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이 많이 발전은 했지만 에너지 압축에 대해서는 굉장히 느립니다. 파일 압축하는 것처럼 에너지도 아주 큰 효율로 압축할 수만 있다면 또는 그런 압축용기를 아주 작게 만들 수 있다면(usb 메모리 수준) 그것이 곧 돈이며 화폐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usb 에너지 저장장치를 통해 모든 가전제품이 돌아가고 생활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실질적인 쓸모와 함께 가치 또한 높겠지요.
어렷을 때 어떤 만화책을 봤는데 그 만화책에는 포대자루가 하나 나옵니다. 그 자루에는 모든 것을 집어넣을 수가 있고 또 모든 것을 끄집어 낼 수가 있습니다. 그 안에는 우주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손 집어넣고 꺼내면 집이 나오고 차가 나오고 음식이 나오고 그런 마법의 자루가 만화책에 나오더군요. 어떤 만화인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일본 만화 번역판 같았는데.
그 마법의 자루가 지금시대에서는 개념적으로 디지털이고 또 인터넷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아주 까마득히 먼 미래에는 에너지를 물질로 변환시켜서 저렇게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혹시라도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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