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최소 채굴 해시 단위가 100G 이지만 당시 40G로 느릿느릿 채굴하던 시절, 정확히는 22년 10월 8일의 스샷입니다.
제가 kaspa 를 캐던건 이더 채굴 종료후 일주일후인 22년 9월 22일이었습니다. 당시 이클이나 캘까 해서 일주일 캐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땡글사람들은 뭘 캐고 있나 궁금해서 검색하다가 가장 핫하던게 kaspa 라서 저도 캤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저는 소규모 채굴이라 저정도 속도로 캔 것이고, 당시 이더해시 10기가 넘어가던 분들(저는 당시 4기가해시 정도)도 많이 캤었고 서로 정보를 공유했던걸로(물론 전 아는게 없어서 고수분들 정보를 듣기만 ㅎㅎ)기억합니다.
스샷처럼 40기가해시로 캐는 kas 양은 하루에 6천개, 당시 15달러 즉 2만원정도의 가치였습니다. 오늘 kas 6천개의 가격은 130만원 넘어가네요 ㄷㄷ 와 내가 코딱지만한 취미채굴로 하루 130만원씩 벌었구나 ㄷㄷ
22년은 지금과는 달리 전기료가 꽤 싸서 당시 한달 전기료는 70만 정도였는데(10%정도 증설한 현재는 115만정도 ㄷㄷ)그것을 감안해도 전기료도 안나오는 코인을 좋다고 캐는 글쓴이의 당시 지능이 엿보입니다(물론 그 지능은 지금도 여전해서 여전히 생각없이 캡니다 ㅋㅋㅋ)
https://www.ddengle.com/mining/16688899
위 링크는 카스파 캐면서 세팅하는거 재미있다고 올린 글인데 전기료 나온다고 정신승리(=뻥치는) 저의 댓글이 지금보면 웃기네요 ㅎㅎ
https://www.ddengle.com/mining/19065257
캐다보니 재미있어서 50기가해시로 증설하고 심심해서 올린 글... 당시 세팅도 재미있었지만 중고 3060ti를 잘 팔아먹고 차액없이(발품팔아)3070으로 바꾸는 재미가 상당했습니다. 당시 외관 이상한놈 백화품 등을 싸게 많이 샀었는데 남 채굴장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문제없이 다들 잘 돌아갑니다
땡글에 당시 큰 규모로 kaspa 캐던분들 많은걸로 아는데 다들 수익좀 보셨는지요? 재미있는 당시 스샷 있으시면 좀 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