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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입니다... 매운 통닭이 생각나네요.ㅋ

 

전 많지 않은 금액을 장기투자하고 있는 평범한 개미인데요. 

항상 땡글에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보고, 공감하고, 소중한 정보를 얻고.. 정말 소중한 커뮤니티 입니다. 

불금에 컴터 앞에 앉아서 제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단편적인 생각의 조각들을 공유해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투자에 성공하고, 많은 것을 알아서가 아니라. 실패했고, 두려웠고, 갑자기 들어온 돈들에 붕~ 구름위로 떠보기도 했고. 그리고 내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심하게 느껴서...ㅋ

제 보유량중 70프로가 비트코인이라 비트코인 위주로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편집이나 모양새는 신경쓰지 못할 것 같습니다. 글의 가독성은 떨어질겁니다..^^;;;;

 

1. 개인 수익률을 어느정도로 잡고 투자 해야하나?

- 항상 수익률 하면 같이 나오는 문장은 '욕심을 너무 내면 안된다'입니다. 그런데  그 욕심의 기준이 명확치 않아서, 누구도 통제하지 않았던 외부에서의 욕심이라는 부정확한 시선에 '그래, 이정도면 됬어'라는 마음으로 이익을 실현하고, 마음이 허전해진 적이 많습니다.

100만원에 사서 보유하신 분은 현재 시세 대비 13배이고, 2600만원에 사신분은 -50프로 입니다. 100만원에 구매하신 분과 2600만원에 구매하신 분은

다 각자의 투자 시작금액이 다르고 이익금의 %가 다른데요. 즉, 내가 500만원에사서 이정도면 됬고, 더 바라면 욕심이야라는 생각과 1300만원에사서 아직 횡보중이니 더 오른다음 팔아야지 라고 생각을 하시는데 이건 순전히 개인별로 다른 것이지, 누가 욕심의 기준도, 수익률의 기준도 정해 놓은 것이 없다는 걸 깨닳았습니다. 단순한건데요. 암호화폐 시총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아주 극소해서, 좀더 마음 편히, 욕심이라는 생각 없이 투자하는게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2. 역사는 반복된다.

-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고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과거의 땡글 게시글을 보시거나, 과거의 기사들을 올리는 글들을 보시면...

역사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10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추락하던 시기에 대폭락이었다고 모두들 공포에 떨었죠. 망했다고.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이미 결과를 알고있기에 100만원에 샀어도 버텼으면 지금쯤 얼마가 됐을텐데...라는 글과 반응. 그러다 어..어...하다 다시 되돌아 갈 수 없는 가격대가 됐습니다. 그런데 올초에 정말 다시오기 힘든 가격대가 왔어요. 비트코인은 300만원대, 비캐와 이더는 10만원 안쪽, 라이트코인은 2~3만원대... 아마 작년의 어느정도 시기라면 그정도 금액을 이야기 할 때 집을 팔아서라도 사야한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당시의 분위기는 '더 떨어질 것이다', '이러다 망하는거 아니냐'라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러나 연초를 저점으로 지금은 그 연초의 가격대가 다시오기 힘든 가격대가 되었습니다. 그당시 두려움에 못산 경우엔 지금쯤 후회가 됩니다. '아... 그때 샀어야 했는데....'  그리고 100만원에서 10만원이 되고, 10만원에서 100만원이 됐던 그당시의 차트는. 지금의 시세창에서 보면 횡보의 수준으로 보이는 수평선에 가까운 시세로 보입니다.

 

3. 아버지를 암호화폐 시장으로...ㅋ

- 제 아버지께 비트코인 구매를 권유드렸습니다. 저는 이미 보유량 제외하고 올초에 가진돈 닥닥 긁어서 많지는 않지만 비트코인을 구매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야 그거 언제 또 떨어질지도 모르고, 쓰임새도 없고, 나라에서 투기라고 하고, 자살도 하고...'

