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코인 문 닫은 이야기를 보니, 생각나서 적습니다.
neoxa와 비슷한 kawkaw 코인이 있는 데, 좀 이상한 행태를 보이더니, 개발자가 다른 코인 만들어서 갔습니다.
그래도 채굴도 돌아가고, 코인 홈페이지와 게임 홈페이지도 그대로 있고, 지갑도 그대로 되는 듯 하고,
거래소도 보니, bitoreum 거래소에서 거래는 되는 것 같아 보이네요.
게임 서버 접속 안 된다는 글과 게임 서버 닫는 다는 글은 봤는 데, 홈페이지들은 그대로 있더군요.
디스코드에 올려진 프로젝트 포기한다는(다른 코인으로 옮겨간다는) 글입니다.
사진에(디스코드)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린 코인 만들어서 옮긴다면서, kawkaw 코인을 새로운 코인으로 바꿔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개발자가 소스 코드는 모두 깃허브에 있다면서, 커뮤니티에서 프로젝트를 이어갔으면 한다는 이야기는 있습니다.
저는 새로 만든 코인으로 딱히 갈 마음은 안 생겨서, 캔 거 그냥 관심 끊으려구요.
신규 코인들은 이런 일이 좀 자주 있는 걸로 보이고,
최근에는 이더 포스 전환되면서 남는 해쉬가 너무 많다보니, 한몫 잡기 위해서 온갖 수단이 다 나오는 듯 하더군요.
pink코인 글에 남겼던 댓글 그대로 발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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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인도 심각한 지경이고, 포스도 넣고, 채굴하면 포스에서 이자로 다 가져갈 확률도 높구요.
요즘 트렌드인데, 시작때부터 벌써 이상한 거래소나 전혀 알려지지 않은 거래소에 상장까지 하는 형태가 꽤 많던데, 여기도 그런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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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kaw 코인을 많이는 아니고, 일주일 정도 캐다가 말았으니, 다행이었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보다 더 오래 많이 캐셨던 분들은 낭비가 좀 많으셨을 테구요.
제가 댓글에 전기세에 반에 반도 안 나온다고 하는 이유인데요.
카스파 캤으면 최근에 전기세 이상의 수익을 뽑을 수도 있었을 테죠. 그러나 그건 결과론일뿐입니다.
물론 다행히 저는 라디언트를 조금은 일찍부터 캤고, 현재는 시세가 나쁘지 않아 전기세 반은 넘는 정도는 되긴 합니다. 그래서 글도 적었던 거구요.
그렇다해도 고양이코인, kawkaw 등등을 캐면서 전기세/시간 낭비한 것도 있습니다.
누구나 시세 팍팍 오르는 코인을 사는 건 아니듯이,
누구나 다 시세 팍팍 오르는 코인을 캘 수 있는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