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의 펀디멘탈 즉 지속가능성을 보는 하나의 지표로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이 코인이 얼마나 글로벌하게 퍼져 있는가를 꼽습니다. 가상화폐가 특정 로컬에서만 돌아간다면 그건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보거든요.
현재 기술로는 각 코인이 국가별로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간접적으로 추론 할 수 있는 각국 통화별 거래량으로 추정은 해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각 코인이 거래량에서 특정 한 나라의 화폐로 얼마나 쏠려 있는지를 표시한 수치입니다.
비트코인캐시 27%
비트코인 32%
이더리움 33%
라이트코인 36%
퀸텀 43%
리플 67%
이더리움 클래식 70%
비트코인캐시와 비트코인이 가장 낮기는 한데 이 중 비트코인은 32%가 US달라입니다. 기축통화인 만큼 특정 국가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다른 코인은 특정 한 국가의 화폐로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화폐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잘 거래되지 않는 편입니다만 코인판에서는 유독 많습니다. 비트코인 캐시도 낮아보이지만 특정 2국가에서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비트코인의 전망을 가장 우월하게 보는 이유는 여러 국가에서 비교적 균일한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국제화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리플이나 이더클의 경우 특정한 한 나라에서 유독 거래가 많습니다. 그 나라에서 뭔가 이슈가 발생해 떨어버리면 순식간에 떡락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글로벌화된 코인은 한쪽에서 떨어버려도 다른쪽에서 바로 저가매수에 들어가기 때문에 완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전 그래서 채굴되는 모든 코인을 비트코인으로 자동환전해 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결정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더리움은 채굴을 처음 시작했을 때랑 별 차이가 없는데 비해 비트코인은 두배 이상 올랐으니 말입니다. 쏠림이 유독 심했던 이더클과 리플은 오히려 그때보다 하락한 상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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