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radar 입니다.
추워지는 일기에, 곧 있을 전쟁에 대한 내용을 좀 다뤄보고자 합니다.
11월 15일은 모두가 잘 아는, 비트코인 캐시 포크가 진행되는 날입니다.
단순한 포크가 아닌 점과, 이 포크가 암시하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글을 씁니다.
현재 비트메인의 우지한과 로저버가 BCHABC 진영에, 그리고 크레그가 BCHSV(사토시 비전) 진영에 수장으로 있습니다.
사실상 이미 몇 달전부터 이 포크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왔었지만, 실제로 심각성을 지닌 전쟁 수준까지 이를지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크레이그 라이트 본인은 나카모토 사토시라고 주장했었지만, 사실 비트코인 재단을 비롯한 업계측 여러 인사들은 이를 터무니 없는 주장으로 여겨 왔습니다.
정작 본인은 비트코인을 통해 굉장한 부를 가졌지만, 어찌보면 본인의 자존심은 결국 버려진 것과 같은 것이죠.
인간의 본성은 탐욕과 이기심으로 가득차, 그가 이 전쟁의 서막을 알린 것은, 결국 그가 일인자가 되어야만 하는 자존심과 같은 것입니다.
얼마전 크레이그가 로저버에게 이 포크가 가져다줄 심각성을 알리는 이메일 한 통을 보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2년 동안 트레이딩을 못하게 할 것이다 (SV진영의 해쉬가 우세하다면 가능한 시나리오 입니다).
기존의 비트코인 캐시를 원한다면, 파산으로 가는 길이다.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캐시가 우세를 차지하기 전에 죽을 것이다.
본인이 화가 났다는 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실 큰 문제는 이게 아닙니다. 지금 크레이그의 SV쪽의 수익성이 계속 좋아져,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넘어가게 되었을때,
크레이그는 비트코인을 공격할 수 있는 힘을 장악하게 됩니다.
현재 전 세계 어디에서도 수익성을 가질수 있는 곳은 굉장히 제한적인 점을 염두하고, 결국 이 전쟁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하 금일 올라온 트윗의 일부 입니다.
크레이그에게 비트코인 체인의 51% 공격을 할건지 물었더니, 해시가 없이는 가치가 없어지는 치명적인 코드상의 결함이 있다고 답합니다.
공격을 안 한다고 말을 했지만, 그가 본인을 사토시로 간주하고 SV체인이 우세에 섰을때, 비트코인의 해시가 지속적으로 줄어든다고 보면, 결국 본인이 비트코인을 공격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을 아는 겁니다.
크레이그는 비트코인이 1인자의 위협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이상을 넘어, 본인이 장악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이런일이 발생할거라고 보는 듯 합니다.
크레이그를 지지하는 곳들 중 '샤크풀'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곳은, 여러 알트들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공표했습니다.
결국 SV 진영은 비트코인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가정하고 이 전쟁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코인베이스, 쉐이프쉬프트를 비롯하여 여러곳에서 3주간 이 전쟁이 지속되면 비트코인 캐시 자체를 상장 폐지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이 말인 즉슨, 결과는 빨리 정해질 것이며, 이 해시 전쟁의 승자가 앞으로 암호화폐의 생태계의 선두에 서게 될 것임을 암시합니다.
현재 폴로닉스 기준으로, BTCSV와 BTCABC의 가격이 약 3배이상 차이가 나지만, 현재는 SV쪽의 채굴 수익이 더 좋습니다.
또한 SV쪽이 현재 60% 이상의 해시를 점령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캐시의 가격은 굉장이 불확실성을 띄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잘 살펴보시길, 혹 트레이딩을 하신다면 현재는 모든 트레이딩에 신중을 가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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