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11월~12월이 거의 피크였죠.
연초에 수십만원대 그래픽 가격 때문에 치를 떨던 일반 사용자들도, 동년 10월에 470이 65000원으로 신호탄을 끊어주면서저렴한 그래픽 카드들이 생겨나니까, 갑자기 태세를 전환시켜서 일반인들도 채굴 매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이후 시간이 좀 더 지나자 비트 400만 아래로 가면서 사람들이 너도 나도 할거없이 다 기기들 덤핑 시키고... 그렇게 그래픽덤핑이 시작이 되었죠. 그때 인상깊던 가격이 1080ti 50~55만, rx580 8g 5만 등등...
물론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몇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몇몇 유저들의 악위적인 행위들에 의해서 점점 장터가 본질을 잃어 가는것이 안타깝다고 여겼습니다. 물론 대부분 사용자들은 매너 사용자라는 것을 저도 인지 하고 있습니다%^
1. 어짜피 구매 하지도 않을 초 중딩들이 몇몇 유튜버들이 채굴 그래픽을 실제 구매 해서 리뷰를 한 영상에 유튜브 댓글 등을 통해 채굴 그래픽은 뭐 사자마자 하루만에 사망한다느니, As가 무조건 3개월이기 때문에 절대 사면 안된다느니 등등.. 사실과 다른 정보들을 퍼트리면서 안그래도 힘드신 채굴업자분들에게 도발을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2. 구매 관련해서도 이슈가 많았습니다. 몰상식한 진상들이 땡글 분들에게 과도한 요구 (예시는 아래)
- 채굴이니 더 네고해달라
- 채굴이니까 써보고 한달 이상 없으면 입금하면 안되냐?
- 채굴이니 1+1 해달라
- 나 여자라서 컴터 아무것도 모르니까 와서 설치해달라
등으로 땡글 분들도 많은 힘듬을 겪었던 것 같네요.
3. 한편, 중고나라에서 절대 끊이지 않는 사기꾼 이슈가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땡글 장터로도 그 저력을 펼치는 사기꾼 이슈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4. 그 외에 땡글에서 물품을 사서 마진을 붙여서 중나에서 세탁을 시켜서 판매 하는 세력 정도가 있겠네요.
아무래도 그런거 때문에 땡글 장터만의 매력이 사라진것 같습니다... 저도 살짝 아쉬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람들의 인식 개선 부터, 장터 열람 권한 또한 회원가입 즉시가 아니라 3~5레벨 사이에서 결정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랫만에 진중하게 쓰는 글이니만큼 제 생각과, 그에 대한 다른 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듣고자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추천글에 올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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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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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