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4시쯤 꺼진 이후로 오늘 정오가 다 되어 가는데 채굴기 안켜짐. 이건 관리자가 없다는 뜻 맞겠죠?
집에서 돌리던 채굴기를 2주전에 채굴장에 위탁맡겼습니다.
3070Ti 4장, 3080 2장 해서 6way인데 다른 녀석들은 다들 온도 낮게 잘 유지되어서 걱정없는데
긱바 3070Ti 이글 한녀석만 온도가 높아서 써멀작업까지 했습니다.
메모리 온도는 괜찮게 잡힌 것 같은데 코어 온도가 다른 녀석들 보다 높아서 살짝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돌릴 때 실내 온도가 34도 됐을때도 코어온도 68도를 넘지는 않았거든요.
채굴장 환경이 집보다는 낫겠거니하고 맡겼는데, 날 더워지니 하루에도 몇 번씩 재부팅이 되고...
구글 원격데스크 톱으로 모니터링 해보면 3070Ti 이글의 경우 코어온도가 79도 거의 80도에 육박하네요.
게리드 써멀의 힘으로 메모리 온도는 98도 언더에서 유지가 되고 있구요. 근데... 코어는 미치네요.
결국 어제 낮에 채굴기 꺼졌습니다.
카톡으로 꺼졌다고 시간되시면 부팅 좀 시켜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답은 왔으나 반나절이 지난 지금까지 감감 무소식이네요.
말로는 24시간 상주라고 하고선... 채굴장 그냥 방치 아닐까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80도에 육박하는 코어온도로 짐작해 보건데...
낮에 채굴장 온도는 거의 45도는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채굴장이 이 정도 온도이면 문제인 걸까요? 아니면 대부분 이정도는 된다일까요.
(추가글)
어제 오후 4시쯤에 채굴기가 꺼졌습니다. 채굴장 관리하시는 분께 채굴기가 꺼졌으니 시간되시면 부팅 좀 시켜달라고 글 남겼구요.
얼마 안있어. 네~라는 답도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채굴기는 꺼진 그대로네요.
집에서 잘 돌렸었고, 가장 온도가 불안한 긱바 3070Ti 이글도 코어온도 68도가 최대였고 한번도 문제된 적 없습니다.
24시간 상주한다고 광고는 해놓고, 맡긴지 2주만에 처음으로 채굴기가 꺼졌고(제 생각에는 채굴장 온도가 높아서 일거라고 봅니다.)
부팅 한번 해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다음날 오후 12시가 다 되도록 채굴기가 켜지지 않네요.
채굴기가 고장났을까요? 고장 났더라도 현재 상황을 알려줘야 하지 않나요?
가서 채굴기 회수해야겠습니다. 다른 채굴장 알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