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업비트 압수수색 및 실제 코인 보유 없는 장부상 거래 사기 혐의에 대하여...
빗썸은 따로 공지 <빗썸은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입니다>를 내고
<2017년 회계연도 기준 감사보고서>를 첨부하면서 빗썸과는 무관함을 주장하였습니다.
이런 외부 보고서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업비트보다는 관리 신뢰도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빗썸은
1. 회원 예치금 통장과 회사의 운영자금 통장을 별도 분리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회원별 예치금 총액보다 많은 금액을 금융기관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2. 빗썸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든 암호화폐는 전량이 엄격한 관리 체계하에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으며,
이는 외부 회계법인 실사 등을 통해 검증받고 있습니다.
해당 공지사항 : https://bithumb.cafe/archives/29006
2017년 하반기 재무실사보고서 : https://www.bithumb.com/u1/US150?v=pc
라고 주장은 하는데 이와 같은 주장에는 몇 가지 맹점이 있습니다.
금번 업비트 사태의 핵심은 회원별 예치금 총액보다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지가 아니고,
회원간 암호화폐 거래가 이루어질 때 그 암호화폐를 업비트가 실제 보관하고 있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작년 12월까지 빗썸에서 취급했던 12종의 암호화폐의 경우는 별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올해 상장한 10종의 암호화폐들은 빗썸이 실제 보유한 상태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는지 의심스럽습니다.
특히 10종 중 9종은 여태까지 지갑은 있으되, 출금도 안 되는 상태라서 더욱더 그렇습니다.
트론 등은 상장된지가 이미 1달이 넘었는데도, 네트워크 연동성, 안정성 등을 이유로 출금이 안 됩니다.
위 보고서는 2017년 하빈기 재무를 실사한 보고서라서
2018년 이후 상장한 10종의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2018년 상반기에 또 재무를 실사하더라도
2018년 6월 31일까지 암호화폐 갯수를 맞춰놓으면 지금 현재 실 보유가 없더라도 알 수 없습니다.
이 모든 의혹의 출발점은
2018년 상장한 9종의 암호화폐가 지갑은 있으되, 여태까지 출금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은행도 장부상 충분한 돈이 있다고 하면서 출금을 요구하는 것을 다른 핑계로 거절하면 당연히 의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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