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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이 아니라 각종 자료를 통해 유추를 해 보고자 한다.

http://news.g-enews.com/view.php?ud=201803191712325574a01bf698f_1&md=20180319200352_J

 

요 며칠 공포감을 불어넣으며 시세 폭락을 주도했던 대마왕 G20이 시작했다. 그런데 정작 대마왕은 그림자만 보이다 사라졌다. 뭐 사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시세를 끌어내린 것은 막연한 공포감이었기에, 실체가 드러나면 불확실성이라는 게 해소될 수밖에 없다. 코인 시세는 전날 대비 현재 20% 이상 올랐다. 스팀만 해도 1600원에서 하루만에 2100원을 복귀했으니 공포의 최고점에 주워 담은 사람들은 하루만에 꽤나 쏠쏠한 재미를 봤을 거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렇게 될 수밖에 없긴 했다. 모든 나라의 이해관계가 완벽히 일치하는 때란 없다. 북한의 규제만 놓고 봐도 중국 러시아는 사사건건 미국에 반대를 하며 겐세이를 놓는다.

 

하물며 그런 핵무기도 아닌 경제에 대해서는 오죽할까. 미국이든 일본이든 자국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데, 국가적으로 가면 더욱 그렇다. 가뜩이나 검은 돈을 사랑하는 러시아와, 자국 내에서조차 금지한다고 해 놓고 분명 고위층은 두둑하게 쟁여놓았을 중국 같은 나라에서 암호화폐를 죽일 수 있을까?

 

결국 G20은 그저 그런 뻔한 소리만 하다 끝이 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단순히 지금 나오는 뉴스만 보고 이런 소리를 하는 건 아니다.

 

우선 이 순위표를 보자.

1 국가순위.jpg

자, 보이는가? 위에서부터 네모를 쳐 놓은 것들의 특징을. 그렇다. 바로 암호화폐의 붐이 내려온 순서다.

 

비트코인 열풍은 2013년 말, 미국에서 시작해서 일본에서 한차례 크게 불었고, 이후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로 잠시 불이 붙었었다. 이후 잠잠해졌다가 2017년 다시 불이 붙었는데, 그 때는 중국이 대장이었고 역시나 한국이 뒤를 따랐다. 그리고 작년 말, 중국의 자금이 한국으로 유입되며 드디어 한국의 거래소가 세계 시장을 이끌었다.

 

이렇게 순위표의 1,2위 그룹으로 암호화폐는 확산되었으며, 작년까지의 붐은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 그래서 지금의 G20회의도 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아래의 순위표를 보자.

 

2 스팀잇 순위.jpg

 

보이는가? 스팀잇은 코인 커뮤니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전 세계에 코인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가입하는 곳이 스팀잇인데, 즉 스팀잇 국가 순위는 그 국가의 코인 관심도라고 봐도 된다. 여기서 특정 국가를 제외하자면 모두 영어를 쓰니까 일단 미국이나 유럽은 거기서 먹어준다고 치고.

 

그 아래가 흥미롭다. 스패니쉬란 스페인과 멕시코 그 외의 중남미를 포함한다. 그리고 그 아래에 인도네시아가 보인다.

 

신기하지 않은가? 국가 경제 순위와 스팀잇의 국가 순위가 일치한다. 그리고 더 재밌는 기사가 있다. 전 세계에서 암호화폐 규제가 가장 심할 것으로 생각되는 저 인도네시아에 대한 기사다.

 

http://news.webdaily.co.kr/view.php?ud=201803191057322669d307c1aeb0_7

 

그 규제 심한 인도네시아에서조차 지금 회원이 115만 명이며 하루에 3000명씩 늘고 있다고 한다. 올해 말에는 150만 명이 된다고 한다.