저는 제 생각대로 말씀드렸습니다. '투기와 투자의 차이는 글자의 차이 뿐이고 주식하다가 자살한 사람이 훨씬 많을거에요. 비트코인은 실생활에서 쓰임으로 가치가 오르는 코인이 아니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치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오르고 있어요.(네트워크 효과) 아버지. 많이도 말고 비트코인 딱 1개만 사서 보유하고 계세요. ' 아버지는 930만원대에 고민하시다 1090만원에 투자하셨고, 저랑 아버지는 가끔 암호화폐 이야기를 나누며 대화 공감대가 생겼습니다.ㅋ

 

4. 비트코인의 희소성?

- 단순 수량 계산 단서조항 : 세계인구는 약 77억명입니다. 어린이, 어르신 제외하고 한가정 4인 기준으로 한가정당 한명만 암호화폐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할 때, 암호화폐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비트코인을 구매한다면. 

  1)77억/4=19.25억명,    2100만/약19억=약0.011개 - 한 가정당 돌아가는 비트코인 수량. 실제 수량은 더 작으므로... 단순히 희소성을 참고하는 수치임.

  2)400만개가 분실, 200만개가 도난 당했다는 주장이 있네요. 현재 발행량 1780만개 - 600만개 = 약 1200만개가 유통. 앞으로 더 잃어버리면 더 잃어버렸지, 오롯이 채굴 및 보관되지는 않지 않을까요...  

  3)지금(오늘) 코인마켓캡 하루 거래량 : 약 240억 달러. 비트코인 약 214만개 거래중. 나머지는 지갑에 고이 보관 중.. 어딘지는 몰라도요..

  4)고래나 포경선에서 보유하고 있는 어마어마한 수량을 제외하고나면. 실제 개미들이 접근할 수 있는 수량은 많지 않음요. 즉, 앞으로 수요대비 공급이 안맞아도 너~무 안맞아서 희소성이 높다...(물론 그만큼 퍼지고 성공해야 겠지요.ㅋ)

 

5. 그럼 왜 비트코인인가? 다른 코인은? 더 빠르고 확장성 좋고, 그런 코인 많지 않은가?

- 상징성이 크고, 초기부터 기축통화 역할을 해왔고, 사람들이 몰려들어 가치를 부여하고 있고, 그 가치부여는 계속 비트코인으로 몰리고 있으니까요.. 경제학을 전공한 똑똑한 분들이나 쌍둥이 형제도 이 네트워크 효과에 대해 많이 언급했었죠.

- 그리고 지금 세계 시장에서 자산화하고, 받아들이는 중심을 비트코인으로. 비트코인이 대장이니 자꾸 몰림.

 

6.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향후 암호화폐 시총은?

-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발간한 블록체인파급효과에 따른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까지 전세계 GDP 10프로인 8조달러가 블록체인기술로 저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세계지디피가 80조달러이구요, 우리나라의 지디피는 1조 5300억달러네요. 

- 현재 암호화폐 시총이 3200억달러이고 비트코인 시총이 약 2000억달러입니다. 2000억달러에서 600만개(실제 분실, 도난으로 블록체인에 접근안되는 수량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에 해당하는 가격 672억달러는 감한다면 실제 시총은(비트코인 실수량만 가정하여 반영-다른 암호화폐 분실과 도난은 미반영 됨.) 약 2500억 달러, 비트코인은 1330억달러 정도가 되네요.

-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50프로정도라고 본다면..(물론 앞으로는 점유율이 점점 더 높아지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시총기준으로 2027년까지 4조달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ㅋㅋㅋ 그러면 현재대비 30배가 더 올라야 해당 시총이 채워집니다.

- 11200달러 * 30 = 336000달러(한화 약 4억...ㅎㄷㄷㄷㄷ)

- 암호화폐의 대표적인 장기투자자 쌍둥이 형제들에 의하면 비트코인은 금을 대체하는, 금보다 뛰어난 가치저장 및 이동수단이라고 하며, 골드2.0이라고 하는데요. 비트코인이 금의 시총을 따라잡거나 넘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그때가 오기전까지는 팔생각이 없으며, 그때가 오더라도 팔지는 모르겠다라고 하는데요.

