 지금의 비트코인도 아직도 상당히 저평가된 자산이 확실합니다만
왠만큼 금수저 아니면 크게 들어갈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닌것으로
그 대안을 찾는중
아직 비트코인과 같이 전자화폐로서 자리를 잡지는 못했지만 차세대 전자화폐로 비트코인보다 확장성과 활용성이 있어보이는
이더리움에 관심을 가지고 1달 전부터서 째려보고 있었습니다.
막연하게 투자하는 것은 아니며 나름 공부도하여(여기의 숨은 고수님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지식이지만 ; 최소한 뭔말인지은 대충 알아먹는 수준)
이젠 확신이 선다(위험을 무릅쓰고 들어갈만하다)는 생각에 그제 상투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담날 날리가 났더군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투자업체인 다오가 해킹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운트 콕스' 사건이 생각이나 대자뷰~~하며 홀딩으로 일단 방향을 잡았습니다만
사건의 전말을 깊게 알아갈수록 사태가 심각해지것 같습니다.
저는 투자를 결정할때 현재 가격을 생각치 않습니다.
미래가치(추정치) 대비하여 들어 가는 투자스타일이라 현 이더리움의 가치를 비트코인과 비교하여 볼때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대의 미래 가치로 보고
얼리어답터입지로 향후 프리미엄을 보고 들어갔는데 참 씁쓸합니다.
저는 이더리움의 가능성을 보고 들어 갔습니다
이더리움이 없었다면 지금쯤 일반 수요자로서 비트코인으로 들어 갔겠지요.
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더리움리이 사라진다면 투자금을 떠나 너무나 아까운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오사건 이전 이더리움은 일생일대 최대의 기회로보고 생전 처음르로 자금을 제 능력하에 왕창 땡겨와 그중 일부가 투자되고 나머지는 보류중에 있음)
아톰님과 더불어
기술적으로 이더리움 시스템에 금이 간건지 아니면 다오 시스템의 부실의 결과 인지 정확히 일반인이 알아먹기 쉽게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스마트컨트렉트 기능은 다른 전자화폐와의 확실한 차별성이며 이디리움가치의 핵심적 요소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이기능이 이디리움에 있다하여도 활용시(이디리움의 내재적 보안문제가 아니더라도) 보안문제가 해결될수없는 구조적 문제라면 투자를 다시 생각해봐야하는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지식이 많이 부족하여 잘못 알고 있을 수 있어 질문자체가 틀릴수도 있으니 배우고자하는 초보를 가르켜준다 생각하시고 많은 아량을 배풀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온갖 확인되지 않은 괴소문과 투자자들의 분노어린 절규, 이더리움 반대진영의 비난, 등등이 뒤섞인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어쩔 수 없을 것 같고요.
시간이 좀 더 지나고, 오해가 있었던 부분들이 풀리고, 1차적인 감정들이 분출되고 나면
좀 더 본질적인 논점들이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라 봅니다.
그 때에야 비로소 커뮤니티원들의 합의가 될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이고
저는 포크를 하던 안하던 그 결정은 매우 '합리적'으로 될 것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난다 긴다 하는 뛰어난 사람들이 debating하는 것이니 매우 흥미로운 것일 수도 있습니다.ㅠㅠ
당분간은 좀 멀찍히 떨어져있으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시간이 좀 흐른뒤 물이 빠지면 바닥에 뭐가 있고 어떻게 할 것인지 명확히 드러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