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암호화폐 선물 거래 업체 최소 자본 800억원으로 규정
16:04 2019년 02월 14일 목요일
로이터 통신이 인도네시아 선물 거래 위원회가 암호화폐 자산 관련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암호화폐 선물 거래 제공 업체의 최소 실제 자본이 1조 인도네시아 루피(약 800억원)를 넘어야한다.
이와 관련해 인도닥스(Indodax)의 오스카 다르마완 CEO는 "이는 지방은행을 만드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의 기준"이라며 "일반 선물 취급 업체의 자본금 기준인 25억 루피와 비교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선물 거래 제공 업체는 고객 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1명 이상의 보안 기술 전문가를 채용해야 하며, 거래 데이터를 5년 이상 인도 현지 서버에 보관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현지 암호화폐 트레이더는 "현지 암호화폐 투자 시장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니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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