- 현재 금시총 약 7조 5천억 달러라고 하면, 비트코인 시총이 2000억달러로(분실 없을 때) 계산하면 37.5배, 1330억달러로 계산하면 56배가 됩니다.

- 현재시세 11200달러*37.5배=42만달러(한화 약5억),  11200달러*56배=약627천달러(한화 약 7억3천만원...ㅎㄷㄷㄷ)

 

7. 그럼 뭣땀시 이렇게 올라갈 가능성이 있을까? - 대표적 호재 3개(비트코인 etf, 벡트-실물인수도 선물, 페이스북 리브라)

- 다들 알고계시겠지만.. 이미 세계는 움직이고 있고, 똑똑한 손해 안보는 엄청난 다국적 기업이나 대기업... 모두 뛰어들고 있죠. 불안에 떨고 있는건 개미들뿐입니다...ㅠㅠ

-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 공식적 루트를 통해 기관이나 기업에서 비트코인을 투자할 멍석이 깔리구요...

- 벡트가 승인되면 실물 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거래로 인해 비트코인의 실수요량이 늘어납니다.

- 갈길이 험하긴 하겠지만... 시총이 500조가 넘는 페이스북이, 똑똑한 놈들 다 모여있는 회사에서 대충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20억의 사용자를 가지고 있으니... 세계적인 견제가 들어오고 있는데. 이거 공격과 방어를 생각안하고 백서를 발간하지 않았으리란 생각입니다. 그래서 리브라가 발행되서 페이스북 사용자에게 사용된다면...

리브라는 스테이블코인이라지만 가격을 담보하기 위해 달러 뿐만 아니라, 금, 채권 등을 예치하는 것으로 되있는데요. 이 가격담보물에 비트코인이 빠질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포브스지에 기고문을 낸 블록체인 기업 심비트온의 케이틀린 롱 회장은 리브라를 비트코인의 트로이목마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8. 암호화폐는 법정화폐를 대체할 것인가?

- 어느 강연에서 들은적이 있습니다. 얼마전 국민은행의 파업. 언론과 국민의 관심을 얻지 못했죠?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금융업무에 대부분을 해결하고 있으니... 파업을 해도 국민들이 크게 불편을 느끼지 못한겁니다.

- 백화점은요? 대형마트는요? 자영업은요? 요즘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쇼핑이 대부분인듯 합니다. 경제가 안좋아 사람들이 외식을 안하니 자영업이 안좋다고도 하지만... 물가는 오르고, 급여는 그에 비해 오르지 않고, 나가서 사먹자니 오르는 월급에 비해 까이는 돈이 많고...

환상화폐죠.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나가서 쓰는 돈지갑을 닫습니다. 대신 혼밥, 혼술처럼 여유있게 집에서 인터넷으로 시켜서 절약된 유통단계를 이용해 절약된 금액으로 소비를 합니다. 그리고 월급의 실질 효율을 높입니다. 그러다 보니 백화점, 대형마트, 자영업... 안좋지요. 대신 억대연봉을 말하는 택배기사분들 기사가 뜨기도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이 참 많이 힘들어질거란 생각이 듭니다.

- 지금 미국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미국은 약한 달러를 원합니다. 미국은 달러를 찍어내기만 하면 되니 좋습니다. 그런데 달러의 지위를 위협하는 걸 가만히 냅두리라고는 생각안합니다. 아직은 미약하지만 달러의 지위를 위협하는 것들을 초장에 받아들여 선도적으로 제도권으로 편입시켜 압도적인 자금력과 기축통화 달러를 이용한 비트코인 시장을 선점하는 모양새입니다. 거기에 통제하기도 애매한 회원수 20억명의 페이스북이 떡~하니 나타났으니 세계에서는 골치아픈겁니다. 견제 무지하게 들어가고 있습니다. 

