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굴입문서의 저자 낭만작가 입니다.
요즘같은 하락장에도 채굴에 관심이 있으셔서 입문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채굴을 입문하시는 분들께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사실 '채굴(Mining)'이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몇일 캐면 몇개 나온다'는 식으로 정해진 수익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심지어 진짜 광산의 채굴도 광맥이나 기타 환경에 따라 채굴량이 달라집니다.)
채굴도 사업처럼 해야합니다. 즉,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채굴에는 크게 두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1. 가격의 변수
채굴한 코인의 시세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동일한 코인을 획득더라도 시세에 따라 수익성이 달라집니다.
실시간 수익성 계산 사이트가 있지만 참고만 해야지 거기의 수치가 수익성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코인은 생물처럼 유통기한이 있는것이 아닙니다.
고추가 풍년이라면 시세가 엉망이되었다고 내년 내후년에 팔수 없겠지만
획득한 코인은 모아서 시세가 좋을 때 파는 전략을 써야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채굴하여 수익실현 한다면 실시간 시세에 따른 채산성 정보는 무의미합니다. (팔때의 가격이 중요하니까요)
획득하는 수량을 체크하시고 온도나 오류 등 관리환경 최적화에 신경 쓰시면 됩니다.
2. 난이도의 변수
코인마다 비교적 규칙적인 시간마다 새 블록이 발견되며 해당 블록당 보상을 받게 됩니다.
거기서 풀의 기여도에 따라 분배 받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코인을 채굴하는데 추가로 해시가 몰리면 넷해시와 난이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동일한 기계로도 획득하는 보상이 줄어들게 됩니다.
지나치게 수량이 줄어들면 상대적으로 넷해시가 낮아진 다른 코인으로 전환하는 유두리를 발휘해야 합니다.
맛있는 치킨 소스가 알려졌다고 치킨집에 한가지 메뉴만 있다면 경쟁력과 시장대응에 불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풀 에러시 스페어로 등록된 페일오버와 같이
시장상황과 난이도 상승시 대피(?)할 다른 코인들을 함께 모니터링 하며 대책을 세워두셔야 합니다.
이더리움도 훌륭한 코인고 채굴하기 좋은 코인인것은 사실이지만
그것 하나만 바라보고 한가지만 채굴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건 사실입니다.
이 두가지 특성을 이해하시고 채굴하신다면 채굴해서 전기세도 안나온다거나 중도포기(?)하시는일은 없으실껍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시장이 안좋을 때 해시도 함께 빠지는 경우가 많아 채굴에는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모아둔것들이 시장 회복시 한방에 채굴기 원금을 다 갚고도 남은 경험들을 수없이 반복해왔습니다.
암흑기다 빙하기다 하지만 여전히 채굴장을 증설하고 있습니다.
1080Ti 6way 200대 중 50대 진행된 상황입니다.
트레이더들께서는 힘든 상황이시겠지만
채굴자들은 이 시간에도 채굴되어 차곡차곡 코인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매집기간이다 생각하시면 전혀 힘들고 어려울것 없습니다.
하락장은 파종하는 시기
상승장은 수확하는 시기입니다.
땡글러 여러분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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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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