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판매나 비트커넥트와 같은 스캠들이 거의 모든 커뮤니티에 등장하는 것을 보면 시기는 모르지만 하락 후 횡보하는 조정이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이 출렁이지만 결국 우상향이라는 믿음이 있다면 롱텀으로 확실하게 수익을 볼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올해가 역대급 상승장이라서 이리저리 휘둘리시는 분들 많은데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명제를 한번쯤 되짚어 볼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현 시점에서 선비들이나 하는 말은 친한 친구가 하루에 100프로를 먹는 시장에서 마음에 담기가 쉽지는 않은 일이지요...
100년이 넘는 기간 주식판에서 시간으로 검증된 방식이기 때문에 기본 원리를 응용한다면 변동성이 큰 코인판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십년의 시간의 검증을 거치고 살아남은 월스트리트 트레이더는 1 퍼센트도 아니고 잭슈웨거 "시장의 마법사"라는 책에 등장하는 소로스, 드럭큰밀러를 비롯해서 전세계에 몇명 밖에 없음을 참고하십시오. 자기가 트래이딩으로 긴시간 돈을 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먼저 버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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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덱스펀드
존보글 아저씨의 뱅가드 펀드는 "모든 주식을 사라"라는 그 시대 상황에서 또라이 같은 행태로 펀드를 만듭니다. 지금은 가장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로 여겨지는 인덱스 펀드입니다.
http://www.seemore.co.kr/app/article.html?act=listbody&no=4653
코인판은 파생상품이 아직 없기 때문에 귀찮지만 SP500이나 KOSPI200같은 인덱스를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스캠이 판을 치기는 하지만 그래도 코인 같아 보이는 상위 20~30개 정도를 시가총액 기준으로 분산 투자하고 순위에서 탈락하는 코인은 매도 후에 새로 순위에 오른 코인으로 바꾸면서 시장의 수익을 먹는 형태이고 매도에 대한 내용은 없는 존버 기법입니다.
2. 달러 코스트 에버리징
쉽게 얘기하면 적립식 분산 투자입니다. 장기 전망이 밝다고 생각하는 코인을 선택하셔서 (코인판 정보가 별로 없어서 선택이 어렵지만 간편하게 시총 기준 5위 이내, 운영주체의 도덕성등으로 판단) 일정 기간 (매주, 매달등) 원화 기준으로 일정 금액을 매수 하고 존버하는 방법입니다. 코인이 폭락하더라도 그 기간에 코인을 많이 살 수 있기 때문에 기분이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역시 매도 하지 않는 존버 기법입니다.
몇가지 코인을 채산성, 난이도 상관 없이 꾸준히 하는 채굴이 달러 코스트 에버리징과 많이 유사합니다.
3. 마법공식
조엘그린블라트의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의 투자방법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순이익이 높고 적은 비용을 쓰는데 주가는 저렴한 종목을 순위를 매겨서 매월 일정 금액을 순위대로 투자하고 중복으로 사지 않고 다음 순위를 사는 방법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위 방식을 가지고 몇년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셀프펀드에 모여 있습니다.
http://selffund.co.kr
* 노파심에 위 사이트는 순위를 보려면 유료회원 가입해야하는데 하지 마십시오. 마법공식 순위는 여러군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단지 투자방법에 대한 내용이 오글거리지만 잘 설명되어 있어서 추가했습니다.
역시 코인판은 저런 순위를 매길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냥 시총기준으로 첫달에 1,2,3위 일정금액, 두번째 달에 순위가 바뀌지 않았으면 4,5,6위등으로 중복하지 않고 투자해나가는 방법입니다. 1년에 36개의 코인을 일정금액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1년이 돌면 한시즌이 종료됐고 13개월에 1개월에 구매한 코인을 무조건 매도하고 매도한 금액과 새로 투자할 금액을 더해서 순위에 따라 다시 구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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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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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암호화화폐 커뮤니티 땡글~ 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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