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몇 가지 첨언하자면 제가 유수 풀들을 지켜본 결과 갑자기 해시가 느는 경우 해당 라운드는 블럭 발견이 "통계적으로" 기대에 못 미치게 나오는거 같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조금씩 조금씩 쉐어를 쌓아온 쉐어들은 낮은 해시로 블럭을 계산해 왔기 때문에 발견 확률이 낮은채로 그냥 로그를 쌓아놓은 상태입니다. 언젠가 발견할 블럭을 배분하기 위해서 그냥 쌓아온거지 사실상 쉐어 작업을 많이 했든 안 했든 30초마다 새 게임이 시작되기 때문에 아무 소용 없는 쉐어들인 셈입니다. 그래서 갑자기 해시가 늘면 이전에 쌓아놓은 쉐어가 오랫동안 쌓아왔던 말든 상관없이 현재 풀 해시를 기준으로 전체를 계산해 버리고 이런 경우 기존 계산 방식으로는 훨씬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오는거 같습니다.
뭐 저도 풀 운영 이틀째라 이런건 처음 경험하지만 아는데로 쓰는 거예요.
초기 풀에 비교적 손해를 보는건 맞으니까 이렇게 이벤트로나마 보상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풀에 와서 캐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지 마세요 흐귝흐귝ㅠㅜ
어서 빨리 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