- 세계 각국에서는 중앙은행디지털통화(CBDC)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디지털통화는 경기부양을 위해 양적완화를 실시할 때 연구에 대한 요인이 더 커진다고 합니다. 이유는 마이너스 금리일 때 사람들이 들고있는 돈으로 투자를 해야하는데 돈을 들고있다보니 오히려 역효과가 생기는 겁니다. 중앙은행이 디지털통화를 발행하면 강력한 통제력과 안정력으로 시중 은행을 거치지 않고 대중에게 직접 화폐를 공급하게 되는데요. 양적완화 정책의 효과가 배가되는 겁니다.

- 이렇게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효율적 양적완화정책의 필요성. 페이스북의 리브라. 암호화폐 시장의 발전. 중앙은행의 디지털통화 발행 고민과 연구 등이 맞물리면 중앙은행의 디지털통화 시대가 먼훗날 이야기는 아닐것 같습니다.

- 여기서 기존 시중은행들이 생존에 위협을 받게 되겠죠. 중앙은행이 직접 통제하는 디지털통화가 발행되면 아무래도 시중은행들의 필요성이 많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이를 타개하기 위한 시중은행은 생존대책을 강구해야 겠네요. 그림이지만 비트코인을 보관해주고 수수료를 받는것도 있겠네요..ㅋㅋㅋ

 

9. 우리나라의 통제기조는 어떻게 될까?

- 작년 초. 이야... 암호화폐 투자자를 투자자라고 부르지 못하는... 그런. 묘한 분위기가 됐죠. 은행가서 계좌 개설시에도 무슨 범죄저지르듯이 만들어야 했던...ㅋㅋㅋ 우리나라의 암호화폐시장 고사정책이 실효성을 발휘해서. 그걸 필두로 시장에 거품이 많이 빠졌습니다. 고통의 시간의 시작이었습니다.ㅠㅠ 자금유입은 없고, 김프는 높고, 기술과 실용성은 그에 따르지 않는데 너무 과대평가된... 그런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신기술의 아마라의 법칙이 나타난거죠. 

- 얼마전 기사를 보니 지금과 같은 통제기조를 1년 연장했다 하더라구요. 대기업에서 요청한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것에서도 승인을 하지 않았구요.

- 미국에서 승인되고 제도권으로 받아들여지고 어느정도 검증이 된 시기에 우리나라도 정부차원에서 움직이기 시작하지 않을까...생각해요.

- 하지만 민간에서는 이미 움직이고 있죠. 시총 상위권의 대부분 기업이 미국, 일본 등인데.... 우리나라 기업은 삼성이 20위인가로 유일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같은 기업이 쭉쭉~~성공해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총 상위권의 대기업도 됐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ESN도 잘버티고 이겨내서 함께 쭉쭉~~.

- 내년 총선이 끝난 후에.. 어디서 다수당이 되서 입법권에 우위를 점할지 모르겠지만... 현재 여당에서 다수당이 된다면. 그리고 그때쯤 리브라가 성공하고 벡트와 ETF가 승인되는 등 호재가 현실화 된다면.

- 우리나라에서는 제도권에 편입하면서 세금을 내게할 법률부터 통과시키려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ㅋ 소득있는 곳에 세금있고, 조세법률주의로 법률이 아니고서는 과세하지 못하니까요. 국민에 손해를 주는 소급과세는 불가하니... 입법이 예고되면 세율과 그당시 시세, 전망 등에 따라서 한 번 털고 가야할 시기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 아무튼... 그때쯤되면... 지금처럼 소수의 고래에 의해서 가격의 등락이 커지고 패닉셀이 도미노처럼 번지는 현상은 많이 줄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이 오르니, 이미 제도권에 편입되서 투자를 하려고 해도 생각보다 등락폭이 커지지 않던가, 거래의 상하한선이 정해지는 등의 통제방안이 생기든가...일반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쉽게 비트코인을 여러개 투자하기에는 금액의 덩어리가 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10. 나는 왜 지금 투자하고 있는가?

