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글에는 저보다 많이 아시고 생각도 깊으신 분들이 많으시단걸 알기에 글을 쓴다는것 자체가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몇자 적겠습니다.
참...오늘 하락장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는데요.
예전 세그윗 이슈가 있을때 그때도 굉장히 말들이 많았었죠.
그때 비트코인의 비젼을 크게 보면서도 고민이 많았던 제게 제 와이프가 한 말 한마디때문에 고민이 사라졌던때가 있었습니다.
그당시 제 와이프가 저에게 했던 한마디가 "그래서 비트코인 망하는거야?" 라고 했었습니다.
나름 비트코인 시세가 70만원일때부터 투자부터 채굴까지 다 해보면서 나름 비젼이 있다 확신을 가졌었는데 세그윗이니 비트코인캐쉬니 말들이 많아지니 살짝 두려웠던게 사실이었습니다.
그런 저를 반성하게 하면서도 다시금 확신을 가졌던 말이 와이프의 그 원초적인 질문이었습니다.
근래의 우지한과 크레이그 뭐시깽이의 이슈로 인한 시세의 하락현상은...
솔직히 우지한과 크레이그등의 소위 세력들의 빅픽쳐를 기반으로 한 쇼일지 아닐지는 몰라도 그건 결과론적일수밖에 없겠죠.
아뭏든 저는 그런 이슈의 본질을 봐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이 말처럼...혹은 제 와이프의 "그래서 비트코인은 망하는거야?"라는 말을 다시금 되새겨 보면 지금의 이슈는 비트코인이 망하느냐 아니느냐의 이슈는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비트코인 캐쉬 ABC 든 SV 든 솔직히 아류들끼리 싸움 아닌가요? 솔직히 저는 치킨코인이라고 BCH 가 처음 나왔을때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부르고 있는데... 치킨코인 자체가 명분도 없고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서 놀아나던 코인 아니던가요?
하루빨리 치킨코인같은 쓰레기 아류는 망해야 비트코인이나 이더같은 암호화폐의 선구자적인 존재가 인정되리라 보는 입장으로 전체 시장이 흔들리는 지금 분위기는 굉장히 달갑지 않지만 그래도 기왕 맞아야 할 매라면 빨리 맞는게 낫다는 말처럼 어차피 와야 할 위기라면 빨리 그 위기를 맞이하고 새로운 기회로 발돋움 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확신이 있다면 믿고 가는거죠...
산...물...은 흔들리지 않습니다...그냥 그 존재로써 갈길을 갈뿐이죠.
ps. 치킨코인에도 나름 비젼을 보시고 지지하는 분들도 계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어떤 의견이든 나눌 의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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