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서 채굴장 오픈한 채린입니다.
도심형 채굴장으로 일전에 소개도 드렸는데요.
어제, 오늘 한낮의 온도가 올라가니 슬슬 온도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채굴기들이 대부분 RX570, RX580 인데요.
기본 바이오스 펌에 73도를 타겟으로 하기때문에 기본적으로 72도1 73도로 올라갑니다.
중요한것은 팬이 몇 퍼센트 정도 도는가 인데...
이전에는 30%를 넘는것이 없었는데 요 몇일 날이 더워지니.. 배기가 쪽에 가깝지 않은 곳에서 열정체가 발생하는지... 부분적으로 팬의 속도가 40%정도로 올라가는 것들이 생기네요.
기존에는 위와 같은 배기구로 빨려나가는 형태였습니다.
그래서 보강작업을 했습니다.
250파이의 시로코팬이 4개의 채굴기를 책임지고 있는 상태인데요.
배관크기에 맞게 계산해 봤더니.. 2.5cm* 10cm 의 구멍을 6개씩 뚫어주면 딱 맞을것 같습니다.
이미 구멍이 나 있는 상태라서 덧데는 형태로 해야 할텐데...
나무 같은것으로 하려니 작업이 너무 어려울것 같다...
이번 공사에서 남은 단열재를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위와 같이 간단히 구멍을 내 주었습니다.
캐니벳에 구멍을 확장해 주었습니다.
한쪽의 구멍을 크게 해 주었더니...다른곳에서 토출 압력이 떨어져서..온도가 상승합니다.
빨리 막아야 합니다.
단열재가 단면이 접착형태라 딱 잘 붙습니다. 엄청 잘 붙습니다.
다시 채굴기를 넣었습니다.
그래픽 카드를 최대한 배출구에 붙일것이기 때문에 파워선이 방해가 안되도록 대충 정리했습니다.
사진과 같이 최대한 구멍에 가까이 붙여 주었습니다.
원래 마이닝 케이스 프레임에 살짝 전도된 열기가 느껴지는데.... 만져보니 미지근하지도 않습니다.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최종으로 결과물입니다.
온도가 72도 언저리로 나오는 것은 바이오스의 타켓온도가 73도라서 어쩔수 없을것 같고
팬이 30%를 넘지 않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올 여름 걱정은 전혀 없을것 같습니다만...
100대 분량을 다시 작업해야 한다니...
채굴장에 나와서 잠시 숨 돌릴 시간이 없네요.
-------------------------------------
꼬리말
* 게시글 내용 삭제시 레벨 강등
* 질문은 각 주제별 게시판에.
비트코인 암호화화폐 커뮤니티 땡글~ 땡글~
-------------------------------------
RX570, 580 동급의 온도 수준을 비교해 보고 싶습니다.
리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