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덥네요.
채굴 관련하여 떠도는 카더라 입니다. 요즘은 확실한게 워낙 없다보니 카더라만 들고 오네요. 외국 레딧이나 디스코드 커뮤니티 카더라중 절반 이상은 맞았던 것 같습니다.
1. 최근 이더 포스 벨리데이터가 명확한 DDOS 공격 및 해킹으로 탈취된것으로 카더라가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팀베이코 및 기타 이더 최측근(?)은 이에 대한 언급은 부인하는 뉘앙스 입니다만.. 퍼져나가는 카더라에 비해 공식 트위터등으로 강력하게 부인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2. 이더 POW 하드포크 카더라가 실제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되며, 비탈릭 역시 이에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하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더 POS 버젼이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이더 클래식 vs. 이더 POS vs. 이더 POW 간의 피말리는 경쟁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일부 1금융권 채권상품 기준금리가 이미 이더 POS 보상을 뛰어넘은 지금, 이더 POS 스테이킹 얼리버드 물량의 대량 환매가 예측되며 이더 재단은 POS 안정성을 위해 불가피하게 가상 노드를 운영하게 될 것이며, 이는 이더의 몰락의 시작일것이라는게 많은 서포트를 받는 해외 네임드들의 의견이네요.
이더 POW 버젼이 어느정도 시세 형성이 가능하다면 이더 총 해시 전환 또는 POS 옹호자들에게서 받는 가장 큰 네게티브인 '기술력' 에 대한 부분에서 자유로울 것 으로 보여집니다. 이더 POW 하드포크가 성공한다면 이클은 다시 역사속으로 잊혀지겠네요.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래도 우리 채굴자 입장에선 반가운(?) 뉴스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이더 POW 하드포크 시세 형성이 성공하고 그로 인해 투자자들의 이더 POW 버젼 자금 이동이 시작된다면 그간 제기되왔던 뜨거운 감자격의 논쟁인 "이더는 채굴 때문이 아닌 코인 자체의 기술력으로 성장했다" 라는 반채굴 주장에 마침표가 찍힐 것 같습니다. 이 경우 기존 이더의 천문학적인 Locked Staking Volume 은 환매에 대단한 어려움을 겪게되겠죠.
이더 POW 하드포크 버젼이야말로 "진정한 탈 중앙화 정신의 승계다' 라는 프레임이 만들어지고 있는 지금, 이더재단의 운명 마저도 벼랑끝에 서게 된 것 같습니다.
욕심 많은 이더재단, 병합이 이루어져야 환매가 가능한 스테이킹 투자자의 집단소송 움직임 때문에 POS 전환 안 할 수도 없고...
진퇴양난에 빠진 것 같네요.
** 투자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판단에 따라 신중하게 진행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