 

동남아의 잠재력에 대해서 여러 번 말했을 것이다. 요 근래 가장 큰 수익을 주는 곳이 동남아시장, 바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개발도상국 소리 듣던 동남아시아가 본격적으로 SOC를 갖추고 경제성장을 시작한 것이다. 요즘 한국 흙수저들은 코인 이야기뿐이지만, 메이저 강남 금수저 부자들은 베트남 주식과 부동산 이야기뿐이라고 한다. 그만큼 중국으로 대표되던 개발의 상징이 이제는 동남아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그 동남아 국가들, 그리고 그 붐에서 소외되었던 인도까지 확산된다고 한다면 그 파급력은? 지금껏 미국, 일본 중국, 그리고 한국 정도에 머물던, 반의 반 쪽 짜리 붐은 드디어 전 세계적인 붐이 된다.

 

한국의 굵직한 거래소들도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정부가 규제하고, 코인판이 망할 것 같으면 그 거래소들이 미쳤다고 문을 여나? 심지어 돈이라면 귀신같이 냄새를 맡는 기관들도 전부 돈 쳐 넣으려고 타이밍만 재고 있다는 말들도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말하길 지금의 하락은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반드시 반등해서 올해 중으로 전고점을 뚫을 것이라고들 모두 말하고 있다. 코인시장이 망하지만 않는다면, 아니 시장이 망해도 코인 채굴만 망하지 않으면 결국 그렇게 되리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하락장에도 코인 고래들은 냄새를 맡고 복귀를 하는 거다. 지금이 딱 좋은 투자 시기라는 걸 아니까.

 

생각보다 침체가 길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자본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건 당연한 현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그 어떤 대통령들 때문에 아래에서 위로 흐르는 괴상한 현상이 되어버렸지만, 이게 진짜 낙수효과다. 미국 일본 중국 한국을 거쳐 이제는 그 아래의 나라들로 흐르게 되어 있다.

 

1차 붐의 미국과 일본, 그리고 2차 붐이 중국과 한국을 거칠 때마다 그 붐은 더 커지고 어마어마해졌다. 그리고 3차 붐이 히스패닉과 동남아에 온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심지어 여기에 인도까지 가세하면 그 때는 ㄷㄷㄷㄷ)

 

G20이 끝이 나면 며칠 전의 시세가 역사에 다시없을 저점인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오늘의 시세도 늦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 지금 분위기만 봐서는 고점에 물린 분들도 며칠 내로 바로 원금 회복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이런 몇 천 원 이야기도 어쩌면 체감조차 안 되게 오를지도 모르겠다. 정말로 3차 붐이 온다면, 그 때는 코인들 앞자리수가 달라질 수도 있다.

 

어쨌건 코인 망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다 머저리들이다. 전에도 적었지만, 코인은 망할 수가 없다. 시세가 정말 떨어질 것 같으면, 이미 큰 수익을 낸 채굴업자들이 회수한 수익금의 일부만 풀어도 시세는 자전거래로 유지 가능하다. 그리고 가장 많은 양을 가진 그들이 팔지 않는 한 시세는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니까, 지금의 시세 역시 그들이 조종하고 있는 것이라 봐야 한다. 개미들이 손절하며 내다 팔 때 고래들의 지갑의 코인 개수는 더 늘었다고 한다. 고래들은 고점에 팔아서 현금을 확보한 후 코인을 마구 내다팔아 시세를 떨군 후, 개미들이 코인을 다 내놓으면 저점에 다시 야금야금 갯수를 늘린거다. 그렇게 개미들의 물량이 사라지면 그 때 다시 하루에 10배씩 막 코인 가격이 오를 거다.

 

그러니 손절한 사람은 바보다. 다시 가격 회복하고 몇배씩 오를 때도 쳐다만 볼 수 밖에 없다. 전의 손절한 공포가 있으니까. 물론 그런 사람은 더더욱 오르면 또 살 거다. 그리고 또 흔들면 또 손절할 것이고. 평생 그렇게 손절만 하다 깡통 차고는 시장 욕만 할 것이다. 존버를 못하면 그렇게 된다.

 

존버가 그래서 영원한 답이다. 코인 망하네 마네 할 때 존버 이야기하면 욕을 하고 저주하며 꼴좋다고 하던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존버를 하면 얼마 뒤에 그 말을 그대로 돌려줄 수 있다.

 

“꼴 좋다 ㅋㅋ 그러니까 내가 존버하랬지~”

 

3차 붐은 확정적이다.

 

가즈아~~

 

 

 

i13855708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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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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