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이더 200에서 4월까지 40 까지 덜어졌을때..
1060은 피크로 35만까지 올랐다가 새거 가격이 27~30까지 떨어지는데 그쳤는데...
12월에 이더 10만 밑으로 내려 갔을때 한참 106 같은 애들은 2~3만 가고 1060을 5만에 팔았다느니 470을 3만에 팔았다느니 등등... 그랬는데
오늘 중고나라에 1060 3기가 6웨이가 90만에 올라온거 보고.. 많은걸 느끼게되었네요
원래 광업, 즉 채굴업은 코인 가격의 변화가 비교적 늦게 나타나는 케이스입니다. 라면으로 비유하자면, 가스레인지의 불은 확 뜨거워 지지만, 냄비 안에 있는 물은 서서히 끓기 시작하는것처럼 말이죠.
단적인 예시로 가격의 피크는 1월 초에 찍혔지만, 난이도는 1월,2월 서서히 올라서 8월까지 12월의 2배 넘는 난이도가 되었지요.
하지만 오늘은 이더가 10->17까지 올랐는데.. 총 해시랑 이더 채굴 난이도가 다시 2650을 찍은걸 보고... 뭔가 아직까지 존버를 하고 있는 분이 엄청 많다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죽, 다시 말해 기계를 새로 산게 아니라 못팔아서 들고 있다가 다시 돌리기 시작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만큼 간절하다는 것이겠지요.
특히 작년 9~11월 사이에 늘리셨던 분들이 많은데.. 그때도 그렇게 가격이 확 오른다고 해시가 거의 즉발적으로 오른것을 보고.. 심지어 그때 채굴채산성은 곡소리나네 뭐네 해도 지금처럼은 아니었습니다.
최악에서 차악으로 오니까 바로 장비를 팔아 접거나, 채굴을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게 함께 채굴을 저도 500일정도 했던 입장에서 큰 공감이 갑니다. 다시말해 뭔가 한편으로는 채굴기를 다 팔아서 그런지 채굴에 미련이 조금 남으면서도 남은 동료 광부님들께 씁슬하면서도 무안한 감정이 들어서 게시글을 써봅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합시다. 언젠가는 웃는 날이 오겠지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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