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혼자 기분이 좋아서 쓴 뻘글입니다.
너무 심심하신분이 아니면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보시고 나면 이게 머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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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채굴하다가 크게 데여서 채쿨은 다시 하지 말자 하였건만 주변에 모두들 하여
무한대의 팔랑귀를 가진 저로서는 도저히 그냥 넘어 갈수 없어서 일주일전부터 발가락만 살짝 담그고 있습니다.
사무실에 대표이사님께 허락을 받고 제 데탑을 가지고 와서 채굴중입니다.
제 데탑 체굴기를 뽐내고자 합니다.
먼저... 채굴 시작 일주일전으로 올라가서 그냥 근처 신도림테크노 가서 매장에 비치되어있던
이엠텍 1060 3G 를 개당 27만원에 카들 슥~ 하고 2개를 들고 사무실로 들고와서 채굴 시작~
다음날 컴터가 뻗어있고.. 또 돌리다 보면 뻗고.... 온도 때문인가?? 의심하여 쿨러를 지르고 온도 낮추었지만
자꾸만 뻗어 버리는 컴터에 스스로 열이 받고 파워 셋팅을 잘못해서 그래픽 카드가 망가진건가?? 하는 무서움에 사로잡히다 보니
일도 안되고 해서 산지 5일만에 그래픽 카드를 팔았습니다. 둘다 삼성 이었는데... 아까워..
그런데 나중에야 알고 보니 24핀이 녹아 내렸더군요
파워가 커세어 cx750 인데!!! 왜!!!! 도무지 이해 할수가 없었지만 벌어진 현실.. AS 받아 볼려고 했지만 기간 지나서 안되고..
사설 업체에 물어보니 노란선은 12V 선이라던데 보자마자 채굴 했냐고 묻더군요.. 이해는 안되지만 채굴해서 문제 생겼나 봅니다.
어쨋거나 그래픽 카드는 문제가 없었고 파워가 문제라는걸 인식한 시점에서 새로이 파워를 질렀습니다.
FSP HG750!! 80PLUS GOLD 제품 !! 10년간 쓰자고 제 자신에게 속임수를 걸고 질렀습니다. 플레티넘은..넘 비싸서...
자 이제 그래픽 카드를 다시 사야 하는데 이게 문제가 도무지 구할수가 없더군요. 제가 살때는 운이 좋았었습니다.
그래서 중고스러운나라를 열심히 뒤적여서 갤럭시 1060 3G 개간지 1개와 이엠텍 1060 6G 듀얼스톰 을 각 25와 30에 주고 사왔습니다.
하..저녁 늦은 시간과 새벽시간에 부천 김포를 돌며 구입했었죠. 그리고 채굴 시작~ 메모리 900 오버 주고도 잘 도는 기특한 삼성 제품들~
안되면 팔거나 제가 쓸 소중한 그래픽 카드들이었기에 온도와 팬 속도에 무지 신경을 써주었습니다. 팬까지 새로이 구비해서 달아주고
방향을 살짝 살짝 바꿔가며 진짜 말도안된는 삽질을 거듭하며 1도 1도씩 낮춰 갔습니다.
목표는 3개를 돌리는 거였기 때문에.. 오늘 새벽에 또 부천까지 다녀온느 수고로움을 겪고 3개를 완성했습니다.
마지막 제품은 1070 슈젯 . 47에 업어 왔습니다.
그 결과를 공개 합니다. 이 거 공개할려고 얼마나 장황 하게 쓴건지... 너무 소소한 자랑이 하고 싶었나 봅니다. 이해 해주세요 ㅜㅜ
다 보이지는 않지만 앞 부분에 팬 두개가 더 있고 위에도 2개가 있으며 뒤에도 하나를 달아 배기 시켜 주고 있습니다.
팬 갯수만으로 9개가 달려서 돌고 있습니다.
1070 슈젯이 발열에 가장 돋보이는 성능을 보여 주더군요. 팬 34%에 60도를 유지해주는 발군을 보여 줍니다.
이임텍 1060 6G 는 슈젯 위에 있으니 열을 받아서 좀 더 높은 상황이라고 복 70도 언더라 준수하다고 생각 합니다.
전체적으로 다 발열에 괜찮습니다. 에어컨 돌리지 않아도 해당 온도를 유지 하고 있네요.
대략 소소한 팬부터 그래픽수급 까지 1주일 투자해서 완성 했더니 뿌듯하기도 해서 글 올립니다.
채굴 hash 는 1070이 32.5 , 1060이 23.5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