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혀끝까지 나오는데.... 말씀하기가 힘든 것을 제가 경영학으로 풀어서 대신 얘기해 보겠습니다.
일단은 작은 건설회사를 상정해 보겠습니다.
1. 고정비란?
건설회사 사장이 임차료, 관리직원월급, 이자비용 등을 부담하고 있는데, 이러한 비용은 매출이 많던 적던 계속 부담해야 하는 비용으로서 고정비라고 합니다.
2.변동비란?
건설현장이 새로 개설될 때마다 건설일용직, 하도급비용 등으로 비용이 발생합니다.
건설현장의 유무에따라 비용이 발생하므로 변동비만 넘으면 그래도 고맙게 수주합니다.
즉, 약간의 차액(매출액 (마이너스) 변동비 > alpha) 이 고정비를 부담하는 사장에게는 고정비를 줄여주는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4. 암호화폐채굴시장에의 적용.
자, 우리 채굴시장에 적용해 봅니다.
암호화폐시장이 침체기를 겪으니, 우리는 채굴기값의 감가상각비는 무시하게 되었습니다.(=즉, 기계가 고장나서 또는 성능이 떨어져서 재투자하는 것은 잊은지 오래입니다.)
단지 전기요금 이상의 암호화폐만 채굴되면 행복한 상황이 됐습니다.
--> 총비용은 무시하는 상황, 변동비만 나와도 행복한 상황.
5. 향후전망
그러면 이러한 상태가 계속 갈 수 있을까요?
변동비만 커버돼도 채굴자는 계속 버틸 수 있나?
No. 그것은 당분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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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 추가
위의 설명이 명쾌하지 않아서 몇줄로 다시 정리합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이게 무슨 tool이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공헌이익분석법은 사장님들이 불경기에 저가로 수주를 받을 것인가 말것인가를 결정할 때 적용하는 tool입니다.
1. 채굴금액 - 변동비 = 공헌이익
2. 공헌이익이 +이면 채굴기를 계속 가동하는 것이 유리하며, 채굴기의 잔존기간 만큼 가동할 수 있다.
3. 암호화폐 가격하락을 반영하여 채굴기의 중고시세가 하락하기 때문에 채굴기의 매각은 탈출구가 아니다.
※ 변동비란 전기요금, 임차료 또는 위탁비용
※ 고정비란 [채굴기, 전기증설비 등 인프라구축비, 인테리어비 등 고정자산]의 감가상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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