- 역사는 반복된다는 교훈속에. 저대신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대신 판단해주고 있는. 누구나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알고 느낄 수 있는 세계의 흐름에

동참하고 싶었습니다.

- 어느정도 예측 가능한 현실인데, 누구나 나처럼 생각할 줄 알았는데... 실재의 주변 모습은. 불안해하고, 너무 고평가 되어있다 이야기 하고, 도박이라 하고, 투기라 하며. 

- 정부에서는 통제를 하고. 사기꾼이 득세하고. 예전처럼 관심이 불같이 일지도 않고. 가끔 실리는 기사에는 코인충이라 폄하하던 댓글도  아직 있고요.. 댓글이 줄었으니 관심도 그만큼 줄었고요.

- 이런 상황에서도 요동치는 등락폭에 사람들은 불안해하고 있구요. 그러니 모두들 희망을 그리는 붕~~~ 뜬 시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확실히 괜찮은 타이밍이다. 생각했습니다.

- 그리고 막연한 카더라 식의 희망이 아니라. 뻔히 움직이고 있는 움직임이 보였기에. 지금 어느정도의 수익에 만족해 팔고나면... 밀려오는 공허함이 어떤 마음인지 알기에.

- 제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내가 목표로 하는 것은 일정한 금액이 아닌, 비트코인이 사회적으로 어느정도의 위치에 오르는가에 따라 유연하게 매도하여 수익을 발생시키고, 수익을 냈다해서 암호화폐 시장과 절연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흐름을 함께하며 적당히 보조를 맞춰 간다는 생각으로요.

- 꿈도 꼭 명사형으로 둘 필요가 없듯이... 제 투자 목표액도 얼마라는 단위나 명사형이 아닙니다. 세계의 흐름에서 비트코인이 어느정도의 위치에 서는가로 판단해가자는게 제 투자 목표입니다.

 

11. 글을 마치며...

- 한 번 정리하고 싶었던 제 머리속 생각의 조각들입니다. 뭔가 잡생각이 많았는데 적고나니 뭐 별거 없네요...ㅠㅠ말그대로 전문적인 지식이나 평가가 아닌 개미의 생각의 조각들입니다. 자기합리화이기도 하구요. 주로 희망과 장밋빛 미래만 보고 있습니다. 이왕 투자한거 가격이 0에 수렴할 수 있고, 실질 가치가 없고.. 뭐 이런 생각으로 겁먹는 것보다 즐거운 생각으로 정신건강에 이롭게 하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 영화에서 금괴를 훔치고, 돈을 훔치고 트럭으로 옮기고 하느라 액션신을 찍는 대신에요. 비트코인을 최첨단 방식으로 보관하고 이를 찾기 위해 사람을 납치하거나 생체정보를 복사 하는 등의 스토리를 가진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ㅋ

- 비트코인이 암호화폐의 기축으로 자산의 저장과 이동,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발행한 디지털통화시대에 기축이 되기를 바랍니다.ㅋㅋㅋㅋㅋㅋ

- 암호화폐가 있어 참 감사합니다. 행복한 상상도 하고, 상승장에서는 숫자가 변하는 기분좋은 시간도 가집니다. 대신 하락할때는 가급적 잔고를 확인하지 않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참고로 제 투자수익은 아직 멀었습니다.  비트코인 만으로는 수익률이 좋지만... 다른거 다 포함하면... 원금대비 70프로정도 회복했네요.ㅋ

- 제가 지나간 가격의 등락을 보고 쉽게 판단해서 단타를 해본적이 있었는데요, 이게 실제로 팔거나 사고나면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내가 본시기가 저점인 것 같고, 고점인 것 같습니다. 지금 사지 않으면 가격이 도망갈 것 같고, 지금 팔지않으면 가격이 쳐박힐 것 같습니다. 조바심나고 절제력을 잃어버리더라구요. 그렇게 몇번하면 쭉쭉 자산이 빠집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번 앗~뜨거! 한 뒤로 단타는 안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땡글의 꿀맨님이 코인갯수 늘리기 위한 어설픈 단타보다는 중/장기투자가 수익률이 더 좋다는 말씀을... 처음엔 안믿다가 제가 실제로 몸으로 격어보고. 아~ 이게 쉽지 않구나 하고 깨닳았습니다.

