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산업혁명의 물결이 동북아로 밀려올 때,

일본은 일찌감치 그것을 수용하고 비록 서구에는 뒤쳐지는 수준이었지만,

근거리에 있다는 것을 바탕으로 한반도를 집어삼켰고, 중국 대륙도 상당 부분, 상당 기간 점유했었죠.

 

조선은 쇄국하다가 1890년대 들어서야 서구 문명을 수용한다고 발버둥치다가 결국 망했고요.

청나라도 조선과 거의 비슷하게 하다가 결국 일제 괴뢰 만주국에서 황제 노릇 하다가 흔적도 없이 없어졌지요.

 

부디 이번에도 중국이 하는 짓 따라하는 일은 절대 없었으면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밀려오는데 미국, 유럽, 일본 그 어느 나라도 시도하지 않고,

오직 공산독재 국가 중국만이 한, 거래소 폐쇄라는 극악 처방으로 시대에 뒤쳐지려는 시도를 하려는지...

 

중국은 반 정도 자본주의를 표방하고 비슷해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아직 공산주의적 경제 통제가 많이 남아있고, 암호화폐를 중국 정부가 통제할 수 없기에

이번에 시진핑이 1인 독재 체제를 강화하면서 암호화폐를 대대적으로 퇴출시키고 경제 통제를 강화한 것인데,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를 한다는 대한민국에서 서구 어떤 나라도 하지 않는 거래소 폐쇄를 하는 것은 말이 안 되죠.

 

부디 책상물림 장관 한 명의 어리석은 견해만 듣지 마시고,

과학기술계, IT업계, 벤처업계, 미래학자 등의 이야기도 폭넓게 듣고 정책을 결정하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도 부정적인 면은 일부 있겠지만 대부분은 유용함일 텐데,

빈대 잡으려다가 초가삼간을 태우는 어리석음, 교각살우의 어리석음을 범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땡글인들도 청와대 청원 게시판과 네이버, 다음 뉴스 댓글에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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