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산업단지 등 수천개의 건물과 그 안에서도 쪼개져 수만개의 공장들 중 어떻게 불법채굴장을 특정하여 단속을 할까 생각을 해봤는데요.
저라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채굴장인지 의심을 해보고 단속을 할 것 같습니다.
1. 전기 사용량의 변화량 체크.
일반적인 사업체라면 낮과 밤시간대에 전기사용량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뭐 3교대나 2교대 등으로 주야로 돌린다고 하더라도
보통 주간생산가동 대비 100%의 가동율을 보이는 업체는 요즘같은 불경기에 굉장히 드물겠죠.
또한 주야간 100%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점심시간엔 확연히 줄어들 것이고 교대로 밥을 먹으러 다녀온다쳐도 전기사용량이 큰폭으로
변동될겁니다.
따라서 전기사용량 체크를 해보니 미미한 수준의 변화를 빼곤 주야로 일정하다? 일단 의심해볼만하죠.
2. 전기사용량과 고용 신고된 노동자의 유무
전기를 월 천만원씩 쓰는데 신고된 노동자가 없거나 2~3명 뿐이다?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수준의 자동화설비가 되어있어도 라인 하나에 작업자가 몇명씩은 붙는게 기본인데 고용된 사람이 없이
수백~수천만원의 전기요금을 낸다? 누가 봐도 상식에 맞지 않겠죠?
위에 해당하는 업체나 소재지를 추려서 야간에 현장에 가봤는데 캄캄하게 불조차 켜져있지 않거나 불은 켜져있어도
일반적인 공장에서 나는 기계소리가 나지 않는다? 그럼 뭐 거의 100%로 특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지 재수없거나 누군가의 신고 때문에 단속되는게 아니라 실제로 이런 방법으로 추린다면.. 100% 걸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단속 순서에 따라 시기의 차이뿐 어차피 단속은 시간문제이니 될 수 있음 모두 빼는게 좋을 것 같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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