-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글로, 투자는 개인이 판단하시고 개인이 책임져야 합니다.

- 자신의 기준으로 투자하시고, 수익내시고, 원하시는 바 이루시는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 미흡하고, 두서없고 가독성 떨어지는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79

서울아빠님의 서명

하필이면 내가 바닥에서 던지고 나니까 오른게 아니고, 정말로 던졌기때문에 그 결과로 오르게 됩니다

세계 지디피 10프로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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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맨
2017.01.07
23244 비트코인 vs 이더 장기투자 어느 쪽이 유리한가? 요즘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나니,  많은 분들이 암호화폐 세상이 비트코인으로 전부 재정렬될 것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것 같군요. 비트코인이 역시 큰 상징성과 네트워크 효과로 인해서 쉽게 1등 자리를 물... 74 file 42 37103
atomrigs
2017.11.07
23243 폴로 거래소 좀 불안불안 합니다. 이용자가 거의 4배 늘어나면서 서버가 많이 느려졌네요... 이럴 때 일수록 거래소를 맹신해서는 안됩니다. 거래를 자주 하는 화폐가 아니고서는 오래 썩혀두실 화폐들은 거래소에서 빼서 개인 지갑으로 운영하는 것이... 4 1 35137
bitcoinuserx
2016.02.17
23242 이더리움 채굴 해봅시다!!! 안녕하세요 ㅎ 이번에 이더리움 GPU채굴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했던거랑 서로 공유해가면서 초보자들도 이 게시물만 보면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걸 만들어보고 싶어요 ^^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ㅎㅎ... 18 file 1 32162
벌게진눈
2015.08.13
23241 [이더리움 백서 1.2v] 정식 공개 안녕하세요, 이더리움 백서 번역 및 편집이 완료되었습니다. 첨부파일에서 받아가세요^^ 약 한달간의 결과물이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수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우리 팀원으... 16 file 24 31551
어른아이
2015.03.06
23240 주식이든 코인이든 쌍봉낙타가 뜨면 반드시 일단 대피.     저는 주식에서 위와같은 경우를 산성엘엔에스(현 리더스코스메틱) 에서 당했습니다. 당시 대중국 마스크펙 수출이 잘되어서  몇개월안에 몇십배 급등한 종목인데요... 저런 쌍봉을 찍더니 결국 급격히 하락해버렸... 10 file 12 29906
불바다
2019.07.18
23239 30사토시!   매수 기회 일지 도망칠 기회일지... 저는 매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만, 총알이 없네요. 9 file 0 29393
1BTC
2014.06.17
23238 1 비트코인을 들고 있는 것에 대한 분석 *** 답변 댓글이 있을 때 글 내용 삭제시 경고 없이 계정이 정지됩니다. *** *** 개인정보가 포함된 경우 혹은 불법적인 요소의 수정은 가능합니다.*** -----------------------------------------------------------... 40 file 45 29289
바이트맨
2017.06.27
23237 급상승에 대한 대응 전략,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엽기팬돌이 7월19일-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에게 코인시장에 대한   정보와 소식을 알려드리는   팬돌이 입니다       오늘은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같이 보실까요~?     꼬 꼬~~         먼저 비... 8 file 6 28691
한코
2019.07.19
23236 비트코인 국가간 송금/환전 문제.. 안녕하세요.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고 여기저기 찾아보다 들어온 회원입니다. 저는 비트코인을 국가간 송금 목적으로 알아보고있는 평범한 사용자입니다. 이곳 땡글은 비트코인 및 기타 코인들의 채굴 및 투자에 관심... 23 0 27778
블루머핀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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