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자화폐시장의 대란(?)에 편승해서... 채굴기를 알아보던중 딱 여기서 멈추게 되더군요.
1. 지금과 같은 비됴카드를 이용한 채굴 방식이 유지될 것인가?? (합리적인가)
2. 비트코인은 어차피 고려대상이 아니고, 이더, 이클, 제트코인, +2개 정도가 채굴가능한데 이것들 채산성이 떨어지면 후속타가 가능한가?
3. 이전 거래 가격과 비교했을때 합리적인가?
1번은 나름 결론을 내렸습니다.
2번은 결론이 잘 안나더군요.
3번은 참.... 이게... 지금 채굴량과 시세를 비교했으때 절반정도로 시세가 떨어지더라도, 또는 절반정도로 채굴량이 떨어지더라도
자본 투자 대비 수익률은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3개월 이전 이더 시세를 봤는데.. 처참하더군요 ㅋㅋㅋ
1.2만원.
상승 하강하고, 확 올랐기에 다시 이전처럼 만원하고 오천원하는 시기까지 가지는 않을것 같다 생각되어지고,
이번 시즌(?) 혼란기 이후 안정기에접어든 이후 다시 상승할때까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전기세 + 얼마 정도의 알파 말고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는 결론을 혼자 내리고서는 큰 좌절중입니다.
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하는게 맞는것 같지만..
고민이 되기는 마찬가지네요.
불나방처럼 뛰어드려다가 잠시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투자하나, 다음달에 투자하나. 일주일 채굴기 못돌리는거 이외에는 달라지는게 없기에.. .. ㅎ.ㅎ
부산인데 이런저런거 생각하다 지금 있는 공장 건물 2층에 채굴장을 만들까도 고민했었었네요 ^^
아무튼 저처럼 잠시잠깐 묻지마 투자에 환장하셨던분들 조금더 긴 호흡 하시고 확실히 알아들 보시고 저 자신도 좀 그러하라는 의미에서 고백+당부 글 써질러 봅니다. ^^
광풍과 더불어 장비값도 말도 안되게 상승했습니다.
바이칼 장비 같은 경우 40~80만원 하던게 300만원대로
앤트마이너는 120만원 하던게 300만원대로
vga 마이너는 160만원이면 조립할 수 있는게 300만원대로
코인가격도 250~ 270만원짜리가 330~450만원까지
앞선 주자들이 경고등이 들어왔다면....아마 후발 주자는 더 벌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만 두근 두근일 겁니다.
아톰님이 이더를 소개할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 장비를 안사고 투자 했더라면...저도 금수저가 됐겠네요 ^^
세상은 요지경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