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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언리미티드에 대한 내용이 국내에는 별로 없어서 아래 내용에 잘못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검증이 필요할 듯 하네요.

 

위키 항목을 참고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Bitcoin_Unlimited

 

아직 검증이 많이 필요한 내용이긴 합니다만

해외에도 비트코인 자체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서 계속 이런저런 내용이 나오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입니다만.. 미래는 알 수 없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잘못된 의견을 먼저 올려서 죄송합니다.  (갈수록 글 쓰기도 힘들어지네요... 사는 것 처럼..)

이 사태는 사실 모 기사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그 기사에서 antpool에서 unlimited 를 채굴하기 시작한다고 나오면서 부터였죠.

 

그러나 그 전에 좀 따져보면

언리미티드는 나온지 좀 되었습니다.

비트코인 자체의 한계에 대해서 해결책을 제시한 코인들 중 하나죠..

 

나름 합리적일 수도 있지만요

아직 버그가 있습니다. 문제점에 대한 지적도 있었고요.

 

정식으로 재단에서 인정한 코인이 아닙니다.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코인은 많습니다.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누구나 만들수 있구요.

지금 체인을 가져다가 하드포크 형식으로 새로운 코인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언리미티드는 이러한 코인 중 하나일 뿐입니다. 

 

물론 이 개념이 정식으로 재단에 인정받게 될 수도 있겠지만요

 

그렇다고 해도 지금 비트코인과 언리미티드는 이미 별개의 코인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어느순간 비트코인의 체인에서 분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채굴되고 있다는 점에서

난이도나 잔고 상황 등 비트코인 상황과는 전혀 다른 상황일테니까요.

 

그러므로 일단 현재 채굴되고 있는 언리미티드를 거래소에서 상장하려면 여느 다른 코인들 처럼 별도 코인으로  상장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럼 하드포크 얘기는 무엇이냐..

비트코인에 언리미티드 기술이 들어가는 것이죠...

그리고 나서 그  기술 기반으로 하드포크를 하는 것입니다.

 

이러면 이더처럼 클래식이 나온다고 걱정하시는데

카피 코인이 나올 걱정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비트코인을 유지할 매력이 없거든요. 

물론 아래 글의 스팀 내용처럼

이더 사태가 반복될 가능성이 제로는 아닙니다만..

(그래서 하드포크는 매우 주의해서 진행됩니다. 일반적으로는 과거 체인을 뛰어넘는 기술이 들어가게 되지요.)

몇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과거 이더 사태는 정당성에서 의심을 받았습니다.

다오 운영진의 관리 문제로 인해 해킹을 당했는데 그것을 하드포크로서 무마하려고 했죠.

그래서 다오 운영진은 해킹 사태에 관해서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았습니다. 

이부분에 반발해서 클래식을 살렸죠.. 코드 이즈 로우라면서...

 

그리고 하드포크가 계좌를 과거로 돌리는 것이었기에 그 당시 이더와 이클은 기술적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 이후 나왔던 얘기들이  "같은 기술이라면 수수료가 싼 이클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라는 얘기였죠.

스마트컨트랙트가 가능한 코인이었기에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얘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거래소에 있었습니다. 폴로닉스에서의 기습 상장...

이로 인해 사태는 더 복잡하게 돌아갔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별 기능이 없습니다...

스마트컨트랙트 같은 기능이 없기에 이용수수료 문제 같은 것도 없습니다.

(송금 수수료가 문제라면 현재도 다양한 알트코인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궂이 비트코인 카피를 만들 필요가 없죠.)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하드포크의 반발은 채굴쪽.. 그러므로 중국의 영향을 받는다고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접근방식은 간단하죠.. 채굴해서 돈이 안되는 하드포크는 반대한다...

언리미티드 관련은 채굴 장비와는 큰 연관이 없을 것입니다. (아 물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돌려봐야 겠지만.. 표면상으로는..)

이런상황에서 하드포크를 하든 말든 상관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즉 기존 체인을 궂이 유지시켜서 자신들의 자산을 까먹는 짓은 하지 않으려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방향성을 보면

 

현재 있는 언리미티드는 그냥 또하나의 알트코인일 뿐입니다. 비트코인이 지금 있는 언리미티드로 바뀌거나 합쳐질 일은 없습니다.

 

비트코인은 하드포크를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습니다. 언리미티드의 버그가 잡히고 재단에서 어느정도 공식적으로 인정해서 하드포크 하기로 결정하면 그때 하드포크가 되는 것입니다.

아직은 버그가 다 해결되지 않았기에 검증시간은 꽤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트코인 자체가 보수적인 경향이 강하니까요.

그러나 하드포크가 되면 기존체인은 그냥 무시될 것입니다. 특별한 기능이 없으니까요.

모 거래소 처럼 기습 상장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더 사태에서 겪어본 과거가 있어서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드포크 전에 이걸 노리고 비트코인 사재기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이건 그냥 찍어보는 거죠..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그에 따른 가격 변동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이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빠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중국 채굴 투자 특성상 원상회복도 금방 될꺼구요. )

 

비트코인이 기술상으로는 가장 오래된.. 낙후된 코인입니다. 그런 코인을 궂이.. 카피해서 살릴 이유가....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그리고 이더 사태를 겪어보신분도 있고, 지금 처음 이더를 접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이더와 이클을 헷갈려서 잘못 구매하는 사람은 못본거 같습니다.

그런 혼동은 전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거 헷갈릴 정도면 가상화폐 구매 단계부터 헷갈려서 못들어오신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코인이 얼마나 많은데....)

 

언리미티드 때문에 이번 가격 하락이 있었다고 하는 글도 있던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언리미티드가 이번에 생긴 것도 아니고, 새로 기술을 도입한 것도 아니구요..

그냥 모 풀에서 채굴하고 하드포크 가능성을 얘기한 거지만 처음 얘기한 것도 아니구요..

 

개인적으로는 중국 규제 문제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출금 한달이 지나고 다시 일주일이 지난 현재 아직도 안풀리고 있고, 규제 내용이 하나둘 나오는데 외환관리법 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할 꺼라고 계속 방침이 나오는 듯 합니다. 현재 거품도 있었고... 겸사겸사 이익 실현을 한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직.. 채굴 대비 가치를 따져보면 + 이니까요.. 거품이 쫘악 빠진 것 정도로 판단하는 것이 맞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이 부분 때문에 이더쪽으로 자금이 움직인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상은 현재 흐름에 따른 개인 의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