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본위제니 튤립이라느니 어디서 주워들은걸로 나불나불대는 수준이 아닌
한국은행에서 27년간 근무하신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오정근 교수님의 인터뷰 입니다.
저도 암호화폐에 대해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저분의 인터뷰를 보니 부끄러워지네요.
여튼 매우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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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의 가상화폐는 공신력이 있고 민간 가상화폐는 공신력이 없다.
“공신력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2009년에 발행됐는데 그동안 거의 쓰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2013년 키프로스에서 외환위기가 발생해 은행들이 문을 닫았고 자산가들이 예금을 찾지 못했다. 자산가들이 그래서 비트코인은 산 것이다. 외환위기 때 가치가 폭락하는 중앙은행의 법정화폐가 공신력이 있다고 할 수 있나.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등 사례도 마찬가지다. 중앙은행에, 시중은행에 예금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내 전자지갑에 가지고 있는 게 안전하다고 볼 수도 있다.
지금과 같은 중앙은행의 역사는 길지 않다. 1800년대는 자유은행의 시대가 있었다. 중앙은행이 없었고 모든 민간 은행들이 각자 자신의 은행권을 발행했다. 그러다가 공신력 있는 은행이 살아남았고 유일하게 민간은행에서 중앙은행으로 살아남은 게 영란은행이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66&aid=0000392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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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암호화화폐 커뮤니티 땡글~ 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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