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대기업이 발행하려는 스테이블 코인인 리브라의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리플 스텔라의 장점은, 3초라는 빠른 전송시간입니다.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기존 비트코인처럼 몇시간~하루 걸리는 전송시간으로는 도저히 송금수단으로는 활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리플은 3초면 송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리 떡락 떡상을 해도 1-2%정도 최대 변동성 고려하면 전송이 가능합니다.
여러번 나누어 전송을 하면 차이가 더 줄어들겠죠..
그리고 대기업이 자체 자금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지 않고,
중소기업들이 자본금 없이 코인 발행만으로 자본금을 모아서 그 자본유동성을 바탕으로 송금사업을 하려고 했습니다.
즉 코인형태로 발행하는 이유는 자본금 유입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장단점이 있어서
자본이 빠져나갈때 가격이 하락하면 제대로 코인을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자본이 빠지고 들어오는것을 통제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세계적인 대기업이 막대한 자본금을 가지고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한다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3초만에 전혀 변동성이 없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지불이 가능하게 되는거죠..
또한 은행망이 없는 저개발 국가등에서도 휴대폰만 있으면 계좌개설이 가능하게 되는등...
기존 은행전산망이나 지점이 없어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제송금 사업도 막대한 자금력을 가진 대기업이 스테이블 코인으로 담보하여서
송금사업을 한다면 리플이나 스텔라보다 더 뛰어날것임은 말안해도 알죠..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리플넷이 바로 리브라가 하려는 송금사업의 결정판일수도 있습니다.
리플코인으로 전송하는것이 아니라, 리플넷이라는 블록체인 망을 사용하여 은행간의 가상 스테이블 통화로
송금사업이 이미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리플사는 리플코인을 팔아서 그 자금력으로, 그 리플넷의 개발과 운용 보급에 앞장서고 있죠..
만일 리플넷을 하드포크한 블록체인망이 있다고 치고 ,
여기에 대기업이 액면가 지불을 보증한 리브라코인을 올리면 바로 리브라가 되는것입니다.
저는 스텔라를 얼마전까지 희망을 부여잡고 가지고 있다가..
전량 정리를 하였습니다.
리브라가 자리를 잡는다면
리플 스텔라는 지금 가격도 엄청난 고가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PS: 나중에 리플 스텔라가 급등하면 제 글은 웃음거리가 될수도 있겠으나..그냥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거금 투자자라면 절대 투자하지 않습니다...그래서 전 코인들의 생태계도 3,4년 안에 많은 코인들이 0.1달러 밑으로 하향할걸로 보고 있습니다...거대한 자본력을 갖춘 기업들이 코인판에서 움직이기 시작한다면..아마 비트이하 알트들은 기술력없이 배끼기만한
백서나 언변으로는 살아남기 힘들겁니다...비트는 상징성...(디지털 금)....나머지 이하 알트들은 정말...잘 준비하지 않으면...
자본에 밀려 사라질것이 분명하다고 봅니다..제가 70퍼 이상 보유하고 있는 이더도 마찮가지로....포스 전환이후를 준비하지 않으면
엄청나게 발행된 이더의 수량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을 것입니다...10억개의 이오스와 1억3천만개 이상의 이더가 가격차가 500배
이상이다/????? 저는 이점이 항상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