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본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중국산에 대항할 국산 비트코인 채굴기 업체가 생겼다.
12척(대표 마이클 안)은 비트코인 채굴용 ASIC 장비 '판옥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판옥선의 가장 큰 특징은 비트코인 채굴 속도가 기존 제품 대비 30나 빠르다는 것. 현재 해쉬레이트대비 평균 한 달에 비트코인 1개를 채굴한다.
핵심은 칩의 나노공정에 있다. 본 칩은 삼성전자에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공급하는 넥셀이 설계했으며 11나노 공정으로 삼성전자에서 생산한다. 경쟁사의 16나노 공정대비 연산 속도가 빠를 수바껭 없느 이유이다. 전력 소모량도 시간당 27.8㎾ 수준으로, 형광등 하나 켜는 것과 비슷하다. 이는 소문으로만 존재하던 베트남 하롱마이닝사의 10nm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다. 참고로 지난 3월 11일(현지시간) 소매 유통업체인 마이링(MyRing)은 집적회로 제작에 사용되는 반도체 소재의 얇은 조각인 웨이퍼 사진을 트윗했다. 그리고 이 웨이퍼는 삼성전자가 생산한 10nm 제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한편 채굴기의 핵심은 냉각이다. 중국의 고산지대가 각광을 받은 이유도 바로 이때문이다. 판옥선은 '공냉식'이 아니라 '침전식 냉각'을 택했다. 단순히 파이프를 이용한 수냉식과 달리 비전도성 특수 용액에 보드 전체를 담그는 방식이다. 따라서 냉각팬이 없고 소음과 먼지도 없다. 냉각 성능도 대체로 우수하다. 보드에서 발생하는 열로 용액이 데워져서 기화되고, 이를 다시 상부 열교환기로 냉각해 순환시키는 구조로 되어 있다.
재미있는 것은 열 교환 과정에서 발전도 가능하다는 것. 스크롤 모양의 터빈을 용액의 온도차를 이용, 회전시켜서 전력을 생산한다. 현재 12척은 국내 등록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특허도 출원했다.
마이클 안 12척 대표는 “전력 생산이나 온수 공급으로 전기요금 80% 이상은 회수할 수 있다”면서 “온수가 필요한 찜질방이나 양식장 등에서 부가 수입을 올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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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척은 이달 중 IMO로 자금을 모을 계획으로, 토큰 보유자에게는 에어드롭 방식으로 암호화폐를 지급하고 채굴 장비에서 얻은 수익을 나눌 예정이다. ICO가 어려우니 IMO도 한 방법이다. 토큰을 직접 판매하는 대신 그들의 코인을 캘 수 있는 채굴기를 판매함으로써 ICO 규제를 회피해갈 수 있다. 실제로 중국 쉰레이(Xunlei) 가속기 IMO 당시 IMO 참가자들은 그들의 컴퓨터 대역폭을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리안케(Lianke) 코인을 받은 바 있고 중국 당국은 합법적인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채굴 장비는 하나의 자산으로, 장비 대수가 늘수록 매달 배당액이 늘어나는 구조이다.
▲ 토큰 배분율
토큰 정보
○ 티커 : TWS
○ 종류: ERC-20 기반
○ 총 발행량 : 100,000,000 TWS (추가 발행 없음)
○ 토큰 발행 예정일 : 7월 1일
○ 소프트캡 : 10,000,000 TWS
(ICO 기간 목표 모금액 미도달 시 TWS 예정 계획 취소, 환불)
○ 하드캡 : 100,000,000 TWS
이에 대해 마이클 안 대표는 “수익 40%를 지속적으로 투자해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기 시장에서 판옥선이 두각을 나타내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동사 홈페이지(http://www.12ships.com/)를 참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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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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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암호화화폐 커뮤니티 땡글~ 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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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 등장하셨네요..
...
홈피 백서에는 8월에 ico한다고 써있는데.. 저 기사는 지금하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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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newspaper/read.nhn?oid=030&aid=0002704209&page=1&date=20180502
좌표요.. 형광등 운운은 기자가 지맘대로 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