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본업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처음부터 Asic miner 로만 채굴을 하고 있습니다. - 제트기 소리 좋아합니다. :)
모두가 Profit 만 보기에, Hashrate 높은 기종이 당연히 좋아보이고, 실제로도 좋겠지만,
여기서 한가지.... 고장나면 어떻게 해야될 지를 고민해 봐야 합니다.
그나마 Bitmain 같은 경우 AS는 됩니다. 그렇다고 잘 된다는 얘기는 아니고, 되긴 됩니다. 단지 될 때까지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죠.
하지만, 건당 logistic 비용도 만만치 않고, 요즘보니 개별부품(예/Hashboard) AS 비용도 많이 올랐습니다. 진짜 문제는 이것이 한번에 잘 안 끝난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제가 Hashboard 한장 AS 를 제일 많게는 여섯번 보내고 받은 적도 있네요.. 마지막에는 새제품으로 받았는데, 그 얘기는 수리했다는것이 제대로 된 수리가 아니란 얘기죠.
뭐, 덕분에 이젠 직접 고쳐서 쓰고는 있지만, 역시 시간과 노력의 투자가 필요한 부분이라 좋은 방법도 아니죠.
돌아가서,
Bitmain 이라는 회사도 이런 상황인데, Iceriver 라는 회사가 장비에 문제가 생겼을 때 과연 어떻게 대응해 줄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번에 Shipping 일정 좀 물어보려고 메일/텔레그램/디스코드 등 나와있는 모든채널로 컨택해봐도 아직도 아무런 답이 없네요.
만약에 KS3L 정도의 장비를 사서 돌리다가 Power, Control board 라도 나가면? 한달 정도는 그냥 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AS 가 바로 된다는 가정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