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장은 대부분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합니다.
유독 한국시장에서만 KRW 원화로 결제를할 뿐입니다.
그래서 한국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냐 알트코인이냐? 선택의 기로에 서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중 어떤것이 현 상태에서 더 가치가 있는가로 투자가 정해집니다.
아무리 어떤 알트코인들의 미래가 밝아보이더라도..
그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해당 알트코인보다 상승 가능성이 더 크다면...
거의 무조건 해당 알트코인은 내리고 비트코인은 오릅니다.
그런데 KRW만 가지고 거래하는 한국 코린이들은 도대체..
왜 내가 가진 알트코인 종목도 좋은건데, 비트코인만 오르고 내 알트는 꼬라박나 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해외 비트코인 기축시장에서, 해당 알트를 가진 사람들이, 그 시점에서 경쟁력이 더 좋은 비트코인으로 교환하고 있는것이죠..
즉 아무리 알트코인 개별종목이 좋다고 해도..
비트코인에 비해서 나쁘면 무조건 팔고 비트코인으로 갑니다.
그래서 알트를 주로 보유한 사람들은, 비코와 알트의 분리가 필요하다고 항상 외칩니다.
이래서는 시총이 전체 코인시장의 50%가 넘는 비코 단일종목에 이길수 있는 알트는 어떤것도 존재하지 않으므로...
결국 시장이 상승하면 비코만 독주하다가... 맨 나중에 처참하게 저평가된 알트로 급속히 펌핑이 오고..
펌핑의 고점에서는 급속히 알트를 팔아서 내동댕이쳐버리고 비코로 다시 돌아가는일이 계속 된다고 볼수있습니다.
즉 이 코인시장은, 비코를 엄청나게 보유한 세력이, 알트코인을 이용하여 비코의 갯수를 늘려가는 시장입니다.
그래서 알트코인은 상승하더라도 그 추세가 매우 짧은게 대부분입니다. 어차피 상승하면 팔아버리고 비코로 바꾸기 때문에..
결국은 모든 알트로 흘러들어온 시중의 자본은 비코로만 몰리도록 시장자체가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코린이 분들은 비트코인이 비싸서, 상대적으로 저렴해보이는 알트코인이 더 상승을 많이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는데요
이것이 매우 큰 오산입니다.
최근의 장에서도 보다시피, 알트코인은 지지부진하거나 급등 급락하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본능이 심각하게 강한데..
비트코인은 4개월째 계속 오르고 있어요..
오를때도 가장 가볍게 잘 오릅니다.
물론 내릴때도 가장 적게 내립니다. 알트코인들이 대부분 1/20~1/100 토막날동안 비트코인은 겨우 1/5? 토막났습니다.
그리고 벌써 고점대비 절반으로 회복했어요..
이에 비해서 알트코인들은 전고점 돌파하려면 지금부터 10~100배 올라야 되는 종목들이 허다합니다.
근데 웃기게도 요즘 이런 급락한 알트코인들의 상승률이, 많이 오른 비트코인보다 더 적게오른다는게
상식적으로 골때리지만 현실입니다.
아무리 알트코인 투자를 고려하더라도, 비트코인은 절대로 무시하면 안됩니다.
2017년 6월에 비트 38.3% : 이더리움 31.87% 점유율까지 갔었는데...
https://www.ddengle.com/traders_free/10398491
개인적으론 비트나 이더 둘다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때 이더리움이 비트 점유율을 눌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이 당시에 이더리움도 많은 거래소에서 기축통화로 비트와 함께 거래가 되었지만 결국엔 흐지부지 됬죠.
IT 기술업계에서 선점 효과는 어마어마합니다.
천하의 구글도 페북+와츠앱+인스타그램 라인업에 SNS가 무너졌죠. (구글플러스)
후발주자는 살아남기 힘든 정보기술업계에서, 비트를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은 비트코인의 도미넌스를 넘는 암호화폐가 나오고 유지되야지만, 제대로 된 암호화폐 시장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비트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시장이 과연 사토시가 꿈꾸는 이상이었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