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쯤인가 트론이 원화상장을 앞두고 거래량이 터지면서 떡상한적 있었죠
떡상 후 떡락이 트론 주 패턴일때라 비록 장투분이지만 어느정도 오른뒤에 모두 매도하고 저점 잡으려고 했습니다.
다만 오름세가 죽지않고 계속 가길래 단타로 갯수 늘리고 있었습니다.
매수하고 조금 오르면 매도하고..
이때도 거래량이 너무 많아 매수/매도 처리가 느리긴했지만
처리가 늦게 되는거고 결국 처리는 되는거였죠.
문제는...
막판에 783사토시에 매수를 했는데
문제는, 이게 매도라인에 걸려있는 가격이었는데 미체결로 잡히는겁니다.
즉시 미체결을 취소했습니다. 역시 느려서 바로 취소는 안 됐죠.
취소를 한 다섯번은 눌렀습니다. (취소 너무 많이 눌러서 계정 사용중지 됐다는 얘기가 생각나서 더 이상은 안 눌렀습니다.)
근데.. 트론 가격이 800대 사토시 초반갔다가 쭉쭉 내려가서
600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때까지도 미체결이 취소가 안 되고 있더군요
근데 불현듯 783사토시에 매수 체결이 뜨더라구요?
미체결에 묶여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600대 초반까지 떨어진 뒤에
783사토시에 매수가 되었다..
늦게라도 미체결주문 취소가 이루어졌으면 이런일 없었을텐데
취소가 안되고 매수가 이뤄지는게 이해할 수 없고 화가 났습니다.
그렇게 전 트론가격이 600대 초반인 시점에 783에 매수해서 물린꼴이 되었습니다.
(783사토시에 매수주문한 시점이 오후4시40분대이고 취소 안되고 체결된 시점이 5시 넘어서였던것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화가 나는것은 업비트측 태도였습니다.
카톡으로 문의하면 정말 가뭄에 콩나듯 답변이 옵니다.
비트렉스꺼라서 관련없다는 식의 복붙답변입니다.
그래서 고객센터로 전화를 해도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없다는식...
보상얘기를 하면
보상쪽은 아무것도 모른다 얘기할 수 있는게 없다.
이렇게 얘기하다가 나중에 다시 전화해서 물어보니
그제서야 보상신청할 수 있는 url을 문자로 준다고 했습니다.
신청서를 보니 보상받기 원하는 금액(원화)가 있고
뭐 평가기준금액 보상은 절대 안 됩니다라고 되있습니다.
그럼 코인으로 보상이 가능해야하는건데 입력란도 없습니다.
전 익절한건 다 포기하고 그냥 떡상하기전에 보유하고 있던 트론갯수 기준으로
그것도 그때당시 원화 가격으로 환산해서 금액을 채워넣고 제출했습니다.
나중에 전화해서 원화말고 트론갯수로 보상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역시 보상문제는 모른다고 일관합니다.
보상팀에 좀 물어보면 안되냐, 라고 거듭 제촉하니 물어보고 연락준답니다.
어떤 내용 물어볼꺼냐 라고 하면 내용도 잘 모릅니다. 애초에 물어볼 생각도 없었는지..
답변이 나중에 왔는데 역시 똑같습니다.
-알 수 없다.
최근에 통화해서 언제 보상관련 피드백 안 오나 물어보니
좀 더 단호해졌습니다.
"안 됩니다."
"기다리셔야됩니다."
석달이든 넉달이든 기다리라고 하네요
이렇게 할꺼면 매크로를 쓰지 왜 상담원이 전화받게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업빗 작년말에는 뭐 직원들한테 2천만원이랑 노트북 지급하고 잔치한 것 같은데
일매출이 몇십억씩 넘어가면 인력을 더 동원하던가 해서 보상이든 상담이든 즉각 대응 가능하도록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코인시장에서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데 유저가 가진 재산가지고 장난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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