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거창하지만, 사실 속된말로 표현 하자면.......
"잡거래소의 상품권 남발" 의 다른 표현입니다.
상품권이 우습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엄연한 유가증권입니다 -
함부로 발행 할 수 있는 자본이 아니죠.
현금과 동일시 되는데.......금감원에서 허가하는 화폐와 유사한 형태의 자본입니다.
이런 과도기적(블럭체인+암호화폐+거래소) 시기에 법적 테두리가 명확치 않는 시절에나 가능한
사설거래소의 무법 유가증권 찍어내기인 셈이죠(법이 없으니 불법은 아니긴......ㄷㄷㄷ)
작년 테더 사태를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스테이블 코인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변동성이 커졌을때 ( 떡상 / 떡락 )
그 코인을 발행한 주체가 변동성에 대응 할 만한 유동자금(현금 or BTC)을 보유 했느냐와(지급준비금이라고 하지요)
발행주체에 대한 도덕적 신뢰까지 거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뭐 비트파이넥스의 거대자본을 보자면 "그래....버는돈 겁나 많으니 지급준비률 문제 없을거야" 라고 애둘러 표현 할 수도 있습니다만.
신규 잡거래소라면 이야기가 틀리죠.
이제 막 오픈한 거래소가? 거래량도 없고? 앞으로 거래량이 클 것 같지도 않은 거래소가?
(그들의 매출은 유동성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 맨날 상장이벤트 벌여대는 이유가 돈벌려고 하는 짓이죠)
도대체 뭘 믿고 어마무시한 양의 스테이블코인을 찍어내서 팔아먹고(뿌려대고) 있는걸까.......
물론 엄청난 자기자본금을 가지고 있다면.......그렇지만 웹페이지 디자인만 봐도 별로 그럴것 같진 않.......ㅋ
우리는 몇년전 리먼브라더스 같은 초대형 금융자본도 뱅크런이 일어난다는 걸 경험했지 않습니까?
우리가 ㅂㅅ같은 서비스한다고 그렇게 욕하는 메이저거래소 빗섬이나 업빗도 스테이블 코인 발행 못합니다.
떡상 떡락을 반복하는(물론 요즘 코인시세는 얼어붙어서 유동성이 매우 적긴 합니다) 코인판에서
도대체 무슨 뱃짱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하겠습니까.
필리핀 사설도박장도 아니고 사실 조금 무섭기까지 합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ICO로 돈벌기 힘들어지니 거래소 차리고 스테이블코인 찍어내서 돈버는 구도로 바뀌는 느낌마저 듭니다.
뭐 일단 저라면 잡거래소에 10원이라도 입금 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특이한 경험이긴 하지만.....
어린시절 세뱃돈, 용돈, 생일때받은 보너스 등등
7살부터 12살때까지 모아놓은 걸 집앞에 XXX신용금고에 저금해 오다 뱅크런을 당해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어우....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ㅋ
기우라면 다행이지만.
땡글에 계신 트래이더분들, 마이너분들께 조금이나마 워닝사인 드리고자 간단히 적었습니다.
새로운 이번 주는 떡상하는 한주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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