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옵션거래소 시보(Cboe BZX Exchange)가 밴에크(VanEck), 솔리드X(SolidX)와 함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출범하는 데 필요한 규정변경 신청을 취하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에두아르도 알레만 부위원장은 지난 23일 시보 거래소가 지난 22일 자로 규정변경 신청 취하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투자관리 회사 밴에크와 핀테크 기업 솔리드X는 규정변경 신청이 승인되면 비트코인 ETF를 출시할 계획이었다.
밴에크와 솔리드X는 지난해 6월 실제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하는 비트코인 ETF를 출시, 운용하겠다며 증권거래위원회에 규정변경 신청서를 낸 바 있다. 기존의 비트코인 ETF 신청서는 실제 비트코인 가격이 아니라 비트코인 선물 상품 가격을 토대로 상장지수펀드를 운용하려 했다는 점이 달랐다.
증권거래위원회는 시보 거래소의 규정변경 신청에 대한 심사 결과 발표를 그동안 계속 미뤄왔는데, 다음 달 27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심사 결과 발표 기한이었다. 증권거래위원회의 발표에는 시보 거래소가 규정변경 신청을 취하한 이유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밴에크의 디지털 자산 전략팀장 가보 거박스는 “현재 미국 정부가 셧다운 상태이므로 SEC 내부적으로 규정변경 신청에 관한 심사가 사실상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며, “셧다운 상태가 해제되면 다시 심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SEC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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