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우연히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된 비트코인 이야기를 보면서
뭐 그런게 있는가보다라고 스쳐갔다가.. 2013년이나 되어서야 비트코인을
알게 되고 그때부터 채굴도 하고 200달러에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최초로 그때 당시 고성능 채굴기를 갖게 되어 홍보도 하고 채굴 코리아팀을
독려하기도 했지요. 당시에 데이빗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했습니다. 욕도 많이
먹고 때로는 여러사람에게 노하우를 나누어 주기도 했지요. 그리고 땡글을
떠났습니다. 암흑기가 왔지요.
MT.Gox 의 파산도 보고 중국의 미친듯한 광풍을 본 시기였죠.
그래도 그 암흑기에서 비트마이너의 채굴기는 저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제 2차로 매집한 싯점은 2016년 12월 980달러대에서 다시 왕창 사들였습니다.
채굴한 비트코인과 더불어..
그리고 지금.. 1만달러를 붕괴한걸 보면서 2014년부터 시작된 암흑기를 돌아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2-3년 다시 기다릴수 있나요? 2014년에 금값을 넘었다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200달러로 회기 했을때 지친 사람들은
포기했을거고 버틴 사람은 지금까지 비트코인 계에서 활동하고 있겠지요. 저처럼요.
저는 현재 Digital Currency 관련 Business 를 합니다. Amazon에서 일하면서요.
지금이 그런 싯점인거 같습니다. 다시 1000달러 기회가 온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행동 하실건가요?
기회? 아님 절망?
위에 쓴 글을 잘 보시면.. 반복 훈련이거든요. 지금의 하락은 박수를 쳐야 합니다.
물론 고점에 사신 분들은 어쩔수가 없지요. 그러나, 적어도 4년 이상을 비트코인을
비롯한 코인류들을 접한 저로서는 또 추운 2-3년의 기다림이 시작되려나?
싶습니다. 그때보다 좋은건 많은 좋은 코인류들이 생긴거고 (2014년 당시 Doge코인도
참 취지도 좋고 건실했는데 왜 이렇게 된건지는 모르지만 ㅎ) 산업도 발전하고
ICO도 많이 늘었고 시카고 선물 거래소에서 취급도 하고 있고 앞으로는 뉴욕 거래소도
취급한다고 하고 이더리움부터 에이다, 이오스등 많은 우량한 코인들이 등장하고
거래도 활발하니 2-3년까지도 가지 않을수도 있겠지요.
여러분은 밑의 그래프에 있는 A, B, C 구간 그 어느것이 되더라도 버틸.. 정말 존버할
자신이 있나요? 없으면 어쩔수 없지만 투자자든 채굴자든 개발자든 정리는 좀 되어야
하는게 세상인거 같습니다. (지구가 5억년마다 한번씩 리셋되기 위해 빙하기를 거치는
것처럼)
중요한 건 우리는 이미 2-3년의 비트코인 암흑기를 거쳤으며 그 암흑기동안 이더리움은
꾸역꾸역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우량한 컨셉을 가진 코인들이 이런 시기를
거쳐야만 좋은 날이 올거라는 믿음은 저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2014년에 가졌던
100 비트코인 일부를 달러로 환전한것은 실수였지만 980달러대에 샀던것은 잘 샀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시 내려가고 내려가서 1000달러가 된다면 저는 다시 2-3년을 기다릴겁니다.
그리고, 적당한 때에 저는 모든것을 다 달러화 할것입니다. 라이트코인을 만든 사람이 그랬던
것 처럼.. 다행히 그래프처럼 6개월 안에 다시 회복되는 장세가 온다면 감사할 일이고 그게
아니면 두번째 기회가 다가온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두번째 기회 이후에는 저는
비트코인 세상을 은퇴할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IOTA,
EOS, ADA가 어떻게 될지를 궁금해 하면서요.
다시 묻습니다. 2-3년 기다릴 수 있나요? 6개월 이길 희망해 보지만 그래도 기다려봅시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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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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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암호화화폐 커뮤니티 땡글~ 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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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까지만 되면 좋겟네요... C 는 좀 너무 먼듯한...
차피 이런거 대비해서 채굴만 하고 있었지만서도요..... 뭐 1년 지켜보고 안되면 팔던지 말던지.... 결론 나겟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