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풍량(환기휀)의 선정방법은 크게 작업환경별 환기횟수에의한 계산과 최저필요환기량에의한 계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작업환경별 환기횟수에 의한 계산방법부터 설명해 보겠습니다.
환기휀의 선정시 필요한 것
1. 환기 장소의 체적 : 환기장소의 체적은 바닥면적*높이(층고)
ex) 6 m x 3 m x 3 m = 54 ㎥
2. 환기 횟수 : 1시간당 환기량을 환기 장소의 체적으로 나눈 값
ex) 위 공간의 환기량(환기휀의 용량)이 54 CMH라면 54 / 54 = 1(회)
설명 : 54㎥ 체적의 공간안에 공기를 완전 새로운 공기로 바꾸는데 걸리는 시간이 1시간
▶ 환기 횟수의 결정
환기 횟수는 지금까지 인간이 살아오면서 용도에따른 필요환기횟수을 지정한 연구자료를 참조하여 다음과 같이 계산되어 있습니다.
ex) 위에 표에는 ‘채굴장’은 당연히 없습니다...
공장으로 보고 환기 횟수를 ‘20’으로 가정하겠습니다.(주관적인 부분은 여기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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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20 (환기횟수) = 필요환기량(휀풍량) / 54㎥ (체적)
필요환기량(휀풍량) = 20 /h(환기횟수) x 54㎥ (체적) = 1,080 C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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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1) 54㎥ 체적의 공간에 1,080 CMH 풍량의 휀을(급기 또는 배기)하면 1시간에 20회의 공기 순환이 이루어진다는 말
설명2) 54㎥ 체적의 공간에 540 CMH 풍량의 급기, 540 CMH 풍량의 배기를 하면 1시간에 20회의 공기 순환이 이루어진다는 말
설명3) 1종, 2종, 3종의 기계환기 방식의 선택 및 환기휀의 개수는
그 공간의 여건에 따라 또는 설계자의 관점에 따라 용도에 따라 경험 등에서 나오는 주관적인 판단이 이부분에도 반영됨
예) 화장실의 경우 악취는 빼내는 것이 유리하므로 배기구만 존재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급기 30% 배기 70% 정도로 음압(-)을 형성하면서 외부또는 공조기를 통한 맑은 공기를 유입시켜 순환하는 곳도 있습니다.
(종합병원에 이러한 시설이 가끔 보입니다. - 항온항습기 또는 공조기를 통해 적당한 온도, 적당한 습도 한마디로 인체가 느끼는 가장 쾌적한 공기질을 화장실에도 공급해 주겠다는 설계자의 깊은 배려심이 반영된 것입니다.
화장실 악취의 역류를 방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설비(비용)가 들어갈텐데 말이죠...)
여기까지 환기횟수에 의한 환기량 계산법이였습니다.
이제 최저필요환기량에 의한 계산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최저필요환기량은 건축물에 재실자 또는 동물 등 개체수에 따른 환기량 산정방법입니다.
일반적인 건축물 환기량 계산시 이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왜냐... 계산도 간단하고 '무엇보다 실내공기의 쾌적함'을 위한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채굴장은 쾌적할 필요없으니... 열기만 잘나가면 되잖아요.... 이 방법을 조금 다르게 응용해야 합니다.
최저필요환기량 또한 정해져있습니다. 그치만 사람, 닭, 소, 돼지 이정도만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사람(1인) = 30 ㎥/h 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이 계산은 인체 발열량 등 실험을 통해 나온 값으로 배운 기억이있네요..
ex1) 사용인원의 산정은 건축에서는 용도별 면적당 몇명, 이런 식으로 또 계산식이 있으나
우리 채굴장은 관리상주인원만 더해 주시면 됩니다. 5명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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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30 x 5 = 150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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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2) 채굴기 1대당 최저필요환기량을 정해야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다만 그래픽카드 휀의 발열량 또는 풍량을 알수 있으면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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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그래픽카드 1개의 휀의 풍량이 50 ㎥/h이라면 6way 기준
50 ㎥/h x 6way = 300 ㎥/h이고
cpu팬도 50 ㎥/h 이라 가정하면
300 + 50 = 350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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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way 채굴기 1대의에서 뿜는 풍량이 350 ㎥/h 이라 가정할 수 있습니다.
계산) 150 (상주인원) + 350 x 10대 (6way 10대 가정) = 3,650 ㎥/h
여유율을 약 10% 정도 더해 주어 필요풍량 4,000 ㎥/h 이 정해집니다.
급기 : 2,000 CMH x 1대 + 배기 : 2,000 CMH x 1대 로 해도 상관없습니다.
아 혹시해서 인데...
㎥/h = CMH 같은 단위입니다. 휀의 사양을 보시면 CMH 또는 CMM 이라고 적혀있을겁니다
㎥/m = CMM
㎥/s = CMS
그러므로 CMH 에 60을 나누면 CMM, CMM에 60을 나누면 CMS
장비 고르실때 참고하시면 됩니다^^
결론 !! 요약 !!
환기횟수에 의한 계산은 공기 순환과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고,
최저필요환기량에 의한 계산은 재실자의 쾌적성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건축기계설비에서는 두 번째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환기설비를 어떻게 하느냐.. 공간의 구조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냐에 따라 선택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참고로 위에서 계산한 6way 1대당 최저필요환기량은 제가 임의로 가정한 값입니다.^^(근거없는 값)
지금까지 전체환기방식 기준으로 환기량을 계산하고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드렸는데요..
그럼 국소배기방식 환기를 생각중이신 분들은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막막해 하실 수 있습니다.
위에 설명드린 방식을 잘 응용하면 국소배기방식의 환기량을 산정할 수 있는데요...
덕트내 풍속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면 더욱더 어떻게 적용해야할지 이해가 되실거라 믿습니다.
덕트내 풍속을 이용한 국소배기방식 환기 적용방법은 다음 4편에(최대한 빨리)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해야 해서..ㅠㅠ
어이쿠... 벌써 식사시간이네요~ 식사 맛나게 하세용~
채굴장 준비하시는 분들 환기#1 - 자연환기 및 기계환기편
채굴장 준비하시는 분들 환기#2 - 국소환기편(대형채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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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도 기다리고있겠습니다^^