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원금회수 이상 할 수 있다고 보장이 걸린 아식이 있다면 사람들이 무조건 달려들어 샀겠죠. 아식은 원금회수가 가능할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하이리스크인겁니다. 당장 수익만 보고 들어가면, 진짜 운나쁠때 그냥 나중에 고철덩어리 소유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당장 수익이 괜찮아보여서 아식을 구입해서 초반에는 제법 수익이 나와서 원금을 조금씩 상환해 가고 있었는데, 점점 넷해시가 올라가서 원금회수도 조금씩 뒤로 밀려나가는 식이죠. 그러다가 원금회수 몇개월 남아있는 상황에 갑자기 지금 내가 가진 아식보다 채산성이 몇배 올라간 최신형 아식이 출시되고 그 아식들이 마구 퍼지면서 채산성이 급락하면서 기존의 내 아식으로는 원금회수가 불가능한 상황이 될수 있죠. 그러다가 급기야 내 아식의 전기요금 대비 채굴수익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상황이 되면 그냥 고철취급이 되는거죠. 아식은 그래픽카드와 비교해서 채굴을 제외하면 진짜 아무런 쓸모가 없는 장비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